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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국내콩기름, 유통업태따라 판매가격차 가장 커

소비자원 7월 생필품가격동향 결과, 양파.무.쇠고기 비싸

CJ제일제당의 식용유 백설국내콩기름이 유통업태에 따라 7월 한달간 가장 큰 가격차이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5일 생필품 가격정보 종합포털인 ‘참가격’을 통해  수집한 올해 7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백설국내콩기름은 생필품 중 7월 한달간 최고 4500원, 최저 1060원을 기록해 4.2배의 차이를 나타냈다.


이어 유니레버코리아 ‘도브 데미지 볼륨 부스트 샴푸(780ml)’는 3.9배, 아모레퍼시픽 ‘해피바스 로즈에센스 로맨틱 바디워시(900ml)’는 3.5배 차이가 있었다. 해태제과의 브라보콘 5개입은 3.4배, 동서식품의 맥스웰 하우스 오리지날과 롯데제과의 아이스크림 월드콘XQ는 3.3배 차이가 났다.


또, 전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식품은 LG생활건강 세탁세제 ’테크 (3200g)’(33.3%), 데어리푸드코리아 ‘I can’t believe it’s not Butter! 저지방마가린(212.5g*2개)’(27.8%), 남양유업 ’프렌치까페믹스(180포)‘(25.2%) 등이었고, 하락한 제품은 롯데칠성음료 ‘칸타타 원두커피 프리미엄 블렌드(275ml)’(-23.5%), 유니레버코리아 ‘도브 뷰티 너리싱 바디워시 (800ml)’(-23.1%) 등이었다.


제품별 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1월과 비교 할 때 애경 세탁세제 '퍼펙트 하나로 리필(4400g)'(52.9%)의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LG생활건강 세면용비누 ‘드봉 스위트로즈(100g*4개)’ (20.6%), ‘하림토종닭백숙(1050g)’(19.3%) 순이었다.


한편, 1월 이후 계속 오름세를 보였던 배추의 평균판매가격은 전월보다 6.7% 하락한 반면 양파는 19.6%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


신선식품의 가격 동향은 ‘배추(1950g*1개)’(62.9%), ’무(1500g*1개)‘ (56.3%), ’양파(1500g*1망)‘(48.8%), '돼지고기 (삼겹살, 100g)'(14.5%),  '쇠고기(100g)'(12.0%)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전월에 비해서는 ’양파‘(19.6%), ’무‘(16.2%),  ’쇠고기‘(7.8%)는 상승하였으나, ’배추‘(-6.7%), ’돼지고기‘(-2.0%)는 하락했다.

 
유통업태별 나들이용품 가격은 최고 1.7배 차이가 났다.


대형마트는 즉석죽 (동원 양반 쇠고기죽, 288g), 즉석국(오뚜기 맛있는 미역국, 18g), 소주 (롯데주류  처음처럼, 360ml), 콜라(코카콜라, 1.5L)가 상대적으로 저렴했고, 기업형슈퍼(SSM)는 아이스크림(롯데제과 월드콘XQ, 160ml),  썬크림(니베아 Fresh Sun Lotion, 125ml), 전통시장은 즉석덮밥(오뚜기 3분 쇠고기 짜장, 200g), 즉석밥 (맛있는 오뚜기밥, 210g*6개), 위생백 (크린랲 크린백, 25cm*35cm, 100매), 쌈장(CJ 해찬들  사계절 쌈장, 500g)의 가격이 저렴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 앞서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1+1 행사) 등을 확인할 것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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