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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 선물

선덕원, 정화원에 ‘생명의 하늘정원’ 2, 3호 완공
인천 구월서초등학교에 ‘생명의 텃밭’ 조성 기증


건강식품 전문기업 풀무원이 어린이들에게 생명존중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교육과 경험의 장을 마련해 줘 화제가 되고 있다.



㈜풀무원(대표 남승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생명의 하늘정원’과 ‘생명의 텃밭’을 완공, 기증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한다.

풀무원은 최근 서울 은평구 선덕원에 ‘생명의 하늘정원’을 기증했으며, 오는 5월 중순에는 대전 대덕구 정화원에도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인천에 위치한 구월서 초등학교에 ‘생명의 텃밭’을 조성 중에 있으며 5월 말쯤 완료될 계획이다.

‘생명의 하늘정원’은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옥상 등에 채소, 과일밭과 습초지, 우리꽃 군락지 등 생태공원을 조성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해 11월 청소년 보호시설인 ‘열린문 다비다의 집’ 옥상에 1호를 조성한 바 있다.

이번에 조성된 ‘생명의 하늘정원’ 2호와 3호는 여자 어린이들의 복지 시설인 ‘선덕원’과 청각장애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는 ‘정화원’에 조성됐으며 각각의 시설의 요구와 특성을 충분히 살려 디자인 됐다.

선덕원에 조성된 하늘정원은 여자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시설임을 고려해 소규모로 모여 쉴 수 있는 공간 위주로 디자인됐으며, 정화원은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자립심을 길러주기 위해 텃밭 공간을 넓히고, 고무매트를 깔아 어린이 스스로 하늘정원에 올라가 무언가를 해보는 공간이 되도록 배려 됐다.

특히 정화원의 경우, 공장주변이라는 위치적 특성을 살려 주변 시설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안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화단과 텃밭을 조화롭게 구성해 어린이들이 직접 가꾸며 관리하도록 할 예정이다.

‘생명의 텃밭’ 가꾸기 사업은 풀무원이 매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의 모태인 땅의 귀중함을 체험할 수 있게 텃밭을 조성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해 서울 방화초등학교와 휘경초등학교에 ‘텃밭’을 조성해 준 바 있다.

오는 5월 중순 인천 소재 구월서 초등학교에 조성되는 ‘생명의 텃밭’은 흙 고르고 이랑 만들기, 씨 뿌리기와 모종 키우기와 웃거름, 지주 세우기, 가지치기 등의 활동을 할 수 있으며, 담당 선생님의 지도 하에 어린이들이 직접 텃밭에서 자연을 경험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자연의 신비로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다.

풀무원의 사회공헌 담당자인 이지영씨는 “‘생명의 하늘정원’과‘생명의 텃밭’ 사업은 어린이들에게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생명존중의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전개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사회 전반적으로 자연을 소중히 하는 마인드가 자리 잡을수 있도록 하는데 풀무원은 지속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고 말했다.

한편 ‘생명의 하늘정원’은 풀무원이 아름다운 재단과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푸른 세상을 여는 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생명의 텃밭’은 매출액의 0.1%를 적립해 사회공익기금으로 활용하고 있는 ‘지구사랑기금’에서 지원하고 있는 풀무원의 사회공헌사업이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