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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올 여름 가보고 싶은 휴양지로 우뚝

능률협회 호남본부 조사결과, ‘여름휴가지 선호도 3위’ 달성

 

전남 담양군이 즐길거리, 볼거리, 먹을거리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담양군은 한국능률협회 호남본부(본부장 변원섭)에서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광주·전주·수도권지역 성인 남녀 총 1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 여름 가고 싶은 휴가지역 선호도 조사’에서 담양이 호남지역 3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여수가 1위, 완도가 2위에 선정된 것은 바다와 해수욕장이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에 반해 해안지역이 아닌, 내륙지역이 휴가지가 선정된 것은 담양이 유일해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담양은 대나무의 고장으로 대나무가 주는 시원함과 생태도시의 깨끗한 이미지, 다양하고 적당한 가격의 먹을거리가 풍성하다는 인식이 설문조사에서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인근 대도시인 광주와의 연접성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담양에는 대숲에서 일렁이는 시원한 바람 속에 음이온이 가득한 죽림욕장 죽녹원과 시원한 숲속 동굴 메타세쿼이아 길, 강과 숲이 어우러진 관방제림, 깨끗한 얼음물에 발 담그기 좋은 가마골 생태공원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국가명승지로 지정된 소쇄원·식영정·명옥헌원림 등도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군 관계자는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름휴가를 담양에 와서 추억도 만들고 쉬어 갈 수 있길 바라며, 담양을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SNS 등도 적극 활용해 홍보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