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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한우 맞춤형 종합컨설팅

한우농가 기술 분야 고충 해결

전라북도 고창군(군수 이강수)는 최근 한우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게 '한우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지원 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관내 한우농가 50명을 대상으로 경영, 개량 및 번식, 사양관리, 초지사료, 축산환경, 가축질병 분야에 대해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우 농가들의 사전 기술 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팀을 구성 실시하는 축산농가 컨설팅은 올해로 3년차를 맞고 있으며 지역 축산농가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한편, 현장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추후 현지방문으로 전문컨설팅을 통해 당면한 애로사항을 해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축산원에서 추진하는 권역별 컨설팅은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 및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 공급과 수요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가격 급변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희망과 용기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