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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청맥 저카페인 보리커피 특별상 수상

전라북도 고창군이(군수 이강수) 9일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상품개발 품평회에서 (주)청맥이 보리를 이용한  저카페인 커피가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품평회는 2012년도 고부가가치식품 가공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성과 상품을 평가하는 자리로 상품개발업체, 농업인, 대학교수 및 연구 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했다.

 

(주)청맥과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 공동개발한 저카페인 보리커피는 10,000여명의 소비자 관능테스트를 거쳐 오는 6월에 출시될 예정으로 보리의 고소한 맛과 커피의 카페인을 줄인 건강한 식품으로 개발해 고창산 보리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지역브랜드 가치 상승효과와 보리재배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주 (주)청맥 대표는 "커피시장 3조원에서 10%만 보리로 대체할 수 있어도 3천억이 우리농민의 소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보리커피를 개발했다며, 청보리의 고장인 고창에서 생산된 보리커피가 전라북도 대표상품이 되어 세계 각국에 수출하고자 하는 농민의 소망과 열정을 담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고창청보리밭 축제장에서 전국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음행사를 진행해 소비자 호응도를 최종 점검한 후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 품질의 고급화를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