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집에서 가볍게 술자리를 즐기는 ‘홈술족’이 늘면서, 식품업계가 간편하면서도 맛과 품질을 모두 갖춘 맞춤형 안주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불향을 살린 곱창류, 한식 스타일 닭갈비, 프리미엄 도시락형 누들까지, 안주가 곧 ‘메뉴’가 되는 시대다.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9일 변화하는 식문화에 맞춰 다양한 홈술 안주 라인업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참숯에 구운 직화곱창’은 100% 국내산 돼지곱창을 사용해 품질을 높였으며, 참숯 직화 방식으로 구워 불향과 쫄깃한 식감을 살렸으며, 잡내를 줄이고 손질 과정 없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어, 맛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홈술족에게 제격이다.
곱창·막창을 활용한 불맛한판 시리즈(대파곱창·대파막창·꽈리곱창)도 인기 라인업으로 국내산 대파와 꽈리고추를 사용해 매콤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더했으며, 불향 양념과 쫄깃한 식감이 어우러져 입맛을 자극하고,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참숯에 구운 직화곱창’과 함께 도드람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 델리 코너에서 판매 중인 불타는 안주 시리즈(곱창·막창·무뼈닭발·껍데기)도 도드람의 인기제품으로 국내산 원료를 참숯으로 직화 조리하고, 삼양 불닭소스를 활용해 매콤한 풍미를 살리면서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델리 코너에서 판매 중인 편육세트는 돼지 머릿고기와 껍데기만을 사용해 고기 본연의 식감과 고소함을 살린 제품으로 잡육 없이 국내산 돼지고기 100%를 사용했으며, 합리적인 가격, 가오리 무침·새우젓·쌈장 등 곁들임 구성까지 더해져 실용성과 가성비를 모두 갖췄다.

삼립은 글로벌 미식 브랜드 시티델리를 통해 홈술족을 겨냥한‘미식 안주 시리즈를 출시했고, BBQ 치킨&누들 볼케이노와 BBQ 치킨&누들 블랙소이 2종은 직화 바비큐에 각각 매콤함과 단짠 풍미를 더했다.
전자레인지 2분 조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식사와 안주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구성으로 캠핑이나 여행 등 야외 활동에도 적합하다.

세븐일레븐은 한식안주직화불껍데기, 한식안주순살닭갈비볶음 등 한식 기반 안주 시리즈를 선보였고, 직화 불향과 춘천식 양념 등으로 한식 특유의 맛을 살렸으며,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도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을 위한 안주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홈술 문화의 확산에 따라 간편하게 즐기면서도 맛과 품질을 모두 갖춘 안주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취향에 맞춘 제품 개발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