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5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송미령 장관이 25일 하나로마트 성남점을 방문해 농축수산물 등 먹거리 가격 동향을 살펴보고, 물가안정 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과일·채소 등 먹거리 물가 불안에 대응하여 지난주부터 1,500억원 규모의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지원에 착수하는 등 지난 3.18일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발표한 농축수산물 물가안정대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최상묵 부총리와 송미령 장관은 정부 물가안정 조치의 현장 이행상황, 소비자 체감 등을 점검하기 위해 하나로마트를 방문했고, 이날 강호동 농협중앙회장도 함께 했다. 최상묵 부총리와 송미령 장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과일·채소 매장을 방문하여 사과·배, 대파·애호박 등 주요 농산물의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농산물 가격은 연초 기상악화에 따른 수급불안으로 2월까지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3월중 정부 납품단가 지원 및 할인지원 확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직수입 과일 할인 공급 등에 힘입어 대다수 품목의 가격이 하락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나로마트 관계자는 정부의 납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김춘진 사장이 14일 충남 부여군 소재 흑토마토 생산업체인 쎄븐팜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첨단 재배시설을 둘러보고 스마트팜을 활용한 농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쎄븐팜영농조합법인은 충청권 최초로 수출전문 스마트팜 유리온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ICT기술을 접목한 환경제어시스템, 낸낭방시설을 설치하여 연중생산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장에서 김춘진 사장은 “스마트팜을 활용한 농산물 재배는 기후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식량 생산과 균일한 품질관리가 가능하다”며 미래 먹거리의 안정적인 확보와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스마트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건강 중시 트렌드, 입맛의 서구화 등으로 국내 치즈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인당 치즈 소비량은 약 3.7kg으로 2018년 대비 68.2%나 증가했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치즈 생산액은 759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1%, 2018년 이후 연평균 5.4% 증가했다. 2022년 국내 치즈 총 소비량은 18만 9000톤으로 2018년 대비 약 22% 증가했고, 2022년 1인당 치즈 소비량은 약 3.7kg으로 2018년 2.2kg 대비 68.2% 증가했다.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 확산으로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치즈의 간식용 및 안주용 소비가 증가했고, 소비자의 입맛이 서구화되며 닭갈비.떡복이.부침개.라면 등 다양한 음식에 치즈를 얹어 먹는 문화 확산으로 치즈를 넣은 식품이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업계도 기존 슬라이스 형태의 가공치즈 외에 생모짜렐라 치즈, 리코타 치즈, 부리타 치즈 등 고급 치즈를 유통하며 시장을 확대하는 추세이다. 전체 치즈 생산액 중 자연치즈의 비중은 58.1%, 가공치즈의 비중은 41.4%로 집계됐다. 2018년 이후 자연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내 스마트농업 시장이 성장세를 거듭하며 오는 2025년 6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농업 시장은 2020년 2.4억 달러(3102억 7200만원)에서 2025년 4.9억 달러(6334억 7200만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전반의 디지털화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스마트농업의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농업이 국가적으로 추진되면서 보급률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스마트팜 농가 면적은 5985ha로 2018년 4900ha 대비 22.1% 증가했으며 2021년 농가면적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6485ha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스마트 농업이란 생산.가공.유통.소비 등 농업 가치사슬의 모든 단계에 걸쳐 데이터.인공지능 등 정보 통신 기술을 접목하는 ICT 융복합 농업으로 농업 분야의 혁신을 창출하는 기술이다. 스마트팜은 스마트농업의 한 분야로, 온실, 비닐하우스와 같은 시설원예, 축산에 정보 통신 기술을 접목해 작물과 가축의 생육환경이 자동으로 적절하게 유지 및 관리될 수
[푸드투데이 = 정리 홍성욱 기자] 맛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우리 한우. 최고급 식품 중 하나인 한우는 5000년 한민족의 역사와 함께 한 가축이자, 대한민국 농촌.농업을 대표하는 산업으로 자리잡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각종 산업분야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우산업의 미래는 어떨까. 이에 푸드투데이는 취임 한달여를 맞은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을 만나 올해 한우산업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진행자 : 안녕하세요 구재숙입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식량 안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우산업은 대한민국 농촌.농업을 대표하는 산업으로 식량 안보와 식량주권 확보를 위한 가장 핵심적인 산업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제10대 전국한우협회장으로 취임한 김삼주 회장과 한우홍보대사 임수정 가수를 만나 한우산업의 내일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 반갑습니다. 제10대 한우협회장 김삼주입니다. 구재숙 뉴시니어 : 국내 한우 시장 현황과 올해 전망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김삼주 회장 : 올해 한우 시장은 320만두를 육박하는 사육 두수와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시장이 위축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증가 추세에 따라 사재기, 매점매석 등이 발생하는지 매일 매일 모니터링 하고 있고 향후 더욱 철저하게 점검하겠다."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1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마스크 생산·수급 현황 브리핑을 열고 "마스크 생산량은 충분한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에 여러 가지 상황 변화가 있더라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8월 둘째주 마스크 생산량은 1억8309만개를 기록했다. KF94, KF80 등 보건용 마스크는 8890만개,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는 8325만개, 수술용 마스크는 1094만개로 집계됐다. 수술용 마스크는 지난 11일 생산량 집계 이후 하루 생산량으로 최고치인 221만개를 기록했다. 주간 생산량은 1000만개를 돌파했다. 의료기관 공급량은 8월 둘째주 515만개로 그 전주 528만개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지난 12일 하루 생산량으로 최고치인 1649만개를 기록했으며 전주 8월 1주 8296만 개 대비 29만 개가 추가 생산됐으며 보건용 마스크는 전주 대비 318만 개가 추가 생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그룹이 2019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동원F&B, 동원홈푸드, 동원시스템즈, 동원건설산업, 동원엔터프라이즈 등 9개 주요 계열사에서 경영지원, 영업, 마케팅, 생산, 건설, 물류, 해외, IT 등 다양한 부문의 인재를 채용한다. 채용 규모는 120여 명이다. 이번 공개채용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2020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채용과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인·적성검사) △1차 실무진 면접 △2차 경영진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접수는 2일부터 15일 14시까지이며 동원그룹 채용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11월 3일(일) 필기전형(인·적성검사)를 진행하며, 최종 합격자들은 12월말부터 약 3주간의 입문교육을 받게 된다. 김인철 동원그룹 HR지원실장은 “동원그룹은 수산, 식품, 패키징, 물류를 4대 사업축으로 해외를 무대로 글로벌 경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동원그룹과 함께 세계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고 싶은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초록마을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신안군 증도에서 생산된 천일염과 국내산 원료를 사용한 허브솔트 3종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생물권 보전지역은 유네스코가 보전의 가치가 있는 지역에 지속 가능한 발전을 기여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인정한 육상 및 연안 생태계 지역을 말한다. 전남 신안군은 2009년 증도 등 4개 지역을 시작으로 2016년 신안군 일대 전역이(3,238km²)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번에 출시하는 초록마을 허브솔트 3종은 전남 신안군 증도의 바람, 햇볕으로 빚어낸 천일염으로 만들었다. 초록마을 허브솔트 3종의 상품명은 △국내산 마늘과 양파를 넣어 만든 허브솔트 마늘&양파 △국내산 천일염을 넣어만든 허브솔트 순한맛 △국내산 청양고춧가루를 넣어 만든 허브솔트 매콤한맛 이다. 초록마을은 재료의 풍미를 강화하기 위해 향미증진제인 L-글루탐산나트륨을 사용하지 않고 허브믹스만으로 맛을 내었다. 또 저온에서 허브믹스를 블렌딩하여 허브의 향과 맛의 조화가 우수하다. 초록마을 이도경 MD는 “이번에 출시하는 초록마을 허브솔트 3종은 원재료 선정부터 상품 출시까지 단계별로 꼼꼼하게 챙겼다”며 “국내산 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여름철 보양식으로 즐겨먹는 삼계탕을 조리할 때 생닭은 냉장 온도에서 보관·운반해야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닭고기로 인한 살모넬라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살모넬라균을 접종한 생닭을 냉장온도(4℃)와 상온(25℃)에서 각각 4시간, 12시간 보관 후 살모넬라균 분포와 균수 변화를 연구 조사한 결과이다. 이번 연구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장비를 활용한 메타게놈 분석방법으로 살모넬라균 분포 변화를 확인했으며 유전자 분석방법(RT-PCR)을 이용해 살모넬라 균수 변화를 조사했다.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는 대용량의 유전체 염기서열 정보를 신속하게 분석하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술이다. 연구 결과, 상온에서 생닭을 보관할 경우 살모넬라균 분포와 균수가 모두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살모넬라균 분포 변화에 있어 냉장 보관한 생닭은 12시간까지 변화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으나, 상온에서 4시간 보관했을 때에는 냉장온도에 비해 1.3배, 12시간 보관했을 때는 3배 증가했다.살모넬라 균수도 냉장보관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