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가 올몰트 맥주 ‘맥스’의 캔과 페트 제품을 생산 종료한다. 맥스는 2006년 대한민국 최초 올몰트 맥주로 탄생한 맥스는 17년 동안 누적 판매 51억병을 달성했다. 하지만 지난 4월 하이트진로가 켈리를 생산하면서 맥스와 '올몰트'라는 콘셉트가 겹치면서 맥스를 접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다. 지난 3월 30일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미디어데이에서 "켈리는 맥주시장에 대한 소비자들 기대와 요구를 면밀히 관찰하고 오래 연구해서 만든 제품"이라며 제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또 당시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다면 단종될 수도 있겠지만 인위적으로 단종할 계회깅 전혀 없다"고 잘라말했기 때문에 이 같은 결정에 소비자들이 아쉬워 하고 있다. 맥스는 일반 주점과 호프집, 음식점 등에서 찾을 수 있는 유흥 채널의 생맥주는 당분간 지속적으로 생산될 예정으로 올해 연말까지만 생산한다. 하이트진로는 맥스의 헌정 영상을 14일부터 맥스 공식 SNS 등을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헌정 영상에서는 맥스의 변천사와 가정용 제품의 마지막 생산 장면을 담아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푸드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SNS와 온라인을 통해 ‘2019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를 실시해 제과, 주류, 유가공, 건강기능식품 등 각 분야에서 총 25개 제품을 선정했다. 하이트진로-'진로' 하이트진로의 테라가 국내 맥주 시장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출시 39일만에 100만상자를 판매하며 국내 맥주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초기 판매량을 기록한 후 101여일만에 1억병, 59일만에 2억병 판매를 돌파해 점점 판매속도를 높이고있다. 테라의 인기로 하이트진로의 맥주 부문 실적도 턴어라운드했다. 하이트진로의 3분기 영업이익은 4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9% 증가했다. 테라 판매 상승으로 맥주 공장 가동률도 상승했다. 강원공장과 전주공장의 3분기 가동률은 각각 68.9%와 45.7%로 1분기 42.3%와 26.1% 대비 크게 상승했다. 테라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소비자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지금과 다른 제품이되, 메인 시장인 라거 시장에서 정면 승부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획됐다. 콘셉트 측면에서 자연주의, 친환경, 청정 등의 시대상 반영하고 ‘청정 라거’ 콘셉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