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강윤숙 식품기준기획관은 26일 충청북도 음성군 소재 음성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동물용의약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적용 현장을 살펴보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축산물 PLS 제도의 현장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도축 후 식육 출하 전 동물용의약품 잔류검사까지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한 공판장 관계자, 축산물 검사소 및 축산물 가공업체 등과 함께 축산물 안전관리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PLS 적용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윤숙 식품기준기획관은 “식약처는 그간 생산 현장에서 필요한 축·수산물용 동물용의약품을 발굴해 허가를 확대하고 잔류허용기준을 신설하는 등 동물용의약품 PLS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함께 축산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축산물 생산 현장에서도 동물용의약품 안전 사용기준 준수를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식품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대한민국 GAP연합회가 양재동 AT센터에서 제 7회 정기총회와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정덕화 GAP연합회장(경상대학교 석좌교수)은 "GAP는 농산물을 안전하게 관리해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와 2006년부터 도입한 안전농산물 관리제도"라며 "가공품에 해썹(HCCAP)이라는 제도로 안전한 가공품 생산과 관리를 정부가 하고 있는데 이러한 해썹제도를 농산물에 적용한게 GAP"라고 말했다. 먼저 개회사에서 오늘 총회에는 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을 비롯한 많은 단체장들이 참석하여 우리나라 GAP제도의 발전을 위한 대한민국GAP연합회의 노력을 치하했다. 따라서 정 교수는 국가의 안전한 먹거리 정책의 중심은 농산물은 GAP로, 그리고 가공식품은 HACCP제도가 중심축이 되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고 고급하게 될 것으로 강조했다. 정 교수는 "2006년부터 농업정책이 생산자 중심의 농업정책을 지향했기 때문에 안전관리라고 하는 GAP가 농민들에게 인식되기 어려웠다"면서 "생산자 중심의 농업정책이 몸에 베어있던 농민이나 정부가 GAP와 같은 새로운 패러다임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