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꼽히는 삼계탕의 간편식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초복(11일), 중복(21일)을 노려 식품업계는 신제품을 내놓거나 인기 제품 중심으로 공급량을 늘리며, 수요 잡기에 나섰다. 2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비비고 삼계탕’은 5월 한 달간 매출이 전년 동월과 비교해 15%나 뛰었다. 사측은 초복,중복,말복이 있는 7월부터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비비고 삼계탕은 해마다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3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신세계푸드의 ‘올반 삼계탕’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늘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외식 고물가 시대에 간편식을 찾는 고객이 많이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퀄리티가 높은 보양식을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맛과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꾸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국산 삼계닭을 사용하고, 닭뼈로 우려낸 닭육수에 한우사골육수도 더한 ‘한우사골삼계탕’을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리뉴얼된 신송식품의 '오롯한 삼계탕' 은 국내산 닭 한 마리를 통째로 푹 고아 쌀과 찹쌀을 넣어 푸짐함을 더해 전년대비 50%이상 매출이 늘고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유통업계의 간편식 전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투자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GS리테일은 미식 큐레이션 플랫폼 ‘캐비아(KAVIAR)’와 전략적 협업을 맺고 20억원을 투자한다. GS리테일은 올해 세광양대창구이, 육통령목살도시락 등 유명맛집과 협업한 RMR을 선보인 바 있다. GS프레시몰의 올해 10월까지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34.% 신장했다. GS리테일은 전용 제품 및 독점 상품을 개발해 GS25와 GS더프레시, GS프레시몰 등에 판매할 예정이다. GS25 플래그십 스토어도 오픈할 계획도 있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 부문장은 "유명 쉐프와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를 높은 퀄리티로 구현한 상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될 것"이라며 "전용 상품 개발 및 독점 판매를 통한 고객 가치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U는 최근 2023년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을 맞아 일본 가정식 브랜드 '토끼정'의 메뉴를 선보였다. 이번 RMR은 도시락, 삼각김밥, 냉장면, 냉장안주 등 총 6종으로 출시됐다. 이달 중순에는 명란크림파스타와 함박스테끼, 고구마 고로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9월 미쉐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