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 2만 5000 한우농가가 모이는 최대 규모의 한우인 행사인 ‘2019 한우인 전국대회’가 내달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경북 영주 서천둔치(한정로 10)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김삼주)가 주관하며, ‘안정된 한우산업·함께하는 민족산업’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한우인 전국대회는 그간 한우농가의 권익보호에 앞장서 온 전국한우협회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면서, 점차 어려워지는 시장환경 속에서 다시 한번 한우인의 마음을 모아 민족산업의 자부심을 되찾자는 의지를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마련했다. 첫째날인 19일에는 본대회를 개최해 전국한우협회 20년사 헌정식, 시상식 및 사회공헌 활동(한우나눔·사랑의 한우국밥)등을 진행하며, 한우인 어울림 한마당을 열어 전국의 한우농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송아지를 비롯해 다양한 행운권 추첨을 통해 한자리에 모인 한우농가들에게 감사함을 전할 예정이다.둘째날인 20일에는 한우육종농가 우량육성우 특별경매, 한우세미나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19일~20일까지 기자재 전시회도 열리고, 한우농가간에 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한우협회 완주군지부(지부장 권한대행 유용준) 축산인 300여 명은 24일 완주군청 앞에서 ‘미(未)허가 축사 적법화 특별법 제정 및 완주군 조례 제정 촉구’를 위한 완주한우인 총궐기대회를 진행,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법과 제도 개선없이 미(未)허가 축사 적법화를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축산농가에 대한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완주지부는 폐쇄명령이 불과 5개월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완주군의 적법화 완료율은 24% 밖에 되지 않으며 진행 중인 60%의 농가도 적법화로 이어질지 미지수라고 전했다. 완주지부는 "이행기간이 도래하는 9월 27일 이후에 사용중지, 폐쇄명령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지면 한우산업의 생산기반이 붕괴, 한우산업의 존립자체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미(未)허가 축사 적법화 촉진을 위한 특별 조례 제정, ▲적법화 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상설화, ▲미이행 농가 및 폐업농가 지원 대책 등을 촉구했다. 한편, 4월 현재 완주군 내 미(未)허가 축사 적법 이행계획서를 제출한 347호 중 완료 농가는 83호(23.9%), 진행중 인 농가는 209호(6
[푸드투데이 = 김성옥 기자] 농협중앙회가 한우자조금관리원장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농협의 일부 대의원들이 특정 후보를 뽑아야 한다며 지지하는 청탁을 했다는 것이다. 전국한우협회 대전·세종·충남도지회장은 한우자조금을 농협의 계열사처럼 인식하는 처사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최명식 전국한우협회 대전·세종·충남도지회장은 15일 충남지역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협은 비영리단체이면서 농민을 위한 농협이 돼야 하는데 농민이 자생으로 움직이는 자조금 선거에 개입해 자기들의 입에 맞는 위원장을 뽑으려 하는 것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최 지회장은 또 "농업중앙회장은 월 500만원 이상, 연봉 10억이 넘는 돈을 가지고 가면서도 그게 부족해서 농협중앙회장를 그만 두고 4년 동안 월 500만원에 기사봉급과 차를 대여해주는 웃지 못할 행동을 하고 있는 곳이 농협중앙회다"라며 맹비난했다. 이들은 항의농성 등을 예고하며 농협의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그는 "항의농성과 성명서를 전달하고 대응이 없을시 집회를 열어서 강력히 규탄할 것"이라며 "(서울)중앙회로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지난 12일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