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오늘날 디저트가 있다면 조선시대 이전 선조들은 한과를 식사 후 즐겼다. 한과는 찹쌀가루를 반죽해 튀겨낸 다음 엿을 붙힌 유과와 밀가루에 참기름과 꿀을 넣어 만든 약과, 생과일이나 열매를 넣고 조린 정과, 쌀, 깨, 밤 가루를 꿀로 반죽한 다식 등이 있다. 이는 겨울철 설을 앞두고 즐긴 음식으로 혼례, 제사, 연회 때 대표 상차림 음식으로 오늘날 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푸드투데이는 김순자 뿌리식품 연구가와 함께 오랜시간동안 한과에 매진해온 이인숙 성진식품 대표를 만나 오늘날의 한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편집자주> 김순자 뿌리식품 연구가: 안녕하세요. 김순자입니다. 우리 한국의 뿌리 음식인 전통 식품 그 속의 한과를 몇십 년 동안 해오고 있는 이인숙 대표를 만나서 한과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이인숙 대표님 안녕하세요. 한과에 참 예쁘게 해주셨는데 말씀 좀 해보세요. 이인숙 성진식품 대표 : 저희 한과로 치면 조선시대부터 내려오는 우리 뿌리음식 한과는 100일부터 100살까지 먹는 한과입니다. 김순자 뿌리식품 연구가: 지금 여기 보니까요. 아주 굉장히 아름다운 색상들이 있어요. 근데 무엇으로 이렇게 색을 예쁜 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김치는 무 · 배추 이외에도 다양한 채소를 주재료로 하는 식품으로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반찬이다. 비타민, 칼슘 등 무기질과 식이섬유 등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제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김치의 영양과 효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김순자 뿌리식품 연구가를 만나 민족 고유의 전통식품 김치의 역사를 들어봤다.<편집자주> 김순자 대표는 지난 17일 푸드투데이(대표 황창연)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손맛 김치는 5천년 역사를 가지고 오면서 1300년 전부터 김치의 형태를 갖춰서 먹기 시작을 했다"며 "고려시대로 넘어오면서부터 많은 김치가 발달했다"고 김치의 탄생을 알렸다. 이어 김순자 대표는 "고려시대에는 고춧가루를 넣지 않고, 젓갈도 사용하지 않았지만 제사상의 문화를 보면 여러 가지 재료들이 다 김치화해서 올라왔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순자 대표는 "조선시대로 넘어오면서부터 젓갈도 들어가고 향신체도 들어가기 시작을 했다"며 "조선시대 말기 1800년도 중반을 넘어서면서 김치에 고춧가루가 들어가기 시작하고 결부된 배추가 탄생하면서 통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본격적인 김장철이 다가왔습니다. 올해 김장 비용은 작년 보다 더 들것으로 보이는데요. 올 가을 배추와 무 가격이 작황 부진으로 작년에 비해 2배 가까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에 따르면 이달 가을배추 10Kg(3포기)당 도매가격은 전년 5070원과 평년 4860원보다 높은 9000원내외로 예상, 금값배추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농업관측본부는 12월에도 배추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렇다고 한 해 먹을 김장을 안할 수는 없습니다. 연일 오르는 배추값이 걱정된다면, 김장을 맛있게 담그고 싶다면 이번 주말 '2019 서울김장문화제'를 방문해 보면 어떨까요. 3일까지 서울광장과 무교로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나눔과 지역상생을 주제로 ▲김장나눔, ▲김치뮤지엄 & 서울토속김치특별전시, ▲서울김장간, ▲김치쿠킹쇼, ▲어린이 김치교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명인의 김장간’에서는 대한민국 김치명인 김순자, 오숙자, 이하연, 유정임, 윤미월 등 5명이 특별 조리법을 전수합니다. 식품 명인으로 인정받은 명인들의 비법이 담긴 김치를 시연하고 관람객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