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피자 브랜드인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가 치킨 프랜차이즈에 도전장을 내민다. 한국파파존스는 자체 치킨 프랜차이즈 ‘마마치킨’을 공식 론칭하고 마포구 용강동에 본점(마포점)을 오픈,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마마치킨은 전 세계 입맛을 사로잡은 오리지널 미국 치킨을 구현하는데 주력해 K-치킨으로 대표되는 국내 치킨 시장에서 차별화된 콘셉트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미국에서 탄생한 후라이드 치킨과 치킨윙을 메인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MZ세대 트렌드에 발맞춰 취향에 따라 다양한 베이스소스 와 디핑소스를 선택, 개인 기호대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마마치킨의 케이준 스타일 치킨은 마일드와 스파이시 2종으로 선보인다. 여기에 다수의 테스트를 거쳐 구현한 오리지널 미국정통소스 10종 또는 매운양념과 마늘간장 등 한국식소스 3종 가운데 취향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마마치킨은 건강한 치킨을 표방하며 모든 메뉴는 100% 국내산 계육을 사용한다. 파파존스는 지난 21일 마마치킨 본점 오픈식을 시작으로 연내 직영 2호점 오픈, 내년부터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확대해 오는 2035년까지 전국 1천여 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치킨업계가 다양한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너시스BBQ는 6일 서울 송파구 송리단길에 복합 외식공간 ‘BBQ 빌리지’ 1호점을 개점했다. ‘BBQ 빌리지’는 치킨을 비롯해 브런치와 베이커리, 커피, 화덕피자 등 총 190여종의 음식을 판매한다. 해당 매장은 약 160평, 220석 규모다. BBQ는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 성향에 맞춰 메뉴를 확장했다는 설명이다. 윤홍근 제너시스 BBQ 회장은 "국내 점포를 확장시키고, 한국 음식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전초기지로 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치킨은 대표적인 배달 메뉴지만, 포장이나 배달에 구애받지 않는 치킨 외 다른 메뉴로 성장 가능성을 엿본다는 계획이다. 교촌은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법인까지 만들었다. 친환경 종이 포장, 용기 등을 직접 생산할 예정이다. CJ 출신 정동기 기획실장과 이동훈 신사업본부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돼 직접 사업을 관리할 것으로 보인다. 발효공방1991은 경북 영양양조장에 설립한 막걸리·발효식품 사업 법인이다. 앞서 교촌은 지난해 주류업체 '인덜지' 맥주 사업부를 120억원에 인수하고 수제맥주를 생산·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치킨은 매년 배달음식 중에 소비자 선호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치킨부터 건강에 대한 영양정보가 좀 더 확대된다면 우리 국민들에게 굉장히 유용하리라 생각한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8일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들과 갖은 간담회에서 "이제는 배달 음식에서 맛과 간편성에 추가해서 국민의 건강까지도 생각하는 그런 인식의 전환이 필요할 때"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현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과 교촌치킨, 굽네치킨, 꾸브라꼬 숯불두마리치킨, 네네치킨, 노랑통닭, 멕시카나치킨, BBQ, BHC, 아주커치킨, 60계치킨, 처갓집양념치킨, 푸라닭 등 12개 주요 치킨 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 처장은 치킨의 영양정보 제공 확대를 당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음식점 13만5113곳 중 영양정보 제공 음식점은 32.5%(4만3,911곳)다. 식약처는 영양정보를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치킨은 열량, 나트륨 등의 함량이 높아 영양성분에 대한 정보제공이 필요하다는 소비자단체, 식품영양 전문가 등의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다. 식약처는 영양성분을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 치킨 프랜차이즈의 식품위생법 위반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리시설 비위생, 이물혼입 등 비위생 적발이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해 보건당국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요구된다. 가장 많이 적발된 업체는 BBQ로 전체 위반건수의 21.2%를 차지했다. 4년 새 위반 건수가 가장 급등한 업체는 교촌치킨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기동민 의원(서울 성북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치킨 프랜차이즈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는 총 797건으로 나타났다. 2015년부터 2018년 까지 4년 간 연평균 식품위생법 위반건수는 185.3건으로 연 평균 200회에 육박하는 수치다. 프랜차이즈별로는 BBQ가 169건의 적발 건수로 전체 위반건수의 21.2%를 차지했다. 이어 B.H.C. 116건(14.6%), 교촌치킨 91건(11.5%)으로 나타났다. 4년 동안 위반 건수가 가장 급증한 프랜차이즈 업체는 교촌치킨으로 2015년 18건이던 위반 건수는 2018년에는 31건으로 증가했다. 기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치킨 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꼬꼬면'으로 '하얀국물라면' 열풍을 몰고 왔던 방송인 이경규씨가 이후 8년 만에 치킨 신메뉴 허니마라 치킨으로 프랜차이즈 업계에 도전장을 냈다. 돈치킨(대표 박의태)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이경규와 함께 개발한 ’이경규 치킨’을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돈치킨은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존의 국내 250개, 해외 51개인 가맹점 및 매장을 2025년까지 국내 500개, 해외 500개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해외 진출의 경우 돈치킨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 중국, 태국 등 아시아 국가는 물론, 아직 진출하지 않은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돈치킨과 이경규가 손잡고 함께 선보인 일명 ‘이경규 치킨’은 혀가 얼얼해지는 매운 맛인 ‘마라’를 기본으로 달콤한 맛을 더한 ‘허니마라치킨’이다. ‘마라’는 매운 맛을 내는 중국 사천 지방의 향신료로 저릴 마(痲)와 매울 랄(辣)을 쓰는 만큼 혀가 마비될 정도로 맵고 얼얼한 맛을 의미한다. 돈치킨의 ‘허니마라치킨’은 화자오와 산초를 사용해 얼얼한 매운 맛을 살리면서 100% 국내산 벌꿀로 혀를 달래주는 달콤한 맛을 더했다. 돈치킨의 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