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공사) 제20대 사장에 홍문표 전 국회의원이 임명돼 20일 aT 나주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6월 신임 사장 후보를 공개 모집 후 임원추천위원회의 면접 심사 등을 거쳐 홍 신임 사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으며, 대통령의 임명 재가를 얻어 이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홍문표 신임 사장은 17‧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 의원 출신으로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 교육위원회 위원장 ▲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 한국-러시아 의회외교포럼 회장 ▲ 한국-불가리아 국회의원친선협회장 ▲ 국민의힘 충남도당 위원장 ▲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 국회직과 당직, 농업기관장 등을 두루 거쳤다. 특히, 홍문표 신임 사장은 의원 시절 14년간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해 농수산식품 분야 최고의 전문가의 평으로 의정활동 기간 농어민 소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면세유 5년 연장법, 농기계 임대법 등의 제정에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농지 연금제도 최초 도입 등 농어업 발전 기반 마련과 제도개선에 앞장서 왔다. 홍 신임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 전체회의에 참석해 2023년 회계연도 결산에 대해 보고했다. 식약처 보고에 따르면 2023년도 세입예산액은 387억 700만 원이다. 426억 7600만 원을 징수결정해 이 중 361억 8500만 원이 수납하고, 64억 8800만 원을 미수납했으며 300만 원을 불납결손처리 했다. 징수결정액의 주요 내역은 식품위생법, 약사법 등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 과징금 등 경상이전수입이 143억 9200만 원, 의약품 인허가 수수료 등 수입대체경비수입이 218억 600만 원이다. 세입결산 주요 내역을 살펴보면 수납액은 361억 8500만 원으로, 행정처분 과징금 등 경상이전수입 79억 9700만 원, 의약품 인허가 수수료 등 수입대체경비수입 217억 9800만 원 등이다. 불납결손액은 300만 원, 미수납액은 64억 8800만 원이며, 총 징수결정액 대비 수납률은 84.8%로 전년 대비 1% 증가했다. 2023년도 세출예산현액은 6858억 8400만 원 중 6675억 1900만 원을 집행했고, 36억 400만 원이 다음 연도로 이월됐으며, 14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올해 초부터는 이상하게 역마진 행사를 해서 급격하게 매출이 올랐어요. 큐텐이라는 탄탄한 모회사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을 키워보겠다라는 의도라고 해서 적극적으로 (행사에)동참 했어요. 저희가 좀 순진했었던 것 같습니다." "긴급 유동자금 수혈이라고 해서 5600억이 일반적인 사람이 봤을때는 굉장히 많이 지원을 해주는 것 같지만 실질적인 도움은 크게 되지 않습니다." "소비자에 대한 피해 접수는 있는데 판매자에 대한 피해 접수는 없더라고요." 티몬·위메프의 미정산으로 피해를 입은 농수산식품 판매업체들의 목소리다. 이들은 14일 피해 업체들을 위한 피해 접수 체제가 재대로 마련돼 있지 않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열린 '티메프 사태 농수산식품 분야 피해사례 발표 및 대안 모색 긴급간담회'에는 피해업체 대표들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등 관련 부처와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 등이 참석해 대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를 주최한 정 의원이 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티메프 사태 농식품분야 피해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농식품분야 106개사에서 총 158.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아마존·이베이 등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이하 해외직구식품) 중 위해식품으로부터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여름철 소비자 관심 품목 100개에 대해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42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하 위해성분)이 확인돼 국내 반입을 차단하도록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여름철 체중 관리 등을 위해 구매 증가가 예상되는 소비자 관심 품목 중 해외 위해정보, 그간 구매·검사 부적합 이력 등을 분석해 위해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선정했다. 검사대상은 ▲체중감량 효과 표방제품(40개) ▲근육강화 효과 표방제품(40개) ▲가슴·엉덩이 확대 효과 표방제품(20개) 총 100개 제품을 선별했다. 검사항목은 체중감량 등 효능‧효과를 나타내는데 주로 사용되는 ▲마약류(암페타민, 에페드린 등) ▲의약성분(푸로세미드, 노르에티스테론, 단백동화 스테로이드류 등) ▲부정물질(시부트라민, 센노사이드 등) 등을 선별하여 적용했으며,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제품에 표시되어 있는지 여부도 함께 확인했다. 검사결과 ▲체중감량 효과 표방제품(17개) ▲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는 오는 16일 교육위원회와 함께 의대 정원 증원 결정 과정을 살펴보기 위한 청문회를 개최한다. 복지위는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의과대학 교육 점검 연석 청문회' 소위원회 구성의 건을 의결했다. 청문 소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5명, 비교섭단체 1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하고, 박주민 위원장이 소위원장을 맡는다. 앞서 이날 오전 교육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의과대학 교육 점검 연석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하고 자료제출 요구의 건,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연석 청문회는 복지위와 교육위에서 각각 소위원회를 구성해 함께 실시하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호 교육위원장이 위원장을 맡아 진행하기로 했다. 증인으로는 교육부 장·차관과 복지부 장·차관, 장상윤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 등 5명을 채택했다. 참고인으로는 안덕선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등 13명을 부른다. 위원들은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현황보고를 들은 후 증인 및 참고인의 신문과 질의를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초고령화 사화에서 어떻게 잘 늙어 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30년에는 전 세계 인구 6명 중 1명이 60세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며, 2060년에는 60세 이상 인구가 현재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는 1000만62명으로, 전체 인구 5126만12명의 19.51%다. 내년이면 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화 사회가 된다.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노인의 복지증진과 교육,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사각에 숨어 있는 저소득, 중점돌봄대상 노인들을 찾아내고, 노인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는 일은 개인뿐만 아니라 정부와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각 자자체에서는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 초고령화 사회를 앞둔 지금.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각 지자체의 움직임을 살펴본다. ③ 증평군 - 남은 생애 정든 곳에서, 정든 사람들과 행복하게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온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식약처는 과학적인 근거와 발로 뛰는 규제외교로 K-라면을 넘어 K-푸드의 해외진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일 오유경 처장은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한국식품산업협회 부설 ‘한국식품과학연구원’(경기 의왕시 소재)을 방문해 검사 현장을 살펴보고, K-라면 해외진출을 위한 규제 지원을 내용으로 주요 라면 수출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식품 분야 규제외교의 대표적인 성과를 공유하고, 라면 업계의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해 K-식품의 해외 진출을 위한 효율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식약처는 제외국 규제당국과 적극적 규제외교를 통해 비관세 장벽을 해소하는 등 우수한 한국 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유럽연합(EU)의 한국산 라면에 대한 에틸렌옥사이드(EO) 검사증명서 제출 의무 면제, 덴마크의 한국산 매운맛 라면 회수 철회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식약처의 식품산업 생산실적 발표(8.1.)에 따르면, 한류 K-푸드 열풍과 적극적인 규제 외교로 라면(유탕면)의 2023년 수출실적은 전년 대비 크게 증가(24.4.%)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간담회 현장에서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초고령화 사화에서 어떻게 잘 늙어 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30년에는 전 세계 인구 6명 중 1명이 60세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며, 2060년에는 60세 이상 인구가 현재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는 1000만62명으로, 전체 인구 5126만12명의 19.51%다. 내년이면 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화 사회가 된다.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노인의 복지증진과 교육,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사각에 숨어 있는 저소득, 중점돌봄대상 노인들을 찾아내고, 노인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는 일은 개인뿐만 아니라 정부와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각 자자체에서는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 초고령화 사회를 앞둔 지금.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각 지자체의 움직임을 살펴본다. ②음성군 - 노인일자리 사업, 노인 빈곤 문제 해결.사회참여 기회 제공 복지인프라 확대,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중국산 다대기 등을 섞은 향신료조제품을 건고추 100%로 속여 판매한 업체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고춧가루와 중국산 다대기, 고추씨 분말을 혼합한 향신료조제품을 건고추 100%의 고춧가루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11개 업체와 대표 등 17명(구속 1명, 불구속 16명)을 '식품위생법' 및 '식품 등의 표시ㆍ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2023년 11월 향신료조제품을 고춧가루로 속여 판매한 A업체를 적발한 후 유사한 불법 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해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저가로 판매되는 고춧가루를 조사, 10개 업체를 추가로 적발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A업체는 2021년 .6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약 2년 6개월간 원가 절감으로 경제적 이득을 취하고자 가격이 비싼 고추 대신 저가의 중국산 다대기와 고추씨 분말을 섞어 가짜 고춧가루를 만든 후 제품에 ‘고춧가루’, ‘건고추 100%’ 등 허위표시를 하여 약 557톤, 80억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로 적발된 10개 업체도 지난해 국내외 건고추 가격이 급등하자 가격 경쟁력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식약처는 다양한 전통 소재를 사용한 천연.유기 화장품의 인증을 자율로 전환하고, 국내 화장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기준을 국제 기준과 조화시켜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면서도 국제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습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4일 서울 용산구 CJ올리브영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K뷰티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동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화장품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이 화장품 수출의 약 63%를 담당하며 화장품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은 역대 최고치인 53억 달러를 기록하며, 화장품은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으로 올라섰다. 올해에도 성장세가 계속 이어져 상반기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은 3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8% 증가했다. 국내 화장품 업계는 중소 브랜드사가 쉽게 진입하고, 혁신을 견인할 수 있는 등 활발한 생태계가 구축돼 있으며, 우리 화장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라 아마존 등 글로벌 플랫폼사들도 국내 우수제품 발굴을 위한 노력을 적극 추진 중이다. 하지만 급속한 글로벌 트렌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끊임없는 혁신과 마케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