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 전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지역축제가 집중되는 6월부터 10월까지 축제용 농산물 등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사전 안전성 검사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열리지 못했던 지역축제가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어 강원특별자치도를 찾는 관광객수가 회복되고, 시군 지역의 대표 먹거리인 농특산물에 대한 판매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화천군 토마토, 홍천군 찰옥수수, 영월군 고춧가루 등 지역축제에 활용되는 농특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460종에 대한 사전 안전성 검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안전성 검사결과는 농특산물이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전 각 해당 시군에 신속하게 제공되어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안전성 확보 및 제품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원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도내 지역농특산물의 판매 전 안전성 검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안전한 농특산물 유통 환경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이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재석 242표 중 216표로 당선됐다. 김 의원은 인천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986년 인천 5.3 민주항쟁을 이끌었다. 이후 민주당 인천시당 사무처장을 거쳐 2004년 17대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서구·강화군갑 후보로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다. 하지만 18·19·20대 총선에서 3번 연속 낙선하고, 21대 국회 때 인천 서갑에서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재선에 성공하기까지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정세균 국회의장 비서실장, 국회사무총장 등 다양한 직책을 경험했다. 17대 국회에서는 산업자원위원회,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했고 21대 국회에서는 국토교통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를 거쳤다. 21대 국회에서는 행안위 간사, 국회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지냈다. 김 신임 위원장은 "재난은 약자에게 더 혹독하게 다가와서 서민의 삶은 얼어붙게 하고 인구감소로 인해 중앙과 지방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때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고 국가의 균형 발전을 이끌어야 하는 국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구병)은 14일 제407회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나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윤석열 정부 1년, ‘눈 떠보니 후진국’국민들 자존심 무너져 남 의원은 대정부질문에서 “우리나라는 2년 전인 2021년 유엔무역개발회의에서 개발도상국 그룹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격상됐는데, 이는 우리 국민들의 피와 땀으로 연대외 협력으로 이뤄낸 자랑스런 성과였다”면서 “하지만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1년 1개월이 지난 지금 국민들의 자존심이 무너졌고,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무기력, 독선과 독주로 ‘눈 떠보니 후진국’이 됐다며 절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남 의원은 “국가의 가장 큰 책무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인데, 기본이 무너졌다”면서 “10.29 이태원참사로 생때같은 159명이 희생됐는데, 재난 대비와 대응에 실패한 명백한 인재임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는 제대로 된 사과도 없고, 책임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를 추진해 해양생태계 파괴와 피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굽네(대표 정태용)가 오는 15일 홍대 앞 마포구 잔다리로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을 오픈한다. 굽네는 최근 몇 년 간 Z세대를 타깃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새로운 고객층 확보에 힘써왔다. 특히, 바사삭 유니버스 세계관 마케팅, 누적 방문객 3만 명의 치킨 없는 치킨 팝업 스토어, 가상의 페르소나와 14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그램 더 굽스터, 최근에는 브랜드 모델로 걸그룹 ‘르세라핌’을 선정하는 등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파격적인 마케팅으로 Z세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장소로 Z세대가 밀집해 있는 홍대 앞을 선정한 이유도 이러한 마케팅의 연장선상에 있다. 굽네 플레이타운은 ‘재미있는 컨텐츠와 이벤트가 있는 공간, 함께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문화공간’ 이라는 의미를 담아 만든 네이밍으로, ‘누구에게나 열린 곳, 모두를 위한 새로운 놀이터’라는 콘셉트를 표방하고 있다. 많은 브랜드들이 브랜드 컨텐츠로 채운 팝업 스토어를 단기간 운영하거나, 시그니처 메뉴 판매 중심의 플래그십 매장을 운영하는 것과는 달리, 나만의 컨텐츠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3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신상일 센터장 및 청년농부사관학교 10기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입교식’을 개최했다.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 창농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6개월 귀농장기교육과정으로 2018년 1기를 시작한 이후 2022년까지 8개기수 45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총 3단계로 구성된 실습위주 교육이며 ▲(농업기초교육) 재배기술, 병해충관리, 토양관리, 비료·농약사용 등 농업이론교육과 노지재배, 수경재배, 비닐하우스 설치, 스마트팜 환경제어, 용접 등 영농기술교육 ▲(현장인턴 실습교육) 희망작물 실습농장 파견 및 도제식 학습 ▲(비즈니스 플랜) 사업계획서 작성 및 창농 준비, 드론 및 농기계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총 704시간의 커리큘럼이 편성돼 있다. 또한 졸업 후에도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및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영농정착단계별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하며, 창농 초기 직면할 수 있는 농지마련, 마케팅, 판로문제 등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2022년부터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생생우동의 포장 방식을 변경, 친환경 경영에 힘을 더한다. 농심은 최근 생생우동의 플라스틱 트레이와 비닐 포장을 제거하고 종이 포장으로 전환했다. 농심은 이로 인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83톤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심은 앞서 2021년 생생우동 묶음 포장을 띠지로 변경하여 플라스틱 필름 사용량을 절감한 바 있다. 새로운 포장 역시 띠지 묶음 포장을 그대로 적용해 플라스틱 사용량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생생우동은 생면으로 구성되어 있어 일반라면의 포장 공정과 다르고, 제품 자체도 외부 충격에 의한 파손 가능성이 높았다. 그동안 농심은 이 문제를 플라스틱 트레이로 해결해왔으나, 설비투자와 생산기술 고도화를 통해 제품의 안전성과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동시에 해결하게 됐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과 스낵에 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대한 줄이는 동시에 재질을 단순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사명감으로 지속 가능한 패키징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0일 영국 런던의 아우터넷(Outernet)에서 열린 ‘KOREA NOW 축제’에 참가해 현지 Gen-Z세대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K-푸드의 매력을 홍보했다. Gen-Z세대는 영국에서 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후반 출생 세대를 지칭하는 표현으로, 이번 행사는 한국-영국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런던 중심부의 핫플레이스인 복합문화공간 아우터넷에서 개최돼 현지 젊은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K-푸드 홍보 부스에서는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라면, 김치, 장류를 비롯해 최근 유망품목으로 떠오른 주류까지 주요 수출 품목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BTS 정국의 라면 레시피 ‘불구리(불닭볶음면+너구리)’를 비롯해 라볶이, 호떡 등 다양한 조리법이 담긴 엽서 카드와 런던 시내 한국 식품 판매점 안내 지도를 배포하자마자 순식간에 물량이 소진되는 등 매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평소 한국에 관심이 많아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는 대학생 스톰 씨는 “다양한 K-푸드를 접할 수 있어 즐거웠고, 만들기 쉬워 보이는 라볶이 레시피는 집에서 꼭 도전해볼 계획”이라며, 유창한 한국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제2회 익산웅포블루베리축제’가 서익산농협웅포지점 주차장(웅포면 송천로 5 일원)에서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열린다고 밝혔다. 웅포블루베리작목회가 주최하고 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휴지기를 지나, 올해 다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햇 블루베리 판매 및 체험부스 운영, 타임세일(라이브커머스), 현장 퀴즈・노래・장기자랑, 먹거리부스 운영 등이 있다. 축제 기간 중에는 다둥이(자녀 3명이상)가족과 다문화가정에 블루베리 200g(1팩)을 1일 50가정 한정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웅포 블루베리는 익산몰(전자상거래), 로컬푸드매장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공선회를 조직해서 농협하나로마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정헌율 시장은 “웅포 블루베리는 정직한 농민들의 땀방울로 만든 고품질 작물로, 소비자들의 탁월한 선택과 성원 부탁드린다”며 “이번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축제를 통해 익산 웅포 블루베리가 전국적으로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상현 웅포블루베리작목회 회장은 “익산 웅포 블루베리는 품종 개량이 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최근 ‘담양 농특산물 활용 디저트 개발 공모전’의 현장평가를 진행하고 지역의 특색이 담긴 디저트를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현장평가에는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32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담양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들이 평가장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심사는 현장평가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출품작에 대한 서류 평가와 전문가 평가, 소비자 시식 평가 등 현장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9개 업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출품작에는 맞춤형 사업계획에 따른 포장재 개발, 제품 홍보비 등 디저트를 상품화와 홍보를 위해 한 곳당 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디저트 공모전을 계기로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와 관내 디저트 업체의 매출 확대로 잘사는 부자농촌에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4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앞두고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이 한산한 모습이다. 해양수산부는 우리 국민들이 근거없는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수산업계 등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과학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현장과 직접 소통하며 우리 수산물의 안전함을 알리기 위해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경상남도, 강원도, 전라남도에 걸쳐 현장소통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