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먹는샘물 및 정수기 관리 강화를 위한 ‘먹는물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26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먹는물관리법’이 올해 2월에 개정되고 내년 2월 2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거짓으로 먹는물 수질을 검사한 기관의 기술인력에 대한 자격정지 처분 사항을 비롯해 먹는샘물 수입·유통 과정 및 정수기 관리 강화 등의 규정이 담겼다. ◇ 먹는물 수질 성적서 거짓 발급시 자격정지 1년 그간 먹는물 관련 검사기관이 검사 성적서를 거짓으로 발급하거나 검사결과 기록을 거짓으로 작성할 경우 검사기관에 대한 처분 규정만 있어, 거짓 업무를 수행한 기술인력에 대한 처분이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이에 개정된 ‘먹는물관리법’은 내년 2월 21일부터 이 같은 위법행위를 수행한 기술인력에 대해 자격정지를 내릴 수 있는 처분 규정을 마련했으며,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서는 자격정지 기간을 1년으로 명시했다. ◇ 수입 먹는샘물 원수 수질검사서 최근 1년 이내 발급 제한 수입.유통업체 작업일지 보관기관 현행 1년→3년 상향 먹는샘물 수입판매업을 등록하고 수입신고를 하는 경우 제출해야 하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연이은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25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여간(2019~2024.8) 폭염으로 인해 폐사된 가축 수는 총 724만 732마리로 지급된 가축재해보험금은 총 647억 7100만원으로 밝혀졌다. 연도별로 가축 폐사수를 살펴보면 ▲2019년 289만 4457마리, ▲2020년 69만 6641마리, ▲2021년 89만 992마리, ▲2022년 78만 3634마리, ▲2023년 92만 5460마리, ▲2024년 104만 9548마리가 폐사됐다. 2019년도에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수는 정점을 찍고 2020년 들어 그 수가 대폭 줄었으나 이후 다시 증가해 올해 8월에는 이미 전년도 폐사 수를 앞질렀다. 지역별로 가축 폐사 수를 살펴보면 ▲전북이 140만 7902마리로 폐사 수가 가장 컸으며 ▲전남 137만 5773마리, ▲충남 131만 1660마리, ▲경기 97만 296마리, ▲충북 88만 8041마리, ▲경남 56만 8780마리, ▲경북 47만 1643마리 ,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 배스킨라빈스가 지난 24일 실험과 창조의 공간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이하 워크샵)’ 매장에서 9월 이달의 맛 ‘우석이도 외계인 언텁쇼 vol.4(이하 언텁쇼)'를 성료했다. 이날 ‘언텁(Un-Tub)쇼’ 행사 현장에는 배스킨라빈스 브랜드 모델로 선정된 배우 변우석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배스킨라빈스 ‘신입 연구원’ 사령장을 받은 변우석은 9월 이달의 맛 ‘우석이도 외계인’ 제품 기획 단계부터 플레이버 비율, 작명까지 공동 개발에 참여한 과정을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개발 Q&A, 미니 게임, 럭키 드로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현장을 방문한 소비자들과 소통했다. 오는 9월 1일 출시되는 이달의 맛 ‘우석이도 외계인’은 변우석이 평소 즐겨 먹는 배스킨라빈스 ‘최애’ 플레이버로 언급한 ‘민트 초콜릿칩’과 ‘엄마는 외계인’을 조합한 플레이버다. 더욱 청량해진 민트 초콜릿칩 아이스크림과 달콤한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시그니처 단짠 프레첼 볼을 넣어 맛과 식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변우석은 “평소 즐겨 먹는 브랜드 배스킨라빈스의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제가 좋아하는 플레이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막바지 더위에 고물가까지 겹치면서 맛집의 메뉴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과 RMR 상품 수요가 늘고 있다. 23일 CU에 따르면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와 협업한 레스토랑간편식(RMR) 16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상품은 돼지갈비를 넣은 갈비고기 정식 도시락과 돼지갈비 덮밥, 돼지갈비 초밥, 갈비 버거, 갈비 주먹밥 등이다. 돼지갈비 특제 양념소스 맛을 살린 갈비 양념 덮밥 등 냉장 즉석식부터 갈비맛 미트파이와 같은 베이커리도 있다. 훈제 닭다리나 닭가슴살, 반숙란, 핫바 등에도 양념을 가미했다. 곱빼기 물막국수와 후려페퍼 통육포 등도 함께 내놓는다. 이은관 BGF리테일 전략 상품기획(MD)팀장은 “외식비 상승과 맛집과 거리 등을 이유로 전국에서 편하게 만날 수 있는 편의점 RMR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도 최근 갈비 전문점 ‘청기와타운’과 함께 간편식을 만들었다. 청기와타운 갈비정식도시락은 청기와타운의 맛을 그대로 살린 돼지갈비와 강된장을 함께 구성했으며, 청기와타운 갈비무생채볶음밥삼각은 청기와타운의 시그니처메뉴인 무생채볶음밥의 맛을 삼각김밥으로 구현했다. 청기와타운 무생채갈비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입센코리아가 수입하는 희귀의약품인 ‘빌베이캡슐200·400·600·1200마이크로그램(오데빅시바트1.5수화물)’를 23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희귀 유전질환인 ‘진행성 가족성 간내 담즙 정체’ 환자의 소양증(가려움증) 치료제로 생후 3개월 이상 영아부터 사용하도록 허가됐으며, 담즙산이 간으로 재흡수 되는 것을 감소시켜 담즙 정체로 인해 발생하는 중증 가려움증에 대한 치료 효과가 있다. 진행성 가족성 간내 담즙정체증(Progressive familial intrahepatic cholestasis, PFIC)은 영아시기에 발견되는 희귀 상염색체 열성 유전질환으로 담즙산 분비 및 수송 장애를 동반한 담즙 정체증이다. 주요증상은 중증의 소양증, 황달, 성장장애 등이 발생한다. 식약처는 ‘빌베이캡슐’을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대상으로 지정(’23.8.24.)하고 우선 심사해 신속히 허가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복지부와 적극 협력해 ‘허가-평가-협상 병행 시범사업’ 대상으로 지정하고 식약처의 심사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이 약이 환자들에게 보다 빠르게 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오츠카(대표 박철호)는 지난 19일과 22일 레바논 평화유지단 동명부대 30진과 제22보병사단 율곡부대에 포카리스웨트 분말을 기부했다. 동명부대 장병 약 300여 명과 율곡부대 GOP 및 해양경계 장병 약 4,500여 명에게 각각 포카리스웨트 분말 900개와 4,500개가 전달됐으며, 이는 무더위 속 장병들의 빠른 수분 보충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은 연일 35도가 넘는 불볕더위 속에서 야외 작업과 훈련이 잦은 군장병을 위해 기획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월20일부터 8월19일까지 온열질환 누적 환자는 2,890명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이 시작된 2011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환자가 많았던 지난해(2818명)를 넘어 2위를 기록했다. 온열질환은 수분과 전해질 손실로 발생하게 된다.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에는 사람의 체액에 가장 근접한 농도로 이뤄진 전해질이 함유돼 있어 물보다 빨리 체내로 수분과 이온을 보충해주고 긴 시간 수분을 유지해줘 온열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지원이 무더운 여름철 훈련 중인 장병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그들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공사)는 홍문표 사장이 23일 경기도 이천비축기지에 방문해 정부 비축 배추의 출하 상황을 점검하고 여름철 배추 공급감소에 대비해 6월과 7월에 사전 수매한 봄배추 9000톤을 시장에 출하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마 이후 폭염으로 배추에 무름병 등이 발생하며 출하량이 감소했고 재배면적 또한 생산원가 상승으로 감소했다. 공사는 정부비축기지와 산지출하조절시설에서 최대 400톤을 시장에 출하하고 있고 산지 유통인의 도매시장 출하 유도를 위한 채소가격안정제 출하 명령도 1200톤 수준으로 시행했다. 또한 여름과 추석 이후에도 안정적인 배추 가격 관리를 위해 공사는 강원도 산지농협을 통해 신규 재배면적 92헥타르를 확보한 가운데 배추 6700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9월부터 10월까지 전국 도매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홍문표 사장은 “여름철은 폭염으로 배추 생산이 어려워 수급 정책이 중요한 시기”라며, “정부의 안정적인 시장공급과 민관 연계사업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는 샴페인 떼땅져(Taittinger)의 '아티스트 컬렉션' 13종 2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떼땅져는 프랑스 샴페인 지역에 넓은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는 와이너리다. 이번에 하이트진로가 공급하는 '떼땅져 아티스트 컬렉션'은 작황이 최고로 좋았던 해에만 출시하는 한정판 와인이다. 1983년에 1978년 빈티지로 첫 출시 후 현재까지 13번만 출시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로 3번째 참여하는 '한국 국제 아트 페어(KIAF, 키아프)' VIP라운지에서 지금까지 출시된 떼땅져 아티스트 컬렉션 13종을 국내에서 처음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와이너리에서 재고를 보유하지 않은 품목까지 모은 것으로 단 2세트만 판매 한다. 핑크 빛이 돋보이는 로제와인 '떼땅져 프레스티지 로제 브뤼'도 제공될 예정이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예술전시의 VIP라운지인 만큼 방문객들의 '아티스트 컬렉션'에 대한 관심도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까지 3년째 VIP라운지에서떼땅져를 선보임으로써 브랜드와 예술과의 관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의 4세대 맥주 ‘크러시’가 프로축구단 ‘FC서울’과 함께 오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크러시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FC서울의 공식 맥주 크러시가 스포츠 현장 접점에서 만나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이벤트 및 음용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주류 음용 환경과 차별화된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크러시데이는 FC서울과 강원FC의 시합 전인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 광장에서 시작된다. 장외행사장에는 크러시 생맥주 브랜드 부스와 스크래치 경품 행사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된다. 특히 무더운 여름을 날려버릴 ‘물대포 골’ 게임을 통해 미션을 달성한 참여자에게는 스카이박스 이용권, L7호텔 투숙권 등 푸짐한 혜택을 선사할 예정이다. 크러시 응원석을 구매한 관람객에게는 FC서울 X 크러시 응원 머플러와 크러시 캔맥주, 크러시 다회용 컵이 함께 제공된다. 또한, 다양한 소품을 이용해 직접 제작한 나만의 개성 있는 응원피켓을 SNS에 업로드한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한 크러시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K리그의 최대 흥행 구단인 FC서울을 찾는 젊은 소비자들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23일 어쩌다 못난이 김치의 판매를 통해 공익적 가치를 실현한 공로를 인정한 8개 기관‧단체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감사패 수여대상자는 서울시상인연합회(회장 추귀성), 울산시상인연합회(회장 손병길), 태아산업(대표 홍익기), 젠스필드CC(대표 이상균), 솥뚜껑생선구이(대표 이성기), 한국마트(대표 김영석), 청주종합물류(대표 김학원) 등 8명으로, 김영환 도지사 직접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 어쩌다 못난이 김치 판매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활용에 따른 농가소득 증대,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 국산 김치 소비 활성화 등에 기여한 기관단체의 노력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이번 감사패 수여식을 계기로 기관 및 단체별 못난이 김치 판매 활성화를 견인하고, 교류 협력을 강화하여 소비자들에게 못난이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채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