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ESG 선도기업 풀무원이 국내 대표 화학기업인 롯데케미칼과 손잡고 친환경 혁신 패키지 개발에 나선다. 풀무원의 R&D센터 풀무원기술원(원장 이상윤)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롯데케미칼(종합기술원장 황민재)과 친환경 패키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21일 충북 오송 바이오폴리스 지구 소재 풀무원기술원에서 열렸다. 협약식에는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 김태석 실장, 황보학 센터장, 마케팅 최윤경 DM(상무), 롯데케미칼 황민재 종합기술원장, 송보근 연구전략부문장, 이현섭 테크센터장, 김동희 수석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탄소 중립 실현과 ESG 경영이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화학적 재활용 소재 개발과 개발된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식품 포장 개발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친환경 패키지 제품 개발 협력 ▲친환경 패키지의 소재가 되는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 ▲친환경 원료를 이용한 제품화 확대 ▲기타 상호 기관이 필요로 하는 사항 등을 함께 이행하게 된다. 화학적 재활용은 플라스틱을 단순하게 녹여 재활용하는 물리적 재활용이 아닌 플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담꾹, 오늘쉐프 등 무인식품판매점 12곳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보건당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전국의 무인 카페, 아이스크림‧밀키트 등 무인 판매점과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편의점 총 4359곳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2곳(0.3%)을 적발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 환경이 확대됨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무인 식품판매시설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발된 12곳으로 위반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10곳)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1곳) ▲건강진단 미실시(1곳) 이다. 무인밀키트 전문점 담꾹과 오늘쉐프, 더팜홈쿡은 소비기한 경과제품을 보관하다 적발됐다. 무인아이스크림할인점 룰라랄라 등도 소비기한 경과제품을 보관하다 적발됐다. 점검과 함께 무인카페 등에서 운영하는 식품자동판매기 음료류 132건을 수거해 세균수, 대장균 등을 검사한 결과, 4건이 세균수 기준 부적합으로 판정돼 해당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6.25전쟁, 제2연평해전 등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그 뜻과 의미를 기리고자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롯데웰푸드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함께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113회차 진료가 연평도를 방문하여 진행되었다. 서해 최전방에 위치하고 있는, 서해 5도(서북도서) 연평도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을 위해 롯데웰푸드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함께 방문했다. 이번 ‘닥터자일리톨버스’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 최종기 신임 대외협력이사, 현종오 치무이사 등의 의료팀과 샤롯데 봉사단을 포함한 봉사 인력 10여명이 참석하여, 연평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무료 치과진료를 진행했다. 치료활동 외 자일리톨껌 등 과자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자일리톨껌은 연평부대 장병들에게만 제공되는 연평부대 한정판 제품을 제작 및 전달해 재미와 의미를 더했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2013년부터 올해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 캠페인은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전남 고흥 · 보성 · 장흥 · 강진)이 세탁세제 등 생활화학제품 노출취약계층에 장애인을 포함하고 , 점자 등 표시기준을 마련해 점자나 QR 등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는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현행법은 국민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위해성 평가 결과 위해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의 경우 제품 겉면에 어린이나 임산부 등 노출취약계층이 해당 제품의 위험성을 쉽게 인지하도록 표시기준을 마련해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상 생활화학제품 노출취약계층에 장애인이 포함되지 않은 탓에 환경부의 승인을 받은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 23만 8319개 가운데 시각장애인이 세탁세제나 샴푸, 락스 등 생활화학제품의 종류를 구분 하고 화학물질의 접촉이나 복용 등으로 발생할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점자를 표시한 제품은 단 1개도 없었다. 이에 김 의원은 생활화학제품 노출취약계층에 장애인을 포함하는 한편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해 국내에 판매 또는 유통하는 기업들이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 겉면 또는 포장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환동해지역본부에서 경북 동해안 수산물의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알리기 위해 ‘경북바다환경정보 스마트폰 앱(APP)’을 이용해 방사능검사 결과와 실시간 수온관측 정보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북바다환경정보 앱은 지난 2021년부터 어업기술원에서 실시간 수온관측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해온 앱으로 이번에 방사능 검사정보 개발을 통해 수온정보와 방사능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도 홈페이지를 접속해야 방사능 검사 결과를 알 수 있었던 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앱을 개발하게 됐다. 앱을 통해 2021년 6월부터 검사한 상세 방사능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메인 화면에서는 대표 소비어종별 검사 결과를 누구든지 손쉽게 볼 수 있다. 또 어종·지역별·방사능 검출여부 등을 선택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들을 선별해 볼 수 있는 것이 앱의 가장 큰 장점으로 이를 적극 활용한다면 안전한 수산물 소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바다환경정보 앱은 구글 Play스토어에 검색해 내려 받을 수 있고 기존 앱 사용자는 업데이트를 통해 방사능 검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도는 모든 연령대가 쉽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 책임판매 관리자의 고용 장벽을 낮추고 화장품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인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경력요건 등을 합리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화장품법 시행규칙'을 개정·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개정된 시행규칙에서는 화장품 책임판매 관리자가 되기 위한 자격기준 중 ❶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의 업무 경력요건을 삭제하고, ❷간호학 전공자의 과목 이수 요건도 삭제해 자격 조건을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아울러 법정 의무교육을 원활히 관리할 수 있도록 영업등록·신고 대장에 영업자와 책임판매 관리자,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의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하도록 정비했다. 참고로 이번 개정에서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의 업무 경력요건을 삭제한 것은 지난해 출범한 '화장품 제도 선진화 민·관 협의체'에서 발굴하고 산업계와 정부가 공감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규제혁신 성과(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 중 87번 과제)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화장품 업계에서 국가자격증 소지자인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등 전문인력의 고용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화장품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인력이 적절하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새우깡’의 후속작 ‘먹태깡’을 출시한다. 먹태깡은 맥주 안주로 인기가 많은 먹태의 맛을 접목한 제품이다. 먹태 특유의 풍부한 감칠맛이 특징이며, 먹태와 함께 소스로 곁들이는 청양마요맛을 첨가해 짭짤하면서 알싸한 맛을 살렸다. 모양은 납작한 스틱 형태로 만들어 바삭하게 한입에 즐기기 좋다. 농심은 먹태깡으로 전 국민에게 안줏거리로 사랑받는 새우깡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새우깡 특유의 짭조름하면서 고소한 맛과 맥주가 만들어내는 조합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라며 “새롭게 선보이는 짭짤하고 알싸한 맛의 먹태깡 역시 안주스낵으로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출시 50년이 넘도록 꾸준히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새우깡은 지난해 국내 스낵 최초로 연 매출 1천억 원을 달성하며 메가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2020년에는 전국적인 ‘깡 열풍’을 타며 MZ세대에게 사랑받는 젊은 브랜드로 거듭났다. 농심은 새우깡의 인기와 함께 감자깡, 양파깡, 고구마깡, 옥수수깡 등 다양한 ‘깡 스낵’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먹태깡은 농심이 선보이는 여섯 번째 깡 스낵이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생산단계 농·수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민간 농·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에서도 방사능 등을 검사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22일 개정·공포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민간 검사기관에서 농약, 중금속 등 유해물질 4종에 대한 검사만 가능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기존 항목 4종을 포함해 방사능, 생물독소, 잔류성 유기오염물질과 그 외에도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물질 총 8종으로 검사항목이 확대된다. 이에 따라 방사능 등 유해물질에 대한 검사 수용력을 확대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해 소비자가 안전한 농·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안전성검사기관에서 시험분석 업무 항목별로 갖춰야 하는 분석기구 기준에 '식품위생법', '비료관리법 시행령' 등 관련 규정을 명시해 검사기관의 업무 효율성을 확보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합리적으로 규정을 개정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농·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8대 명품인 토마토의 유통 현장에 대한 분석과 이를 통한 유통 활성화를 위해 22일부터 23일까지 농산물 유통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학습에는 토마토 재배 농가, 농협 유통담당자, 담당 공무원 등 40여명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새벽 도매시장을 직접 체험하고 경매사와 만남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토마토 시장의 추세와 등급선정 기준을 파악하는 등 수요자의 요구에 적극 대처하며,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농가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서 지난 3월 15일 웰리힐리 파크에서 토마토의 유통·활성화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실시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소비자의 횡성 토마토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고 개선하여 횡성 토마토의 유통 활성화의 계기로 만들어 ‘농업인이 부자되는 희망횡성‧행복횡성’이 실현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학생들의 식비부담 경감을 위해 중원대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중원대학교의 재정적 부담을 덜고, 쌀 소비촉진과 함께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1식에 1,000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으로 식수 인원 8,000명에서 15,500명으로 증가해 더 많은 학생들이 아침밥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중원대학교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천원의 아침밥’을 3년 연속 지정·운영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농식품부-대학교 공동부담으로 학생에게 쌀·쌀가공식품을 아침식사로 제공하게 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한 중원대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든든한 아침밥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중원대학교와의 협력 관계를 이어가며 청년들의 미래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