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농장에서 살충제나 항생물질 약품 사용을 많이 하는 여름철을 맞아 5~8월간 집중적으로 달걀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더해 달걀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매년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지단, 달걀찜, 액란 등을 생산하는 알 가공업체 위생점검 및 집중검사 또한 추진 중이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6월 26일 기준, 도 전체 251개 산란계 농가 가운데 219개 농가에서 생산된 달걀에 대해 살충제, 항생제와 함께 식중독균인 살모넬라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연 1회 실시하도록 하고 있는 산란계 농장 생산 달걀에 대한 정기 검사를 도 자체적으로 연 2회로 확대해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 약제 불법 사용으로 인한 부적합이 확인되면, 과태료 부과, 6개월간 규제관리 농가로 지정해 달걀 출하 시 출고보류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특별관리하고 있다. 도는 생산단계 달걀 안전성 검사와 더불어, 8월부터 11월까지는 대형마트, 식용란 수집 판매상 등에 대한 유통단계 달걀 모니터링 검사를 할 예정이다. 이규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올해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신동근)는 국회 본관에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비롯해 식품 등의 표시ㆍ광고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권오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참석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대표 강병규, 이하 올가)는 엄선된 고급 재료와 엄격한 첨가물 기준으로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올가맘 한우 미역국∙된장국’을 출시하고 키즈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간편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레디밀(Ready Meal·조리 과정 없이 데우기만 하면 되는 식품) 시장이 성장하고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면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레디밀(Ready Meal)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자녀 먹거리 구매 시 품질과 안전성을 고려한 프리미엄 영양식에 대한 수요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올가는 프리미엄 원재료와 엄격한 생산공정으로 만들어낸 ‘올가맘’ 신제품을 출시해 키즈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올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엄선된 고급 재료로 올가만의 까다로운 성분 기준을 적용해 만든 ‘올가맘 한우 미역국∙된장국’ 총 2종이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아이들을 타깃으로 한 제품인 만큼 올가의 엄격한 식품첨가물 기준뿐만 아니라 '저염’ 기준을 적용하여 나트륨 함량을 최소화하여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도록 만들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전북 정읍고창)은 갈수록 고조되는 식량위기에 대비하여 식량의 안정적인 확보 및 공급 등 식량안보에 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규정 하는 내용을 담은 '식량안보 특별법안'(제정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식량의 부족과 수입의존 현상은 산업화 과정에서 국가들의 주요 산업이 공업이나 서비스업으로 바뀜에 따라 공장용지와 상업용지가 증가하고 식량 재배면적 및 생산량은 줄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특히 2007년 국제 곡물가격이 전세계적으로 급등하는 애그플레이션(agflation)이 발생하면서 필리핀,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이집트, 멕시코, 아이티 등에서 식량부족으로 인한 폭동이 일어나는 국가적 위기를 겪은 이후 국가가 각종 재난이나 전쟁과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도 충분하게 식량을 확보하여 국민들에게 항상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는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커졌다. 윤 의원은 “우리나라의 경우 쌀은 공급이 수요를 충분히 감당하고 있지만 밀 ⋅ 콩 ⋅ 옥수수 등 나머지 주요 곡물들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실질적인 식량자급률은 44%, 곡물자급률은 21%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는 프리미엄 냉동치킨 가정간편식(HMR) '오즈키친 칰 윙&봉' 2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외식 물가 상승 및 배달비 부담으로 냉동치킨 HMR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간편한 조리법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가정 내 에어프라이어 보급률이 증가한 점도 시장 확대에 한몫했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에어프라이어 보유율은 2020년 36%에서 지난해 67%로 31% 증가했다. 오뚜기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발맞춰 에어프라이어 조리에 특화된 냉동치킨 HMR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오즈키친 칰 윙&봉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윙, 봉 부위만으로 구성했다. 종류는 '오즈키친 스윗허니 칰 윙&봉'과 '오즈키친 레드칠리 칰 윙&' 등 2종이다.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으며 오븐에 한 번 구운 뒤 다시 튀겨내어 더욱 쫄깃하고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스윗허니 칰 윙&봉에는 달콤하고 짭짤한 스윗허니소스를, 레드칠리 칰 윙&봉에는 매콤하고 달달한 레드칠리소스를 별첨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외식비와 배달비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신종마약류의 국제적 남용현황을 공유하고 신종마약 검사·평가방법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23 마약류 과학정보연구회 국제 심포지엄’을 30일 코리아나 호텔(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요 내용은 ▲타액을 이용한 마약 검사법 ▲혈액과 소변에서 신종마약과 대사체 분석 ▲국내외 신종마약류의 최신 동향 ▲마약류 지정을 위한 유해성 평가 방법 등이며, 사전에 등록하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심포지엄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심포지엄에서는 독일 자를란트 대학의 한스 마우러(Hans Maurer) 명예 교수, 애보트사 독성 분석전문가 수만 라나(Suman Rana) 박사 등 해외 마약류 분석전문가가 참석하여 생체시료(소변, 타액, 혈액 등)를 이용한 신종마약류 분석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이 마약류 분석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종마약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일동후디스가 출시 3년 만에 누적 매출 3000억 원을 달성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의 새로운 TV CF를 공개했다. ‘하이뮨’은 지난 2020년 첫 TV CF를 공개한 이후, 남녀노소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국민송’을 탄생시켰다. 일동후디스는 이전 버전의 TV CF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새로운 버전들을 선보이며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이제는 하이뮨시대’라는 컨셉으로 대세가 된 ‘하이뮨’의 특장점을 전달하고있다. 특히, 리뉴얼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는 기존 제품의 소화를 고려한 단백질 균형 영양 설계를 유지하면서 고품질 단백질 2종과 단백질 대사를 위한 2가지 기능성 원료를 추가했다. 이에 동∙식물성 6:4 균형 7대 단백질을 완성하고, 단백질 대사에 도움을 주는 비오틴과 유해산소로부터 세포 보호를 위한 셀레늄 기능 성분도 더해 균형 영양 설계로 완성한 ‘제대로 된 건강기능식품 하이뮨’을 강조하고 있다. 4년째 일동후디스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장민호가 직접 전하는 ‘하이뮨’의 장점은 배경 음악으로 들려오는 그의 구수한 노랫소리와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다. 일동후디스 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 생활에서 밀접하게 사용되는 주방세제, 기저귀 등 위생용품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위생용품제조업체와 위생물수건처리업체 654곳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한 결과, '위생용품 관리법'을 위반한 7곳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이 있거나 점검 이력이 없는 업체 등을 대상으로 17개 시·도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업체 점검과 함께 다소비 위생용품과 부적합 이력이 있는 품목에 대한 수거·검사도 함께 실시했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내용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4건) ▲작업기록 미작성(1건) ▲표시기준 위반(1건) ▲위생교육 미이수(1건) ▲자가품질검사 기록 미보관(1건) 이며,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관청에서 행정처분 등의 조치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유통 중인 위생용품 594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위생물수건 등 6건이 세균수 기준을 초과했으며, 세척제 3건이 수소이온농도(pH) 기준을 초과해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방세제 등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의 대표 육가공 브랜드 ‘의성마늘햄’이 지난 23일 전북 익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 진흥원에서 열린 ‘2023 DLG(독일농업협회) 국제식품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의성마늘햄 브랜드 외에도 ‘에센뽀득’, ‘로스팜’ 등 롯데웰푸드의 다양한 육가공 브랜드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롯데웰푸드는 대표 육가공 브랜드인 ‘의성마늘’을 포함해 총 8개의 육가공 제품을 출품했다. 금상을 수상한 제품은 ▲의성마늘햄 ▲의성마늘빅그릴비엔나 ▲로스팜97 ▲스모크하우스 베이컨 총 4종이다. 이 밖에도 ▲의성마늘프랑크 ▲에센뽀득 부어스트 ▲에센뽀득 ▲직꾸닭 리얼간장 등 4종도 추가로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008년부터 DLG 국제식품품평회에 우수한 육가공 제품들을 꾸준히 출품하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를 포함해 총 84개(금상 45개, 은상 29개, 동상 10개)의 품목에 시상을 받은 바 있다. DLG(독일농업협회)에서 주최하는 품질경연대회인 DLG 국제식품품평회는 유럽(EU) 시장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DLG는 독일 농식품산업의 기술 발전을 목적으로 1885년 설립된 품질평가기관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중국에서 수입되는 침출차(잔류농약 항목)에 대해 사전에 안전성을 입증해야만 국내로 들여올 수 있는 ‘검사명령’을 30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검사명령이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제22조에 따라 유해물질이 검출되거나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입식품 등을 선정해 수입자가 식약처장이 지정한 시험‧검사기관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적합한 경우에만 수입신고를 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번 검사명령은 중국 침출차에 대한 통관검사 결과 반복적으로 잔류농약 부적합이 발생함에 따라 수입자의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참고로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명령 제도는 2012년부터 시행됐으며, 그간 대만 등 26개국산 33품목에 대해 검사명령을 적용했다. 검사명령 시행 기간동안 부적합 이력이 없는 17개 품목에 대해 검사명령을 해제했으며, 현재 중국산 향미유 등 16개 품목*에 대해 검사명령 대상으로 지정해 운영 중에 있다. 검사명령 이후 대상 수입식품 등을 수입·판매하려는 영업자는 식약처장이 지정한 식품전문 시험·검사기관에 해당 제품의 검사를 의뢰한 후 그 결과(시험성적서)를 수입신고 시 관할 지방식약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