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정무위원회, 경기 하남)은 11일 오후 3시 코스트코 하남점을 찾아 지난 6월 19일 발생한 카트 직원 사망 사고와 관련해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천준호 비서실장, 을지로위원회 소속 의원도 함께 참석한다. 사측에서는 코스트코 부사장, 하남점 점장이, 노동자측에서는 마트노조 사무처장, 조직국장, 코스트코 지회장과 하남점 직원이 참석한다. 이번 방문은 카트 이송 업무 환경을 점검하고 사고 재발 방지 대책과 함께 폭염 시기 업무 및 휴게 지침을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재명 당대표를 비롯한 최종윤 의원, 을지로위원회는 카트 이송 업무 시설과 휴게공간 등 근무 환경을 둘러본 후, 5층 간담회실로 이동해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하남점 직원이 업무 환경에 대한 증언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노조측은 사측에 제도개선을 요청하고, 코스트코는 혹서기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을지로위원회와 함께 논의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올 가을 펼쳐질 제16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시와 구절초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제16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에 판매장 참가를 신청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음식·제품 품평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심사결과 식당 13개소, 푸드트럭 6개소, 농특산물판매장 36개소, 구절초상품판매장 8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총 85개소의 마을과 단체, 업체 등이 참여해 각양각색의 차별화된 음식과 농특산물, 구절초 제품 등을 평가받았다. 심사는 전북과학대학교 최호중 교수, 전북조리사협회 김학근 지부장, 행복한 요리학원 김경주 원장 등 음식전문가 3명과 축제추진위원 3명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엄선된 지역의 음식과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음식의 맛과 가격, 재료, 차별성, 서비스 마인드, 참여의식 등을 평가했다. 시와 축제추진위원회는 7월 중에 최종 선정된 식당 참가자들과 음식 가격협의회를 거쳐 음식의 품질에 부합하는 최적의 가격결정을 협의하고 8월 중에는 서비스 및 위생 마인드 향상을 위한 전문가 초청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7월부터 수돗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아리수 먹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학교, 축제 등 시민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아리수를 먹으며 즐길 수 있는 이동식 체험관을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아리수 이동식 체험관에서는 시민 누구나 텀블러를 지참하면 시원한 아리수와 아리수로 만든 각종 음료를 맛볼 수 있다. 또, ‘나는 아리수를 먹는다’ 캠페인과 아리수 이동식 체험관 명칭 공모 이벤트를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고, 손으로 패드를 빠르게 두드려 가상의 컵에 아리수를 채우는 게임도 체험할 수 있다. 오는 10월까지 시내 20개 학교에서 열리는 운동회,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에 찾아가 총 1만 2천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또한, 아리수 이동식 체험관이 찾아가는 학교에 설치된 음수대 점검 및 수질 검사가 필요하면 신청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오는 12일에는 양천구 월촌중학교에서 열리는 ‘월촌 플리마켓’ 행사에 참여한다. 자원 순환의 의미를 체험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아리수 이동식 체험관을 통해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고, 아리수를 마시면서 환경을 위한 실천에 동참할 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밀양딸기 브랜드가치를 향상하기 위해 새로운 밀양딸기 BI(Brand Identity)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BI란 소비자가 상표를 보거나 들을 때 연상하는 이미지 통합화 작업을 의미한다. 브랜드명은 밀양딸기 1943이고, 슬로건은 처음맛본태양이다. 이는 1943년경 우리나라 처음으로 밀양에서 딸기 재배를 시작한 딸기시배지로서의 의미를 담았다. 딸기 심벌은 밀양시의 대표브랜드 마크인 ‘해맑은상상 밀양’의 햇살을 형상화한 사다리꼴 그래픽 요소를 모티브로 딸기의 각 부위를 도식화해 탄생했다. 두 개의 기본 사다리꼴 그래픽 모티브를 결합해 통통하고 탐스럽게 익은 딸기의 과육을 표현했고, 과육을 표현한 큰 사다리꼴을 20% 크기의 방사형으로 조합해 밀양의 눈부신 햇빛의 조각과 톱니바퀴 모양의 딸기 꼭지 잎을 동시에 표현했다. 또한, 과육을 표현한 큰 사다리꼴의 10% 크기로 10개의 씨앗을 모아 1943년 처음 심은 10포기의 딸기 모종을 상징한다. 밀양딸기 BI의 전체적인 컬러는 태양빛과 딸기를 상징하는 레드컬러, 밀양의 역사가 담긴 유적지 영남루의 쪽빛 기와를 상징하는 네이비컬러, 청량한 밀양의 하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직접 강물에 들어가 ‘거랭이’라는 도구로 강바닥을 긁어 재첩을 잡아온 광양-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우리나라 어업분야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됐다.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난 4~7일 열린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을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남에선 ‘완도 청산도 구들장 논농업’, ‘담양 대나무밭 농업’에 이은 세 번째 쾌거다.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광양과 경남 하동 섬진강 하류 일대에서 선사시대부터 이어져온 것으로, 섬진강 유역 주민의 오랜 생계 수단이다. 지난 2018년 해양수산부 지정 제7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2020년 1월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신청을 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이날 세계중요농업유산 과학자문위원회 정기총회에서 최종 등재가 결정됐다.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어업유산이 식량 및 생계안정에 기여, 생물다양성, 전통적 지식체계, 문화·가치체계로서 전통 어업문화와의 연계 등 지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제주 밭담 농업 ▲완도 청산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과 함께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추진을 위한 투명 페트병 자원순환 실천 활성화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제주도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및 수거 참여를 확대하고 플라스틱 없는 섬 제주를 만들기에 앞장선다. 이를 위해 오는 하반기부터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자원 재활용 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투명 페트병 수거 및 회수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양 기관은 환경의식을 고취하고 주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친환경 실천 캠페인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폐플라스틱 활용 자원순환 체험교육을 협력할 예정이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제주삼다수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삼다수는 투명페트병 회수 확대를 위해 제주도와 함께 무색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사업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가 EBS,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찾아가는 그린조끼 구조대’ 어린이 환경 교육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그린조끼 구조대’는 EBS에서 방영한 어린이 환경교육 프로그램 ‘그린조끼 구조대’ 영상을 활용하여 오프라인 교육현장에서 어린이들에게 쓰레기로 인한 바다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플라스틱 분리배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교육 프로젝트다. 지난 4일 서울 송파구에 소재한 ‘롯데 MOM편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 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오프라인 환경교육을 진행했고, 올해 하반기 교육대상 선정 후 추가 환경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한 ’찾아가는 그린조끼 구조대’ 환경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기후, 환경 문제를 인지하고 환경 보전을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실천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8월 어린이들이 기후ㆍ환경 위기 문제에 적극 공감하고 스스로 실천 해나가는 ‘환경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위해 롯데칠성음료, EBS,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코카-콜라가 코-크 스튜디오의 글로벌 앰배서더인 뉴진스와 함께 한 화보를 공개하며 또 한 번의 짜릿한 시각적 경험을 전한다. 이번 화보는 코-크 스튜디오와 뉴진스의 짜릿한 만남을 독창적인 시각적 경험으로 제공하는 ‘코카-콜라 X 뉴진스 스페셜 패키지’ 출시에 따른 것이다. 서로 다른 글씨체의 ‘코-크 스튜디오’와 ‘뉴진스’ 각각의 로고를 타이포그래피 요소로 활용한 디자인으로, 보는 즐거움에 소장 가치까지 더하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코카-콜라는 글로벌 뮤직 플랫폼 ‘코-크 스튜디오’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K-POP 대표 그룹 뉴진스를 발탁하고 음악을 통한 다채로운 이색 경험을 전해오고 있다. ‘Zero’ 곡을 선보여 큰 관심을 받았으며 이어 뉴진스와 존 바티스트, J.I.D 등 전 세계에서 주목 받는 5팀의 아티스트와 함께 ‘코-크 스튜디오’의 타이틀곡(앤섬) ‘Be Who You Are(Real Magic)’를 공개했다. 이어 최근에는 뉴진스와 미국 애틀란타 출신의 래퍼 J.I.D가 각자의 음악적 색깔을 유지하면서 하나가 된 ‘Zero’ 리믹스 버전을 선보이며 화제를 일으켰다. 화보 속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코카-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로열프리미엄급 초고도주를 선보이며 고도수 증류주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창사 99주년을 맞아 국내 대표 주류 명가의 양조 노하우와 정통성으로 만든 ‘일품진로 오크43’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12년 목통 숙성 원액’을 첨가한 알코올 도수 43도의 로열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다. 최근의 ‘나심비’와 홈술 트렌드 영향에 의한 증류주 시장 내 고도주 성장 트렌드를 반영하여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했다. 실제 알코올 도수 40도 이상의 초고도수 증류주는 지난 2020년 이후 2년간 연평균 판매 증가율이 116.7%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다. 또한 ‘일품진로 오크43’ 출시를 통해 10년 이상 목통 숙성 원액의 깊은 향과 맛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일품진로 10년 숙성’ 제품을 대체하여 소비자들의 갈증을 해소하고자 한다. 이로써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알코올 도수 25도), ‘진로1924헤리티지’(30도), 매년 출시하는 ‘일품진로 고연산’(31도), ‘일품진로 오크43’(43도)까지 증류주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일품진로 오크43’은 원료부터 로열프리미엄급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일본 정부가 올 여름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 YWCA가 10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 앞 계단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저지 한일YWCA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지난 5월 환경운동연합이 리서치뷰와 벌인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국민의 85.4%가 일본 후쿠시마 해양 방류에 반대했다. 하지만 한국 정부는 한국 국민이 아닌 일본 정부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이에 한국과 일본의 YWCA 활동가들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저지를 위해 기자회견 ‘한일 정상은 오염수 투기를 위해 손잡지만, 한일 여성은 오염수 저지를 위해 손잡는다’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최수산나 한국YWCA연합회 시민운동국장 사회로 한‧일 YWCA 활동가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일 YWCA 활동가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첫 발언을 맡은 이예림 한국YWCA연합회 대학청년협의회 기획국장은 해양투기 결정을 한 일본 정부와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기준에 부합한다는 결정을 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대해 비판했다. 이예림 기획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