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매운 라면의 대표주자인 열라면에 마늘과 후추를 더한 ‘마열라면’을 8월 중 출시한다고 밝혔다. 1996년 출시된 오뚜기 ‘열라면’은 깔끔하게 매운 국물과 쫄깃한 면발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매운 라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열라면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2020년 ‘순두부 열라면’ 레시피 확산 이후 열라면에 다양한 부재료를 넣어 먹는 ‘모디슈머’가 늘었고,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판매량(봉지면 기준)은 약 3배 뛰었다. 오뚜기는 열라면에 첨가하는 부재료로 마늘, 후추 등의 비중이 높다는 점에 주목해 새로운 콘셉트의 ‘마열라면’을 개발했다. 깔끔한 매운맛이 특징인 열라면에 알싸한 마늘과 톡 쏘는 후추까지 더해 익숙하면서도 매력적인 새로운 매운맛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신제품에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자란 마늘과 입자가 굵은 후추를 동결건조한 ‘마늘후추블럭’이 들어있어 마늘, 후추, 고추 각각의 특징을 잘 살려낸 제품으로 개발되었다. 새롭게 선보이는 ‘마열라면’ 봉지면은 8월 16일부터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되며, 용기면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인공지능(AI), 레이더, 라이다(LiDar), 로봇 등 디지털 기술이 집약된 자율주행 기능이 포함된 전동식 휠체어 관련 17개 품목 분류·정의를 신설하고 인·허가 시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위한 '자율주행 전동식휠체어의 성능평가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품목 신설과 가이드라인 마련은 오유경 식약처장이 지난 4월 디지털 기반 혁신 제품 개발에 필요한 정책적·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를 방문해 개발 중인 자율주행 전동식 휠체어를 직접 체험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제품화 지원 약속을 신속히 이행한 결과이다. 오 처장은 현장 방문 중 “자율주행 전동휠식체어의 신속한 시장 진입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이며, 관련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제품에 맞는 의료기기 허가 기준을 마련해 신속하게 제품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식약처는 자율주행 전동식 휠체어 관련 총 17개 신설 품목을 우선 ‘맞춤형 신속 분류 품목’으로 이번에 지정·공고하고, 올해 12월까지 관련 규정을 개정해 신규 품목으로 정식 지정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31일부터 8월 18일까지 냉동‧냉장식품 운반차량, 대형 유통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 식품유통 규모의 증가, 소비기한 표시제 시행 등으로 부패‧변질 우려가 있는 냉동‧냉장식품의 온도관리 등을 통해 식품의 유통단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며, 냉동‧냉장식품 입출고가 잦은 유통물류센터, 식품냉동‧냉장업소, 식품운반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에서는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온도 조작장치(일명 똑딱이) 설치 여부 ▲무표시 제품,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운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노혜영 도 식품의약과장은 “온라인 식품유통 시장은 매년 증가하고 있고 냉동‧냉장식품은 유통 중 보관방법을 준수해야 안전한 식품섭취가 가능하다”며, “부패‧변질 우려가 있는 냉동‧냉장식품의 온도관리 등 유통단계 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도민의 먹거리 안전과 건강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시중에 판매 중인 베트남산 ‘고추’에서 잔류농약(트리사이클라졸)이 기준치(0.01mg/kg 이하) 보다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31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뉴그린푸드(부산시 사하구)’가 수입한 베트남산 고추(생산년도 : 2023년)와 이를 ‘호신농산(경남 창녕군)’에서 소분·판매한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장마가 끝나자마자 폭염이 지속되면서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얼음컵'의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지난해보다 매출이 크게 올랐다. 31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5월 부터 7월까지 CU얼음컵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가량 증가했다. GS25도 같은 기간 봉지 얼음 판매량은 80%, 컵얼음은 70% 껑충 뛰었다. 세븐일레븐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매출상승의 배경에는 편의점에서도 위스키와 다양한 주류가 판매가 늘어나면서 시작된 믹솔로지(Mixology) 열풍도 기여했다. GS25의 자체브랜드 유어스에서 2020년 출시한 '빅볼웨이브컵'은 투명 용기에 지름 7cm의 동그란 얼음 한 개가 담긴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0% 가량 증가했다. 이마트24의 얼음컵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 상승했다. 서주푸드가 제조한 'GS토닉워터향 아이스(140㎖)'와 'GS유자얼음 아이스(140㎖)'는 얼음에 레몬 농축액 및 유자맛과 토닉워터 향을 첨가한 제품이다. 술을 섞어 마실 때 별도의 토닉워터나 얼음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특징으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 안전과 국민 편의를 향상시키고 식의약 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식약처 내 각 부서에서 지난해 9월 이후 추진한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추진하고 우수사례 6건을 선정해 31일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공직 내 적극행정을 확산할 목적으로 이번 경진대회를 추진했으며, 국민투표와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을 선발했다. 경진대회 우수 선정작 중 주요 사례는 ▲국가 간 비관세장벽 해소로 식품 수출 활성화 지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식품안전나라’ 디지털 전환 ▲배달라이더 배달함 위생·안전 관리 등이다. 우선 국내 기업의 수출 증대 등 식품 수출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국가 간 식품의 기준‧규격 조화 등 비관세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 추진했다. 그간 국내 식품 수출업체들은 베트남에 김치‧조미김을 수출하는 경우 미생물 기준을 적용받는 등 기준‧규격이 국내와 상이하고, 유럽연합에 식이보충제를 수출하는 경우 에틸렌옥사이드(EO) 강화 조치 대상으로 정부 증명서 제출 의무 등이 부여돼 수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는 오는 8월 2일까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리는 ‘2023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 홍보관을 운영, 지역의 다채롭고 독특한 개성만점의 콘텐츠를 선보여 관람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전남의 신선한 농수축산물 종합쇼핑몰인 남도장터 홍보관에서는 영광 찰보리빵, 구례 산수유청, 완도 해조류 등 전남 50개 업체의 우수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화순 커피농장 ‘두베이 커피플랫폼’ 이 참여해 전남에서 생산한 커피를 현장에서 선보인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지난 28일 ‘2023년 천안시 학교급식 농업인 교육’ 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 천안시청,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등 관계자 102명이 참석하여 지역농산물 확대 공급 및 품질관리를 위한 교육, 토양관리와 비료사용에 대한 교육,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강화 및 농약안전사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우리 지역 농산물의 전반적 관리와 공급 확대에 관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시로부터 학교급식을 위탁받아 9년째 학교급식을 운영하고 있는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그 간 농업인과 함께 기획생산(214농가) 및 작부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규품목을 발굴하고, 농업인의 판로 확대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홍승주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농민들과 함께 우리지역 농산물이 학교급식에 국한되지 않고 대학교, 연수원, 공공기관 등 확대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 중에 있으며, 현재 가시적인 성과가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히고, “지속적 공급을 위해서는 우리 농업인들이 합심하여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군수 최문순)은 2023 화천토마토축제가 관광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만반의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토마토 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세우고, 다양한 재난과 사고 유형에 따른 대응 매뉴얼을 마련했다. 축제 하루 전인 2일, 화천군 안전관리자문단 합동점검을 통해 축제장 내 화재, 전기, 가스, 도난사고 등 위험요소를 최종 점검한다. 특히 관광객이 쾌적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주차장과 일방통행도로, 차량진입금지 입간판을 설치하며, 축제장 내 먹거리 판매부스에 대해서는 상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주요 사고 유형은 화재, 군중밀집, 응급환자 발생, 식중독, 호우 등으로, 군은 각 유형별 조치 및 후속계획까지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 축제 기간 중 20명으로 구성된 기동팀이 안전사고에 대응하고, 위험구간 보수를 담당한다. 대응에 앞서 예방을 위해서도 축제장 내 가로수 정비를 비롯해 안전펜스, 물놀이장 주변 미끄럼 방지시설, 부스별 소화기, 안전 안내판 등의 시설이 설치되며, 관광객과 종사자 대상 보험가입도 이뤄진다. 축제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군안전건설과 중대재해대응 T/F팀이 참여하는 안전교육도 실시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8월 한 달 동안 정읍시 공공배달앱 소비자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민선 8기 정읍시의 핵심 공약인 정읍형 공공배달앱 '위메프 오'가 지난 5월 출시 이후 각종 할인 혜택으로 현재까지 1만 8000여건 이상의 주문 건수, 매출액 4억 6000여만원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공공배달앱을 출시했던 지난 5월의 주문건수는 4310건(매출액 1억 550여만원)이었고, 6월에는 6872건(매출액 1억 7100여만원)을 기록했다. 7월23일 기준 7481건의 주문건수(매출액 1억8700여만원)를 기록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 호응에 힘입어 8월 한 달 동안 매일 1회 최대 3000원까지 배달비 할인 쿠폰, 8월 첫 구매자에게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두 번째 주문 시 4000원 페이백을 지급하는 소비자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시행한다. 특히 8월에는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위메프오’로 전통시장 상품을 묶음 배송할 수 있는 전통시장관을 개설했다. 시는 전통시장관 첫 주문고객에게 5000원 할인쿠폰, 매일 1회 배달비 4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