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0일 전북 전주시 소재 한국농수산대학에서 개최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김치 담그기 체험행사’에 참석해 360여명의 말레이시아 스카우트 대원들 대상 K-푸드 대표주자인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 유정임 및 이하연 대한민국 대표 김치명인이 참석해 대한민국 김치에 대한 소개와 함께 현장에서 직접 김치 담그기 시연을 선보였으며, 행사장 내 마련된 김치 전시관을 통해 다양한 한국 전통김치와 수출김치를 전시·홍보했다. 김 사장은 행사에 참여한 스카우트 대원들과 함께 김치를 만들며 한국 김치의 우수성과 11월 22일인 ‘김치의 날’을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스카우트 대원들과 함께 만든 김치 전량은 전주시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전 세계 100여 국가에 수출되는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김치는 이제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식품”이라며, “한국을 찾은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대표 식품인 김치를 맛보고 체험해보면 고국에 돌아가 K-푸드를 알리는 홍보대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미국의 심장부 수도인 워싱턴D.C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식품의 수출 지원을 위해 태국과 말레이시아의 식품안전 담당 공무원(9명)을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초청연수 과정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 과정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며, 우리나라와 식품 교역량이 많은 아시아 국가 공무원에게 식품안전관리 노하우를 전수하고, 아시아 국가와 기술협력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초청 연수에서 우리나라의 ▲식품안전관리체계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체계 ▲수입식품 안전관리 체계 및 정책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제도 등을 소개하고, ▲태국‧말레이시아와 아시아 국가 식품안전관리 정책방향 논의 ▲말레이시아와 양자회담을 추진한다. 특히 말레이시아와 양자회담에서는 국내 주류제품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주류의 알코올 규격과 기타 통관 이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식품제조업체가 상대국의 수입 규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차원에서 태국과 말레이시아 공무원이 국내 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자국의 식품 관련 최신 규제 정보를 제공하는 ‘수출식품 정책 설명회’를 오는 17일 서울 켄싱턴호텔 여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아르헨티나 정부가 현지 수산물 수출 업소의 위생감독 등 사전 안전 관리한 제품을 수출하도록 ‘한-아르헨티나 수산물 위생약정’을 아르헨티나 국립농식품위생품질청(SENASA)과 지난 10일에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식약처는 수출국 현지 생산단계부터 안전하게 관리된 수산물을 국내로 수입하기 위해 상대 수출국 정부와 ‘수산물 위생 약정’ 체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아르헨티나와는 지난해 2월부터 협력해 금번에 위생 약정을 체결했으며, 2024년 8월 10일부터 시행된다. 이로써 우리나라와 수산물 위생 약정을 체결한 국가는 11개국으로 늘어나, 약정국가로부터 수입되는 물량은 전체 수산물 수입량(’22년 기준, 약 120만톤)의 약 81%를 차지하게 된다. 약정 주요 내용은 ▲수출국 현지 제조시설에 대한 정부 기관(아르헨티나 국립농식품위생품질청)의 위생 안전관리 ▲수출국의 위생증명서 발행 ▲부적합 발생 시 수입 중단‧원인조사 등 사후 조치 내용 등이다. 식약처는 아르헨티나 정부로부터 약정에 따라 생산단계부터 위생적으로 관리된 수산물 현지 제조업체를 통보받아 등록하고, 등록 업체에서만 수산물을 수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 야생차와 차 문화가 결합한 차마켓이 코로나19로 잠시 중단하였다가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주말 차 시배지 화개면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12일부터 화개면 하동야생차치유관에서 녹차하동 농업회사 법인 주최로 '백 개의 차, 백 개의 다원, 백 개의 스토리'를 슬로건으로 '차 마켓 잎장' 8월 행사가 개최된다. 아울러, 전날 사전행사에는 각자 차나 다식을 가지고 와서 나누는 차차야행도 열릴 예정이다. 차 마켓 잎장은 세계중요농업유산의 하동 전통차 농업을 이끌어가는 100여개 제다업체가 중심이 돼 운영하는 프리미엄 차 마켓으로 매월 1회 개최된다. 특히 20년 이상의 풍부한 제다 경험을 가지고 있는 티마스터로 구성된 셀러별 TEA 클래스와 무료 시음, 미니티클래스 운영 그리고 전 방문객을 대상으로 찻잔을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군은 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개최 이후 포스트 엑스포 추진을 위해 화개면 제 2행사장 일원을 녹차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활력 거점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하승철 군수는 “차 체험관을 통해 직접 차를 만들고 마시고 예를 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남도의 따뜻한 기후로 재배해 신선하고 당도가 높은 해남 ‘무농약 바나나’를 8월의 친환경 농산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바나나는 비타민C, 칼륨, 식이섬유 등 풍부한 영양소로 면역력을 강화하고,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소화를 원활하게 해 변비 예방 효능이 있다. 국내산 무농약 바나나는 충분히 익은 뒤 수확하므로, 신선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다. 1kg에 1만 원 정도로 수입산보다 2~3배 비싸지만,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으로 재배해 건강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학교급식과 로컬푸드에 주로 납품하고 현장 판매도 하고 있다. 해남 무농약 바나나 재배 면적은 0.4ha(약 1천200평) 규모로 올해는 8월부터 수확을 시작해 내년 2월까지 약 15톤을 생산할 예정이다. 달콤한 맛과 향,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해남 무농약 바나나는 해남군청 농정과에 문의해 구입할 수 있다. 유덕규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바나나를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시설과 장비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아열대 작목의 친환경농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학교급식 수산물 공동구매 업체’를 선정, 오는 9월부터 1년 동안 관내 단설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등 206개교에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학교급식 수산물 공동구매 업체 추천사업은 학교급식 수산물 공동구매 업체 5개를 선정하고, 선정된 업체가 수산물 45개 주요 어종을 비롯한 전 품목을 권역별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참여업체 신청을 받았고, 수원교육지원청 급식팀 관계자와 관내 영양(교)사 20여 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평가와 공급가격 협의회를 거쳐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국제해양수산, 대양수산, 동화수산, 태진수산, 해정수산은 오는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1년간 공급할 예정이다. 만족도 조사 결과가 4.3점(5점 만점) 이상인 업체는 연 1회에 한해 연장할 수 있다. 현재 관내 단설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등 203개교가 참여하고 있고, 9월부터는 206개교에 공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산물 품목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성 검사와 업체 현장 점검을 실시해 아이들에게 안전한 학교급식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뜨거운 여름의 하이라이트, 모두가 기다리던 제12회 둔내고랭지토마토 축제가 12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축제 주요 프로그램인 토마토 풀장 참가자에게는 상품으로 매회 금반지 5돈과 횡성한우 세트, 웰리힐리 숙박권, 워터플래닛 무료이용권, 제너두 숙박권 등 25점을 제공하고, 어사진미, 양치세트, 물총 등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으로 참가자 대부분이 상품을 받아 갈 수 있도록 준비하였으며, 풀장 이용자들에게는 축제상품권 5,000원권과 횡성루지 50% 할인권을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축제상품권 구매자에게 K-pop 쿨 페스티벌 출연진 사진 또는 현장에서 기념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뺏지와 열쇠고리, 목걸이 등을 만들어 주는 ‘득템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추억의 ‘봉숭아 물들이기’, ‘느린 엽서’, ‘횡성한우 시식’, ‘토마토요리 시식’ 등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볼거리 즐길 거리가 행사장 곳곳에 준비되어 있다. 공연장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과 횡성 문화관광재단에서 준비한 버스킹 공연 등 하루 종일 즐겨도 끝이 없을 만큼의 행사가 준비되어 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제22회 치악산 복숭아 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명륜동 젊음의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치악산 복숭아 원주시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19개 작목반이 참여하는 품평회를 열어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3점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또한, 품종전시를 통하여 치악산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고, 행사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치악산 복숭아 판매행사를 통해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19일 개회식에는 식전행사로 M-club난타팀과 아랑고고장구의 공연을 선보이고, 식후행사로 개그맨 김명덕씨의 사회로 나팔박, 유채아, 문영선 등 초대 가수의 공연을 선보여 축제의 열기를 한층 드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소비자 체험 이벤트 행사로 복숭아 길게 깎기, 손 안대고 복숭아 빨리 먹기, 복숭아 노래자랑, 복숭아 먹고 힘내라 팔씨름대회, 복숭아 OX게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지뜰 고추장, 치악산 황골엿, 토토미원주빵, 복숭아잼 등 지역에서 생산‧가공하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치악산 복숭아 축제는 원주의 대표 농산물인 치악산 복숭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집중호우와 지속되는 폭염, 그리고 태풍 카눈이 들이닥치면서 농산물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특히, 배추와 무를 비롯한 채소류의 도매가격이 전달대비 두 배 이상 급증했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 10kg 가격은 2만 3080원을 기록했다. 이는 7월 9189원에서 151.2%나 급등한 가격이다. 무 역시 20kg 기준 1만2170원에서 2만8500원으로 134% 올랐다. 같은 기간 대파 가격 역시 53% 상승했다. 깻잎(2kg)는 2만505원에서 3만8560원으로, 시금치(4kg)는 3만5090원에서 5만5860원으로 올랐다. 100g당 가격은 2305원으로 평년 평균보다 54.5%나 올랐다. 붉은고추(10kg)의 지난달 평균 가격은 6만6476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4% 뛰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폭우로 여의도 면적의 농경지가 참수되면서 공급량 감소에 상승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문제는 태풍 카눈에 따른 피해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추석을 앞두고 수급이 불안정 해지면서 ‘물가대란’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배추의 경우 6월부터 10월까지 시장
기력이 허해지고 몸이 지치고 힘들 때면 보양식을 찾게 된다. 특히 요즘 같은 무더운 더위를 이겨내는 데 보양식만 한 것이 없다. 세계각국의 나라들도 몸보신을 하기 위해 보양식을 먹는다. 이열치열로 더위와 함께 떨어지는 입맛을 되찾기 위해 뜨끈한 탕 요리를 먹는 나라도 있고 시원한 음식으로 더위를 달래기도 한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보양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우리나라의 보양식 한국에서는 여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제일 덥다는 초복, 중복, 말복을 의미하는 삼복과 그 더위를 이겨 내기 위해 먹는 삼계탕이다. 삼계탕은 우리나라에서 보양식으로 가장 많이 찾는 음식이다. 기력이 없을 때 갖은 한방재료를 넣어 우려내 진한 국물에 닭 한 마리를 통째로 넣어 팔팔 끓인 삼계탕 한 그릇이면 모든 근심 걱정이 사라진다. 보양식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한국 음식으로 소개되면서 중국 일본 등 다른 나라에 수출되어 세계적인 보양식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건강을 보충하기 위한 보양식 문화는 해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외국에도 초복 중복 말복이 있을까? 나라별 보양식 문화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중국은 보양식 “더운 여름 신체 면역력을 높여주는 중국은 불도장” 중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