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소규모어가 직불금 지급 대상을 어항 배후의 상업·공업지역 거주 어업인까지 확대하고, 오는 22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고, 어업인 소득안정을 도모와 함께 직불금 혜택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이번 소규모어가 직불금 신청과 함께 기존 신청 기간을 놓친 어선원과 조건불리지역 직불금도 추가 신청할 수 있고, 소규모어가 직불금은 어촌지역에 거주하며 어업경영 규모가 영세한 어가를 대상으로 연간 130만 원을 지급한다. 기존에는 법령상 어촌의 범위에 상업·공업지역에 거주하는 어업인이 직불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최근 수산직불제법 개정·시행에 따라 목포시,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어항 배후의 상업·공업지역에 거주하는 어업인도 소규모어가 직불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소규모어가와 조건불리지역 직불금 신청은 거주지의 읍면동에서, 어선원 직불금 신청은 승선한 어선의 선적항 관할 읍면동에서 접수할 수 있다. 도는 올해 소규모어가, 조건불리지역, 어선원 직불금 대상으로 1만 3천572어가를 선정하고 총 152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추가 신청을 통해 선정된 어가에는 2025년 직불금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는 김태흠 도지사가 8일 농협 충남세종본부에서 열린 ‘2024 충남세종농협 함께하는 김장김치 나눔행사’에 참석해 김장을 함께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의 마음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협 충남세종본부가 주최했으며, 고향주부 모임회·농가주부 모임회 등 시군 여성조직, 농협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8000㎏(10㎏ 800상자)의 김치를 담갔으며, 완성품은 각 시군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저소득층 및 취약 가구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도지사는 “201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은 김치가 아닌 김장으로, 수백 년간 김치를 함께 담그고 나눠 먹어온 김장 문화가 우리의 ‘공동체 정신’을 잘 보여준다고 해서 인정을 받은 것”이라면서 “오늘 행사가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금왕읍 소재 오리농장에서 지난 7일 AI 의심 신고가 접수되어 방역당국에서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고 농장은 이날 오전, 폐사체 증가로 AI가 의심된다며 군청 축산식품과로 신고했고, 충북 동물위생시험소의 검사결과 H5형인 AI항원이 검출되어 고병원성 여부에 대해 정밀 검사중이다. 군은 AI 발생 농장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이곳에서 사육하는 육용오리 23,500수에 대하여 선제적 살처분을 실시하고, 반경 500m안 방역대에 속한 육계농장 1개소의 닭 111,000수도 예방적 살처분할 예정이다. AI 긴급지침에 따르면 발생농장 반경 10km 안 방역대 해당농가에 대해서는 이동중지명령과 소독 명령 등 강화된 방역 지침이 적용되며, 관내 모든 가금류 사육농장에 대해서도 철저한 예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가금 사육현황은 닭 98농가 5,710천수, 오리 38농가 337천수, 기타 메추리 3농가 866천수이며, AI는 2021년 이후 재발했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을 통해 AI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농가는 지침에 따라 예찰, 소독, 이동중지, 검사, 의심신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제7회 평창 고랭지 김장 축제가 8일 진부면 오대천 축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에 이어 심재국 군수와 남진삼 군의회 의장, 최기성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장 등 주요 참석 인사들은 축제장에서 함께 김장 체험에 나섰다. 이날 축제장에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저렴한 가격에 평창 고랭지 배추로 김장하려는 친구,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오는 17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올해 축제에는 150t의 절임 배추가 준비됐다. 2016년 처음 개최한 평창 고랭지 김장 축제는 품질과 맛이 뛰어난 평창 농산물로 편리하게 김치를 담글 수 있어 매년 방문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해발 700m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자란 고랭지 배추와 무 등 명품 농산물들로 평창 고랭지 김장 축제가 매년 큰 사랑을 받고 있다.”라며 “특히 올해는 배춧값으로 인해 김장에 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평창의 우수한 고랭지 배추를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해 2024년산 공공비축 미곡 매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일정물량의 쌀을 수매해 비축하는 공공비축 미곡 매입에 나서기로 하고 이달 초 산물벼 1026톤 수매를 완료했으며 건조벼(포대벼) 2486톤과 시장격리곡 1225톤에 대해서도 오는 12월 중순까지 수매를 진행한다. 매입품종은 삼광과 친들 2개 품종으로, 매입가격은 건조벼의 경우 2024년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정곡 80kg)을 조곡(벼 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전국 단일가격이고, 산물벼의 경우 포대벼 매입가격에서 포장비용(40kg당 811원)을 차감한 가격으로 매입됐다. 군은 40kg 1포당 중간정산금 4만 원을 농가가 수매한 직후 선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후 12월 31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9~2023년산 공공비축 미곡 품종검정제 위반자에 대해서는 매입 대상에서 제외하고 매입품종을 실제로 심은 농가에만 공공비축 미곡을 배정하는 등 사전지도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매입품종은 삼광과 친들 2개 품종으로, 건조벼는 수분 13.0~15.0%로 건조된 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하반기 학교급식 식자재 공동구매 업체를 점검한 결과, 모든 업체가 ‘우수’ 등급으로 평가받았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점검반이 지난 10월 18일부터 30일까지 학교급식 식자재를 공동구매 하는 수산물 5개, 김치 4개, 가공식품 1개 업체를 불시에 현장 점검했다. 점검 항목은 ▲식자재 가공·처리 현장 청결, 온도관리 상태 ▲제품의 보관·유통 기한 관리 상태 ▲법적 서류 관리, 현장 위생관리 상태 ▲원물·부재료 등 수급·현장 관리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10개 업체 모두 감점 사항 없이 ‘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다. 현재 수산물 공급 206개교, 김치 공급 123개교, 가공식품 공급 52개교가 학교급식 식자재 공동구매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업체를 점검하고 식자재 안전성을 검사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급식 식자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특별사법경찰단에서 김장철을 앞두고 11일부터 22일까지 김치·양념류 제조·가공업소와 식품유통전문판매업소 등 360개소를 집중수사 한다고 밝혔다. 지난 여름 폭염으로 농작물 작황이 타격을 받으면서 배추, 무 등 김장철 주요품목의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김장재료 원산지 위조나 품질․위생기준 미달 제품의 유통이 증가할 우려가 있어 철저한 수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중점수사 대상은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미등록·미신고 제조·가공·판매 ▲소비기한 경과 제품 유통·판매 ▲식품 등의 표시사항 위반 등이다.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등록을 하지 않고 식품 제조․가공업을 하거나 식품의 보존기준 및 규격을 위반한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식품 또는 그 원재료를 제조·가공·조리·판매 목적으로 소분·운반·진열·보관하거나 이를 판매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식품표시광고법에 따라 식품 등의 표시사항을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김장철을 맞아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장용 식재료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김칫속, 고춧가루, 절임배추, 젓갈류 등 김장용 식재료를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160여 개 업체로 고춧가루 제조·가공 기준 위반 여부, 무표시 및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 여부, 원료 보관실, 세척실, 제조·가공실의 청결 관리 여부, 지하수 수질 검사 여부를 들여다본다. 또한, 도는 시중에 유통되는 고춧가루, 젓갈류 등 가공식품과 배추, 무, 굴, 바지락 등 농·수산물에 대해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기준 규격 적합 여부를 검사하고, 부적합 식품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체나 수거 검사에서 부적합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리며, 중대한 위반행위나 고의·상습적인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은주 도 보건식품안전과장은 "도내에서 생산되고 유통되는 김장철 성수 식품에 대해 철저한 위생 관리를 통해 도민의 먹거리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와 쿠팡(대표 박대준)는 7일 김천시 어모면에 있는 일반산업단지에서 김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남억 도 공항투자본부장, 송언석 국회의원, 김충섭 김천시장, 박대준 쿠팡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에 착공한 쿠팡 김천첨단물류센터는 연면적 1만여 평 규모로, 내년 9월 준공 예정으로 앞으로 김천시와 경상북도 지역에 로켓배송 거점 역할을 한다. 첨단물류센터 구축은 지난 2020년 쿠팡이 도, 김천시와 투자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것으로, 현재 전국 70%에 미치는 쿠팡 배송가능 지역을 2027년까지 100%로 늘리고 비수도권 지역의 고용 비중을 80% 이상 늘린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어 지방인구 소멸 대응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천뿐 아니라 경북지역의 로켓배송 권역 확대로 도민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500여 명을 직접 고용할 예정으로 청년층의 고용 증대 효과와 물류센터 건립 및 운영을 통한 지역 내수 확대, 전국 단위로의 판로 확보를 통한 지역 중소상공인 성장 지원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김천첨단물류센터 착공을 시작할 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와 상인연합회는 9일부터 30일까지 국가대표 쇼핑축제,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맞이해 지역 34개 전통시장과 지역판매장 등에서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34개 지역 전통시장에서 세일행사, 대구로 쿠폰행사를 추진하고, 대구경북상생장터 등 지역판매장과 다채몰 등 온라인몰이 참여하는 할인행사도 진행해 지역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서문시장, 칠성종합시장, 신매시장, 관문상가시장 등 지역 34개 주요 전통시장에서 할인행사를 추진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고객에게 키친타월, 주방수건, 바퀴형 장바구니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온라인에서는 전통시장 비대면 판매 활로 지원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16개 밀키트(서문시장 순대 떡볶이, 서남신시장 닭강정, 와룡시장 닭발 등)를 14일부터 18일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할인 판매하고, SNS를 통해 전통시장 소개와 상품 홍보도 추진한다. 또한, 대구로에서는 매주 수요일 전통시장 1만원 이상 구매고객 3천 원 할인쿠폰 및 매주 목요일 골목상권 5천 원 할인쿠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