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추석명절을 맞아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구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축산물 유통 실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 기간 중 축산물 유통·판매업소에 대해 축산물 기준 및 규격 위반, 불량 축산물 유통·판매, 원산지 거짓 표시 등의 위반행위를 점검하여 2개소 적발했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표시사항 전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축산물 위생관리법 규정상 냉동식육을 냉장으로 보관·판매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21일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수사기법과 정보를 공유한 후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추석 명절 소비가 증가하는 떡, 한과 등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합동 점검하여 3개소 적발했다. 원산지표시법에 따르면 원산지 미표시 등은 과태료가 부과되고 원산지 거짓 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시는 이번 수사를 통해 적발된 업체 관계자에 대해 형사입건 후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 자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2023년 건강기능식품판매업·수입식품 보수교육 수료율이 저조하다며 교육 수료를 독려한다고 22일 밝혔다. 2023년 건강기능식품판매업 보수교육 수료율(8월 말 기준)은 15.5%로 매우 낮은 상태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강원(21.1%, 최상), 충남(20.9%), 충북(19.9%)이 상위권이고, 전북(8.9%, 최하), 서울(14.2%), 울산(14.6%)은 하위권으로 집계됐다. 또한 수입식품 보수교육 수료율(8월 말 기준) 역시 30.8%로 매우 낮게 확인됐다. 이에 건기식협회는 법정교육 대상자들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식약청에 법정교육 수료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며, 온라인 교육 참여가 어려운 대상자들을 위해 집합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10월 6일부터 진행되는 집합교육은 건강기능식품판매업의 경우 5개 권역(대구, 광주, 대전, 부산, 서울)에서, 수입식품의 경우 2개 권역(부산, 서울)에서 진행된다. 법정교육 이수를 원하는 영업자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교육센터 사이트에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건기식협회 법정교육팀(1661-2371)으로 문의하면 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온라인에서 개인 간 전자상거래가 늘면서 이에 따른 불법행위도 계속되고 있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온라인에서 2만6170건의 식품·의약품 불법(광고·판매·유통)행위가 적발됐다. 올해 상반기 식품·의약품 온라인 불법행위 적발현황에 따르면 온라인 플랫폼 별로는 일반쇼핑몰이 1만493건으로 가장 많았고,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 등 SNS가 6150건, 네이버쇼핑·쿠팡 등 오픈마켓이 5557건, 네이버·다음 등 카페·블로그는 3832건으로 뒤를 이었다. 그 뒤로는 중고거래플랫폼 128건, 신문 10건 순으로 적발됐다. 품목별로는 의약품 1만662건,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한 식품은 8588건, 마약류는 6920건이다.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마약류 불법행위는 6920건 중 SNS 4829건, 일반쇼핑몰 2086건, 오픈마켓은 2건, 카페·블로그 2건, 중고거래플랫폼 1건으로 나타났다. SNS에 중 트위터가 4444건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네이버·롯데홈쇼핑·인터파크도 각각 적발됐다. 마약류 적발사례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푸드투데이(대표 황창연)와 K푸드 문화산업협회가 이번에는 음성군 금왕읍에서 열린 음성 명작페스티벌 행사장을 찾아 '한가위 우리 농축수산물 애용을 위한 범 국민 캠페인'을 벌였다. 지난 21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개막한 '2023 음성 명작페스티벌'은 오는 24일까지 나흘간 고추와 인삼·과수·축산 등 지역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음성 명작 전시관'과 드론쇼·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캠페인에는 푸드투데이 황창연 대표와 조병욱 음성군수, 이상정 충북도의원, 원창분 산정푸드 대표 등이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 추석 우리 농축수산물 애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자리에서 조병욱 음성군수는 "음성 명작페스티벌은 지역 농가가 정성껏 가꾼 명품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좋은 기회"라고 자랑하고 "이번 추석에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우리 농축수산물로 고마운 분들과 마음을 나누는 즐거운 연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정 충북도의원 역시 "올해는 수산물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민을 돕기 위해 수산물 소비 촉진에도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황창연 푸드투데이 대표도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에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추석을 맞이해 농협한우프라자에서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할인판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 세일’의 일환으로 전국 한우프라자 45개점에서 진행되며, 구이류·식사류를 최대 30% 할인 판매하여 소비자 외식 물가안정 및 한우 소비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농협한우프라자는 농·축협이 직접 운영하는 한우전문 식당으로 농업인이 생산한 축산물을 판매하기 위해 운영되며, 전국 각 지역의 명품 한우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농협하나로마트도 약 600여개 점포에서 지난 18일부터 28일까지 한우 구이류(등심·안심·채끝) 및 불고기·국거리를 최대 50% 할인판매하고 있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은 올해 지속적인 한우 할인행사를 통해 소비자 물가안정과 한우 소비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우리 한우와 함께 더욱 건강하고 풍요로운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비대면진료로 처방이 금지된 마약류 의약품이 지난 6월 시범사업 한달간 842건 처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계도기간이 끝남에 따라 정부가 비대면진료 초진 허용 대상 확대 등을 검토하는 가운데 마약류 의약품 처방과 의약품 오남용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단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국회의원(서울 광진구갑)에게 제출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급여의약품 처방 현황’자료에 따르면 6월 한달간 처방된 마약류(건강보험 비급여 제외) 가운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관리료’ 수가가 적용된 건은 마약 8건, 향정신성의약품 834건 등 모두 842건이었다. 마약류 의약품은 마취제, 진통제, 최면진정제, 항불안제, 식욕억제제, 항뇌전증제, ADHD 치료제 등이며, 성분으로는 불면증 치료에 쓰이는 졸피뎀 등이 대표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의약품은 부작용이 크고 불법 투약 등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도 있어 신중하게 쓰여야 한다. 이에 따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서도 마약류 의약품의 처방이 금지됐지만 실제로는 처방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대면진료는 코로나19 유행 기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식문화 개선 사업' 목적으로 시작했던 '안심식당' 사업이 존폐 위기에 놓였다. 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국회의원(해남 · 완도 · 진도)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총 58억원 투자한 ‘안심식당' 사업이 정부의 지원에서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심식당은 농식품부에서 2020년부터 ‘식문화 개선 사업'으로 시작했다.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및 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3가지 기준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추가로 규정한 조건을 지키면 ‘안심식당'마크를 표시할 수 있다 . 현재(2023년 8월 기준) 전국에서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곳은 총 52,092 곳으로 ▲경상북도 9,501곳 ▲경기도 5,524곳 ▲충청남도 4,148곳 ▲인천광역시 3,935곳 ▲경상남도 3,931곳 순이다. 외식 업체는 위생적이고 방역이 철저한 업체임을 홍보하고자 적극적으로 안심식당 지정을 추진했다. 안심식당 취소 건수는 2023년 8월까지 총 ▲7,102곳 으로 사후 관리도 이뤄지면서 제도가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안심식당 사업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인삼공사가 추석을 앞두고 정관장 제품을 구매하면 실시간 배송되는 ‘당일신청∙당일배송’ 서비스를 연휴 직전일인 오는 27일 정오까지 진행한다. ‘당일신청·당일배송’은 결제 즉시 배송지와 가까운 정관장 매장에서 실시간 배송되는 서비스다. 명절 직전 택배 수요가 몰려 발생할 수 있는 배송 지연이나 분실 등의 우려가 없을 뿐만 아니라, 일반택배 마감 후에도 선물을 안전하고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전국 800여개 정관장 로드샵에 방문하거나 고객센터(02-2189-3900) 또는 정관장몰에서 배송지와 가까운 정관장 매장을 안내받아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고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정관장 직영 온라인몰인 ‘정관장몰’에서는 ‘매장픽업’ 서비스도 진행한다. ‘매장픽업’ 서비스는 ‘정관장몰’에서 온라인으로 결제하고 알림톡 또는 SMS 제품 교환권을 수령해 원하는 시간대 원하는 정관장 매장에서 제품 픽업이 가능한 서비스다. 선물을 직접 들고 다니기 힘들거나 배송처의 정확한 주소를 모를 때 활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정관장몰의 가격 혜택과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국민카드의 결제 혜택, 신규회원을 위한 3종 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추석을 한주 앞두고 조사한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0만4434원으로, 전주보다 0.3% 소폭 상승했으나, 전년 대비는 4.0% 하락 안정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6일과 13일에 이어 20일을 기준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의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한 결과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이 26만6652원, 대형유통업체가 34만2215원으로 22.1%(7만5563원) 저렴했다. 지난주와 비교 시 전통시장은 0.1% 하락, 대형유통업체는 0.8% 상승이나, 지난해 추석 1주 전(8.31)과 비교 시 각각 2.0%, 5.5% 하락한 안정세를 보였다. 올해는 성수품 공급이 지난해 이른 추석에 비해 원활한 상황이며, 정부의 농축수산물 할인지원과 유통업체 할인행사의 영향으로 성수품 물가가 지난해 추석과 비교할 때 안정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대형유통업체에서 정부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연계 시 품목에 따라 최대 40% 저렴했으며,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6.3%(2만1552원)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통시장에서는 제로페이로 1인당 3~4만 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나주 지역 우수 농산물 가공품 생산업체들이 국내 대형 유통사에 대거 입점하게 되면서 판로 확보 및 실질적인 농가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전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내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나주시 우수 농식품 품평·상담회’에서 총 157건의 상담 중 37건이 대형 유통사에 입점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입점 ‘적극 검토’도 40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배즙, 찰보리빵, 숙성홍어회, 곱창김, 누룽지칩, 식혜류 등 나주지역 우수 농산물 가공품을 생산하는 30개 업체가 60여 개의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는 GS홈쇼핑, GS리테일, 농협경제지주, 우체국쇼핑, 11번가, 티몬, Y-MART 등 13개 국내 대형 유통사의 상품기획자(MD) 20명이 참석했으며, 유통사별 입점 지원 및 상품 문제점, 개선점 도출을 위한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특히 업체당 5회 이상 1:1 맞춤형 유통 전문 상담과 상품에 대한 컨설팅이 함께 진행되면서 지역 업체들의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 가공업체 관계자는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