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산 화장품의 중국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식품약품검정연구원(NIFDC)을 초청해 화장품 분야 기술 교류 회의를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충북 청주시 오송)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국산 화장품을 중국으로 수출할 때 제출서류 중 하나인 안전성 분석 결과의 경우 한국 시험기관의 자료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화장품 시험·평가 기술을 교류하는 등 양국 규제기관의 상호 이해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참고로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식약처와 중국 화장품 규제기관(국가약품감독관리국, NMPA) 간 국장급 양자 협력회의에서 합의한 사항*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식약처는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기능성화장품 제도, 심사체계와 제출자료 요건 등을 소개하고, 중국의 특수용도화장품 심사 시 자료인정 요건 완화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식품약품검정연구원과 국내 화장품 안전성 평가기관(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국내 화장품 기업 연구소 등을 방문하여 우리나라 안전성 평가 기술의 우수성도 홍보할 계획이다. 참고로 이번 규제기관 간 회의를 계기로, 대한화장품협회에서는 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오는 11월 3일까지 시군 합동으로 급식인원 50인 이상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천598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비위생적 식품 취급 ▲부패‧변질, 무표시 원료 사용 ▲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 급식시설 위생 ▲보존식 보관 여부 ▲위생모 착용 개인위생 등이다. 점검 중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식품은 수거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계획이다. 수거 검사 항목은 장출혈성대장균,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노로바이러스 등이다. 아울러 집단식중독 발생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 비상연락망 및 신속 대응체계도 상시 운영한다. 인치권 도 식품안전과장은 “식중독 취약 집단인 영유아 시설에서 최근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신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가정 내에서도 손 씻기, 소독하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업인의 온라인마케팅 전문가 양성 및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마케팅 교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3일부터 11월 27일까지 6회에 걸쳐 전산교육장에서 ‘라이브커머스’온라인마케팅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에는 꿀, 잡곡, 고구마 등 농산물과 미니사과소스, 조청, 선식, 밀키트 등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26명의 농업인이 참여할 예정이며, 상품별 특성을 감안해 전문가를 초빙, 집합교육 및 1:1 농장주 컨설팅 과정을 거쳐 라이브방송 판매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온라인시장에 대한 이해, 상품별 판매전략, 라이브방송 진행방법, 방송장비 활용방법 등으로 구성했으며 전문 쇼호스트를 비롯한 전문강사진을 구성, 최종적으로 농가 생산물 실전 판매까지 일련의 과정을 배워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농산물 판로확보가 어려운 농업인들의 현장 수요를 적극 반영해 교육생들의 기대가 높다. 시는 금년에 6회 24시간의 기초반 과정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024년에는 고급반과 실습반을 개설해 심도 높은 교육진행으로 온라인마케팅 전문가를 집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도내에서 생상된 딸기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한 '제9회 농산물 우수관리(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생산단계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GAP 우수사례 발굴 및 사례전파를 통해 인증 농산물 유통을 활성화하고, 홍보를 통해 소비자 인지도와 신뢰도를 제고하고자 2015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추천한 생산부문(농업인 및 단체)・유통부문(업체)・이력추적(업체)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 심사단의 엄격한 1차(서류심사), 2차(현장심사), 3차(발표심사)의 심사를 거쳐 최종 15점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도 수상자인 청주시 베리원농장은 GAP 실천과 농장 체험으로 '최고의 품질! 안전한 딸기 생산·공급’이라는 우수사례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제도는 농산물의 생산단계에서부터 최종 판매 단계까지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국제시장에서의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을 통한 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농산물의 농약ㆍ중금속ㆍ유해생물 등 식품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유해 요소들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농·수산물 온라인 구매 비중 증가 등 유통 형태 변화에 따라 온라인 유통 농·수산물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농·수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에서 소비자가 많이 구매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실시하며 생산시기 등을 고려해 고구마, 호박, 당근 등 농산물 180건과 바지락, 멸치 등 수산물 120건 총 300건에 대해 실시한다. 농산물의 경우 잔류농약과 중금속·곰팡이 독소 등에 대해 검사하고 수산물은 동물용의약품과 식중독균 등을 검사해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검사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수산물은 신속하게 판매금지‧회수‧폐기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kr)에 공개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부적합 품목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교육‧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고로 지난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농·수산물 787건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수산물 1건이 기준·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되어 관할 지자체에 즉시 판매금지 등의 조치를 한 바 있다. 식약처 관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2023 광주식품대전’에서 나흘간 65억원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광주식품대전’에서 국내 유통 상품기획사(MD)와 3억4000만원의 구매상담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해외바이어 60명이 참여한 수출상담회에서도 약 62억원(458만4284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최대 규모인 300개사가 참여해 450개 부스에서 지역 농특산물, 가공식품, 유기농 및 건강식품 등 다양한 식품군을 선보였다. 또 2023 광주대표음식 요리경연대회, 제17회 제과제빵경진대회, 세모귀 플리마켓 등이 동시 개최됨에 따라 약 1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특히 국내 유통 상품기획(MD) 12개사의 구매상담 총 62건을 통해 3억4000만원의 계약을 이뤄냈으며, 해외바이어 60여명이 참가한 수출상담회에서도 총 273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약 62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수출업무협약을 통해 광주김치(30만달러), 냉동해산물(10만달러)이 오는 11월부터 일본·태국·베트남으로 수출된다. 올해는 광주시특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지난해 우리 국민이 즐겨 찾은 스낵은 농심 '새우깡'이고 아이스크림은 롯데웰푸드 '월드콘'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새우깡의 소매점 매출액은 1천333억원으로 전체 스낵과자 매출액의 7.01%를 차지해 1위였다. 새우깡 다음으로는 오리온 포카칩(921억원)과 농심켈로그 프링글스(861억원), 롯데웰푸드 꼬깔콘(839억원), 오리온 오징어땅콩(676억원), 해태제과 맛동산(564억원), 해태제과 허니버터칩(469억원), 오리온 꼬북칩(462억원) 등 순으로 인기가 많았다. 개별 브랜드가 아닌 유통업체 자체브랜드(PB) 등의 스토아브랜드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비스킷은 해태제과 홈런볼이 891억원(8.4%)으로 매출액 1위였고 해태제과 에이스(565억원), 동서식품 오레오(408억원), 롯데웰푸드 마가렛트(405억원), 오리온 예감(346억원), 크라운제과 쿠쿠다스(344억원) 등 순이다. 빙과(아이스크림)는 롯데웰푸드 월드콘이 617억원의 매출액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빙그레 떡붕어싸만코(604억원), 빙그레 투게더(585억원), 빙그레 메로나(505억원), 롯데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미국 현지시간 14일 텍사스주 오스틴시 소재 스카이박스(Skybox on 6th)에서 K-푸드 서포터즈 및 미국 명문 요리학교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샌안토니오 캠퍼스 학생 그리고 현지 유명 외식기업 칠란트로(Chi’Lantro) 직원을 대상으로 저탄소 식생활 특별 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에서 김 사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지구촌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는 기상이변의 심각성을 알리고,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는 먹거리 관련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푸드시스템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공사가 지난 2021년부터 국내외 30개국 550여개 협력기업과 함께 추진 중인 저탄소·친환경 지역 농축산물 및 해조류 등 수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김없이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지속가능한 식생활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여러분들의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내고 아름다운 우리 지구를 지킬 수 있다”며,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동참해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에 함께 힘을 모아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7일, 서울광장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농식품부가 후원한 2023년 대한민국 쌀페스타에 참가해 쌀페스타에 참가하여 도내 쌀 브랜드 및 쌀 가공식품을 전시·홍보하고, 우수 브랜드로 생거진천쌀이 국립식량과학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쌀 브랜드로는 ▲직지쌀, 청원생명쌀(청주시) ▲미소진쌀(충주시) ▲속리산쌀, 정이품쌀, 보은황토쌀(보은군) ▲황금물결 맑은쌀(영동군) ▲생거진천쌀(진천군) ▲다올찬쌀(음성군)을, 쌀 가공식품으로는 ▲소로리쌀쿱영농조합(식혜) ▲미잠미가(쌀빵) ▲블루웨일브루하우스(쌀맥주) 전시 및 홍보했다. 도는 가정 내 밥쌀 소비는 감소하고 있지만 가공식품 원료의 쌀 소비는 증가하고 있어서 쌀 가공 산업 육성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쌀의 가격 경쟁력 강화 및 소비 촉진을 위해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 자금, 고품질쌀 유통시설, 노후RPC·DSC 시설 등을 지원중이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충북쌀 브랜드 지원을 계획중이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순열)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신륵사 관광단지 일원에서 ‘2023 여주오곡나루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여주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축제로서 이번 행사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여주쌀, 오곡 비빔밥 먹기’, ‘쌍용거줄다리기’, ‘은하수 낙화놀이’ 등이 있다. ‘여주쌀, 오곡 비빔밥 먹기’는 대형 가마솥을 이용해 여주 햅쌀과 오곡으로 지은 밥에 가늘게 썬 생고구마를 고명으로 얹은 비빔밥을 저렴한 비용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여주쌀과 여주에서 자란 농산물로 만든 오곡 비빔밥을 4,000원에 맛볼 수 있다. 올해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여주의 멋과 풍요가 어우러진 축제’를 슬로건으로 삼아 나루마당, 오곡마당, 잔치마당으로 구성된다. 시민과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가을의 풍요로운 추억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나루마당은 낮부터 밤까지 남한강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매년 축제에서 가장 보고싶은 프로그램 1순위로 꼽히는 ‘낙화놀이’에서 불꽃이 하늘을 수놓는 장관을 만나볼 수 있다. 황포돛배에 승선하여 즐기는 국악공연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