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두바이 국제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린 ‘2023 두바이 화장품 미용 전시회’에 참여해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을 공략, 18만여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두바이 화장품 미용 전시회는 화장품, 스킨케어, 향수, 헤어, 네일 등 다양한 이미용품을 전시하는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을 연결하는 국제 뷰티 박람회다. 올해는 한국을 포함한 57개국 1천700여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했다. 도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부, 지역 이미용 수출 중소기업 6개 사와 함께 참여했다. 섬섬바이오는 비건, 유기농 헤어 및 바디케어 제품, 영산홍어는 기능성 콜라겐 화장품, 기능성 헤어제품, 이노플럭스는 해조류 추출물 화장품, 브이케이프론티어는 친환경 비건 화장품, 록바이오텍은 천연 한방 원료 화장품 및 헤어케어 제품, 스에이치랩은 주름 개선 앰플을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도는 참가 기업에게 부스 임차료, 장치비, 통역비, 항공료 50%(1인 100만 원 한도)를 지원했다. 또한 박람회 기간 중 바이어를 기업 부스로 초청해 1대1 수출 상담을 지원했고, 이를 통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국내 최초 레토르트 제품인 ‘3분 카레’ 출시 초기 패키지를 그대로 재현한 ‘3분 레트로카레·짜장’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최근 MZ세대에서 레트로(Retro, 복고)가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식유통업계는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추세다. 이에 오뚜기는 1981년 처음 선보인 ‘3분 카레’ 등 출시 초기 디자인을 레트로 콘셉트로 그대로 패키지에 담아, 중장년층에게는 옛 추억을 상기시키고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에게는 레트로한 감성을 자극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는 전략이다. 40여년 전 디자인을 그대로 살린 이번 한정판은 파란색, 주황색 등 원색 사용과 예스러운 글씨체로 레트로 감성을 담은 것도 특징이다. 오뚜기가 롯데ON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이번 제품은 ‘3분 레트로 카레’(약간 매운맛), ‘3분 레트로 짜장’으로, 레트로 제품 2종을 각 12개씩 세트로 구성해 총 4,000세트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다. ‘3분 레트로카레·짜장’ 한정판은 오는 10일(금) 오전 11시 롯데ON 라이브방송 ‘온 라이브(ON LIVE)’를 통해 선보이며, 라이브 한정으로 다양한 선물 혜택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헤나’ 등 일부 화장품 원료의 사용기준을 변경하고,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을 ‘눈화장용 제품류’로 분류하는 관련법 개정을 추진한다. 이 같은 조치는 식약처의 관리 부실로 사용이 금지된 원료가 포함된 화장품 등이 소비자에게 유통됐다는 감사원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감사원의 식약처 정기감사 결과, 식약처가 ‘헤나’ 등 일부 화장품 원료가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화장품 원료 위해평가 연구용역 결과를 받고도 관련 성분의 사용 제한 등 조치를 하지 않았고, 속눈썹 파마약을 화장품으로 안전기준을 마련해 관리하라는 지적이 있었으나 방치했다. 또한 화장품 원료 보고에도 불구하고 화장품에 사용이 금지ㆍ제한되는 물질을 사용한 화장품을 조치하지 않았다. 이에 식약처는 감사원이 지적한 용역연구 결과에 대해 최신 독성정보 등을 보완해 최대한 신속하게 사용기준 변경 등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의 경우는 그간 안전성 우려에 따라 적절한 규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산업계·소비자단체와 논의했으며, 화장품으로 분류하도록 결정했다. 이에 따라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을 ‘눈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가연푸드(경기 광주시)’가 제조․판매한 ‘오리지널 피자퀘사디아(식품유형: 빵류)’에서 약 19mm 크기의 금속성 이물(철사)이 검출돼 경기 광주시가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9일 밝혔다. 소비자 이물 신고에 따른 식약처 조사 결과, 제조에 사용되는 생산도구인 오븐 트레이(피자팬) 세척 과정 중 세척용 철솔에서 철사가 빠져 제품에 혼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4년 10월 3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경기 광주시가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서울 강남구 수서동의 ‘필경재’(必敬齋)는 조선시대 사대부의 전통가옥입니다. 세종 대왕의 다섯 째 아들 광평대군의 증손인 정안부정 이천수(李千壽)가 성종 때인 15세기에 건립된 곳으로 전주이씨 광평대군파 종가집으로 약 500년이 된 종택(宗宅)입니다. 1987년 문공부에 의해 전통건조물 제1호로 지정된 이곳은 세종 대왕의 다섯째 아들 광평대군의 증손인 정안부정 이천수(李千壽)가 성종 때인 15세기에 건립됐습니다. 전주이씨 광평대군파 종가집으로 약 500년이 된 종택(宗宅)으로 옥호인 필경재는 ‘웃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자세를 지니고 살라’는 뜻입니다. 광평대군의 21대손으로 종가의 종손인 이병무 대표에 의해서 1999년부터 궁중음식 전문점으로 새롭게 단장,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흔히 상견례와 돌잔치의 인기 장소로 알려졌지만 외국 손님들의 만찬 장소로도 선호도가 높은 곳입니다.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習近平]과 교황 베네딕토 16세 등도 다녀갔다죠? 직선으로 뻗은 도로와 고층 아파트라는 이미지로 점철된 강남, 그 강남의 끝자락. 가을 햇살이 금가루처럼 뿌리던 날의 필경재에서 ‘여기가 강남인가’ 싶을 정도의 자연과 서울에는 전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당초 원유 가격 인상에 따라 생크림, 휘핑크림, 연유 제품의 가격 인상을 고심해 왔으나 소비자 물가 부담을 고려해 최종 인상하지 않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안은 주요 먹거리 가격 인상에 대한 소비자 부담 최소화 및 정부의 물가 안정 협조차원에서 결정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그동안 내부 경영 및 생산 효율화를 통해 원가 상승분을 상쇄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지난 10월부로 원유 기본 가격이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많은 일부 유제품에 대한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앞으로도 대표 유업체로서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앞서 흰 우유 대표 제품인 나100% 우유 1000mL의 대형할인점 납품가에 대해 약 3%의 최소 인상분만을 적용한 바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식품대전에서 ‘가루쌀 미래기획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식품대전과 연계한 기획 홍보로 진행되며, ‘New 식품원료 가루쌀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올해 가루쌀 산업 활성화 추진 성과를 중심으로 가루쌀을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 공사에서 추진한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을 활용해농심, 해태제과 등 15개 업체에서 개발을 완료한 신제품 55종을 선보이고, 이 중 일부 제품은 현장 쿠킹쇼를 통해 대중적인 상품으로 완성된 가루쌀을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가루쌀을 활용한 제분·제면·제과 등 주요 품목별 가공기술과 제품개발 연구결과 공유와 함께 가루쌀 원료 특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원광대학교 이창주 교수가 현장 질의응답 상담을 진행하며, 이 밖에도 가루쌀을 활용한 쌀 가공식품 등 한국글루텐프리인증을 위한 전문가 상담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가루쌀 미래기획관에서는 신세계푸드(라이스밀크), 대두식품(제빵용 믹스 등), 미듬영농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층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이 인삼 소비 확대를 위해 인삼 슬라이스 가공 제품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이용 편이성을 높이고자 수삼을 세척, 건조, 세절해 슬라이스 형태의 진공포장 제품을 개발했다. 인삼 슬라이스 가공 제품은 냉장 조건에서 보관한 결과 4주 이상 안전 보관이 가능하며, 냉동 보관 시 장기 보관헤도 진세노사이드 함량에 유의적인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삼은 진세노사이드, 다당체 등 우리 몸에 좋은 유효성분이 많은 대표적인 약용작물이지만 소비자 대부분 수삼 구매 후 세척, 손질 등이 번거로워 소비량은 적은 실정이다. 김민희 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 연구사는 “진공 포장 형태의 슬라이스 수삼 제조공정을 도내 업체에 기술 이전 할 계획”이라면서 “진공 포장된 슬라이스 수삼은 별도의 세척이나 가공 없이 포장만 뜯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수삼우유, 수삼라떼, 꿀절임, 수삼 차, 수삼 무침, 수삼 샐러드, 삼계탕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도가 높아 수삼 소비 촉진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와 먹거리보장시민위원회는 9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대회의장에서 위원회 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먹거리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해 먹거리인증제 도입을 위한 토론의 자리로 지역파트너플러스 정천섭 대표의 ‘지역먹거리계획하에서의 농산물 안전성관리의 필요성 및 실행체계’와 김해시 먹거리정책팀 김동환 팀장의 ‘농축산물 인증제에 대하여’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김정란 먹거리보장시민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좌장으로 한 토론에서는 이은숙 먹거리정책분과 위원장, 박봉성 로컬푸드분과 위원장, 김은진 로컬푸드분과 위원이 참석해 김해 먹거리인증제 도입을 위한 생산자, 소비자, 유통전문가 대표로 참석한 40여 명의 시민위원과 함께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생산자,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엄격한 인증기준과 심의기구 마련, 생산 공동체로서 인증제 참여 확대, 지역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먹거리보장시민위원회는 시민 먹거리기본권 보장을 목적으로 구성된 민‧관 협치 거버넌스로 2023년 3월 제2기 위원회가 출범하였으며 ‘건강한 시민, 행복한 농민, 먹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두류정수사업소에서 ‘2023 경상북도 고향사랑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대구경북도민회가 주관하고 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최고의 우수 농산물 산지인 경북과 대규모 소비지인 대구를 연결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하는 화합 한마당 행사로 열린다. 출향인들의 고향에 대한 정을 되새기고 대구·경북의 화합을 위해 올해 5회째 개최하고 있다. 행사장 내 마련된 40여 개 부스에서는 각종 제철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 체험 및 갓 버무린 김치를 현장에서 판매한다. 농산물 경매 이벤트, 트로트 가수 축하공연, 고향 사랑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했다. 최병일 재대구경북도민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도민회 향우회원 한명 한명이 지역 농특산물 홍보대사로 역할을 다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고향 사랑 운동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학홍 도 행정부지사는 개막식에서 “지역 농업인들이 정성껏 재배한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이니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