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공사)는 김춘진 사장이 7일 서울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겨울무와 양파 경매 현장을 참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채소류 시장동향 및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 김춘진 사장은 “3월은 겨울작기 수확이 종료되고 봄작기는 아직 생육중인 단경기로 수급불안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라며, “정부 비축 농산물의 적기 방출로 소비자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배추, 무, 양파 등 국민 생활에 밀접한 주요품목의 수급 불안 해소와 물가안정을 목적으로 배추 7,000톤, 무 8,700톤, 양파 7,700톤을 사전 비축하여 민간 출하량 등 시장 상황을 면밀히 검토 후 부족분을 도매시장에 방출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7일 저녁 7시 서울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제100회 양주풍류악회’ 특별공연을 개최했다. 지난 2010년 김정수(장구), 정재국(피리), 박용호(대금), 최충웅(가야금), 정대석(거문고) 등 현존하는 최고 명인명창 18人이 전통음악의 원형 계승과 발전을 위해 창립한 양주풍류악회의 100번째 정기공연이다. 이날 공연은 100회를 맞아 명인명창들의 고품격 공연과 미래 전통음악의 주인공인 영재들의 축하공연도 함께 올려져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뜻 깊은 의미를 담은 특별공연으로 열렸다. 입추의 여지가 없이 관객석이 가득 찬 가운데 시작된 공연은 양주풍류악회 전원이 참여한 천년만세 연주에 이어 홍종진 명인의 청성곡(대금)과 김수연 명창의 벗님가, 화초장타령이 공연됐다. 이어 미래 전통음악의 주인공인 한음영재들이 준비한 춘앵전(화동정재), 계락(정가단아리)이 공연됐다. 마지막 순서는 이번 공연의 최고 백미인 수제천 구음공연이 펼쳐졌다. 양주풍류악회 100번째 정기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명인명창들을 중심으로 국악인 100명이 무대에 함께 올랐다. 백제가요 정읍사의 가사를 대신해 대금, 피리, 해금의 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2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2.9%, 전년 동월 대비 12.8% 상승하였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이상저온․태풍 등 기상재해로 생산이 전년보다 30%가량 감소한 사과․배 등 과일류의 물가가 전년비 40.6% 상승하면서 전체 농산물의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채소류의 경우에도 2월 잦은 강우 및 전년보다 40% 이상 감소한 일조량 등 영향으로 토마토, 대파 등 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축산물은 수급 상황이 비교적 양호하여 2월 물가는 전월비 1.5% 하락했으나, 지난해 2~3월 물가지수가 연중 최저 수준을 보임에 따라 기저효과가 발생하여 전년비 상승률은 1.1%를 기록했다. 또한, 수입소고기 물가가 전년비 4.9% 상승하면서 축산물 물가 상승에 큰 영향을 주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농업관측에 따르면 3월 이후에는 기온이 상승하고 일조량이 늘어나는 등 기상여건이 개선되고 출하지역도 확대되어 시설채소를 중심으로 농산물 수급 상황이 2월보다는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축산물도 소․돼지․닭고기의 안정적인 수급상황이 유지되고, 계란도 산지가격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7일 농업인회관에서 로컬푸드 출하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올해 첫 로컬푸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와 품질향상을 통한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서 마련된 이번 교육은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 급식, 학교급식에 신규로 출하를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품질관리의 이해, 직매장 출하 유의사항, 시장이 인정하는 군산로컬푸드 품질 인증 절차와 방법 등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농가들은 이 과정을 통해 생산에서 출하까지 농가의 올바른 농산물 관리 책임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절감했다고 입을 모았다. 오는 14일과 21일에는 기존 출하농가를 대상으로 출하 성공 전략과 농산물 소비 경향 변화, 친환경인증 등 안전농산물 생산과 품질향상에 대한 보수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 시는 전년도 교육 만족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6월과 10월 농번기를 제외하고 연중 13회의 교육을 추진하여 농업인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농가교육과 기존농가 보수교육 2단계로 진행하던 교육방식을 올해에는 군산시 로컬푸드 인증단계에 따라 신규, GAP(우수 농산물 품질인증)와 친환경인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식품업체와 외식업체 30개소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가루쌀은 쌀 품종이지만 전분 구조는 밀과 유사한 새로운 식품 원료로, 농식품부는 가루쌀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가루쌀을 활용한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2024년에는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식품업체뿐만 아니라 외식업체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고,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16일까지 진행된 공모 기간 중 총 176개 업체가 사업을 신청하여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농식품부는 가루쌀 원료 활용계획, 판매·유통 역량, 제품의 사업성 등을 평가하여 이 중 총 30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가루쌀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부터 시제품 생산, 포장, 소비자평가, 홍보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가루쌀 라면을 출시한 하림산업은 가루쌀 함량을 더욱 높인 라면을, 농심은 볶음면, 오뚜기라면은 라면스낵, 삼양식품은 라면과 만두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는 식물성 대안유인 라이스밀크를, 한울푸드는 영유아·비건 전용 간식을 개발해 소비자의 건강한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임산물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 임산물 수출지원사업 추진과 운영 개선 협력 ▲ K-푸드와 연계한 K-임산물 해외시장개척 박차 ▲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으로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 농림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대한민국 임산물 세계화에 앞장서는 산림청과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 상호 긴밀히 협력해 임산물 수출 확대는 물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도 적극 동참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림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착한기부를 통해 올해 2월까지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2,100여 마리의 치킨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착한기부는 BBQ의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 치킨대학에서 교육을 받는 예비 패밀리들이 조리한 치킨을 인근 아동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기부하는 교육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ESG 활동이다. BBQ는 올해 2월까지 22개 기관에 1월에는 1,179마리, 2월에는 955마리를 전달했다. 기부한 치킨은 금액으로 환산 시 4,200만원을 넘어선다. 또한 지난 6일, 수원시에 위치한 그룹홈 8곳과 군포시 소재 그룹홈 2곳에 100마리의 치킨을 기부했다. BBQ는 지난해부터 화성, 용인, 이천 등 전국 그룹홈 시설 30여 개에 주기적으로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그룹홈 제도'는 1997년 서울시에서 도입을 시작한 사회복지제도로 가정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공동생활과 치료, 주거환경을 지원받을 수 있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BBQ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과 청소년을 돕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노인, 장애인 등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신제품 ‘웰치스 제로 체리스트로베리’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웰치스 소다 브랜드 최초로 두 가지 과일맛을 조합한 제품으로, 체리의 상큼함과 딸기의 달콤함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 관계자는 “상큼달콤한 과일맛을 칼로리 부담없이 톡 쏘는 탄산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웰치스 제로 체리스트로베리는 355mL 캔과 600mL 페트 2종으로 출시된다. 이 중 페트 제품은 웰치스 브랜드 로고를 입힌 새로운 페트 디자인으로 리뉴얼한다. 또한 용량을 기존 500mL에서 600mL로 증량하면서도 가격은 그대로 유지해 소비자 혜택을 더했다. 신제품 2종은 오는 1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농심은 이번 신제품 출시에 맞춰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품 홍보를 통한 빠른 시장 정착을 위하여 TV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광고모델로 웰치스 제로 주 타겟인 1020층에게 인기가 높은 배우 고민시를 발탁했다. 체리와 딸기의 강렬한 레드 컬러를 감각적으로 표현하고, 제로칼로리(0kcal)와 풍부한(Rich) 과일맛의 조합을 나타내는 영 앤 리치(0 & Rich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군수 품질 인증제의 신뢰도와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사전교육에 400여 신규 진입 농가가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군수 품질 인증제는 농(임)산물의 경우 우수농산물관리기준(GAP)을 웃도는 기준을 적용하고 가공식품도 원․부재료의 50% 이상을 군수가 품질을 인증한 농산물을 사용해야 한다. 적용 기준이 엄격한 상황에서 신규 진입 농가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의미가 크다. 사전교육은 지난 7일 읍면 순회 참여하지 못한 농가를 대상으로 한 보수교육으로 마무리됐으며, 순회 교육은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10개 읍면에서 진행됐다. 참여한 농가들은 올해 군수 품질 인증제 추진계획과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출하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 의무화에 대한 군 관계자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으로부터 토양과 농산물 안전성 검사 방법을 소개받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청양사무소로부터 (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도(GAP)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군은 오는 20일까지 인증제 참여자들의 신청서를 접수하고 3월 생산 농산물부터 안전성 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4월과 5월 각 농가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7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서울 양재동 하나로 마트에서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 기념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송미령 장관은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우 할인행사를 홍보하고, 한우고기 시식행사를 진행하는 등 현장에서 축산물 물가안정 시책을 직접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