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접경지역 군 급식 농축산물(49품목)에 대하여 2024년부터 품질인증제를 도입하여 고품질의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 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방부 ‘군 급식 개선 종합대책’ 발표로 2022년 수의계약 물량 70% 감소, 접경지역 군부대 통합에 따른 2023년도 농축산물의 군 납품 농축산물이 ‘21년 대비 물량 46%(15천 톤), 금액 31%(53억 원) 감소, 군 급식 재료 공급이 수의계약에서 완전 경쟁입찰로 전환 되는 등 지역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강원특별법 제54조 규정에 따라 접경지역 인증 농산물은 우선적으로 납품할 수 있어 지역산 품질인증제를 추진하게 됐다. 도지사가 인정한 품질 인증을 받은 농축산물을 군부대에 납품함으로써 국방부의 지속적인 수의계약 정책을 유지하도록 여건을 조성할 예정이다. 정영모 도 농산물유통과장은 “고품질 안전한 식재료를 군부대에 공급하여 군 장병 급식 만족도를 개선하고 이를 통해 군납 수의계약을 지속 유지하여 안정적 농가소득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봄철을 맞아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해외직구로 판매되는 미세먼지, 호흡 및 알러지 질환 개선 표방 30개 제품에 대해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11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을 확인하고 차단하도록 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식품 중에서 호흡기‧알러지 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효능‧효과를 가진 제품은 없음에도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호흡기 알러지 증상 완화, 히스타민 차단, 면역 도움 등의 효능·효과를 표방한 해외직구식품이 판매되고 있어 이러한 제품의 국내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검사를 실시했다. 검사항목은 ▲호흡기 질환 개선·치료 관련 성분(아젤라스틴, 덱사메타손 등 11종) ▲알러지 질환 항히스타민 성분(아크리바스틴, 시클리진 등 35종) 등으로 선별하고,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제품에 표시돼 있는지 여부도 함께 확인했다. 검사결과 호흡기 및 알러지 질환 개선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11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확인됐으며 이 중 2개 제품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성분인 ‘아젤라스틴, 덱사메타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도지사가 인증하는 도 농산물브랜드 G마크 매출액이 2021년 9,000억 원, 2022년 9,465억 원에서 2023년 9,791억 원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2020년 매출액이 8,434억 원까지 떨어졌지만 2023년 매출액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9,868억 원 대비 99.2%까지 회복됐다. 2023년 기준 경기도내 G마크 경영체는 26개 시군에 337개 업체가 있으며 1,850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G마크의 품목별 비중은 축산물이 3,935억 원으로 40.2%을 차지하며, 곡류가 1,978억 원(20.2%), 김치류가 1,068억 원(10.9%), 과실류가 554억 원(5.7%), 버섯류가 501억 원(5.1%), 채소류가 379억 원(3.9%) 순으로 집계됐다. 유통형태별 비중은 급식(31.6%)이 가장 크며, 농축협(16.8%), 기타(온라인판매, 군납, 프랜차이즈 납품)가 13.9%, 도매시장(13.6%), 대형마트(10.7%), 백화점(1.7%), 수출(0.6%) 순이다. 도는 2024년 G마크 인증 경영체 홍보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말레이시아 식품시장이 2028년까지 평균 6~7% 성잘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해 주목해야 할 키워드로 편리성, 디지털화, 가치 추구, 할랄, 건강 등이 꼽혔다. 집밥을 먹을 때도 냉동식품이나 배달을 이용하고, 소비형태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채널로 이동하며, 할랄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며, 지속 가능한 환경, 건강, 인권 평등 등 단순 욕구 충족보다 한 차원 더 높은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ati에 따르면 시장조사 전문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는 2023년 말레이시아 식품 시장 규모가 576.0억 불 수준으로 전년 대비 7.2% 증가한 것으로 평가했다. 2024년에는 622.9억불(82조 7958억 6800만원) 가까이 성장하며 2028년까지 연간 6.8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년과 비교해 가장 큰 폭으로 품목은 스낵류(7.7%)로, 그 뒤를 유제품, 육류 채소 등이 뒤따르고 있다. 對 말레이시아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 규모는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 약 19% 수준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지난 2023년은 수출 실적 226.4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간편한 조리뿐만 아니라 맛과 건강까지 찾는 집밥족을 겨냥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는 1인 가구부터 자녀가 있는 가구까지 알뜰하게 집밥으로 활용하기 좋은 한우요리를 21일 소개했다. 한우고기를 활용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요리로는 단연 ’한우 불고기‘를 손꼽을 수 있다. 1인 가구는 집에 다양한 양념과 재료가 없어 요리하기에 앞서 망설여질 수 있지만 양념은 시판 소스를 활용하고, 냉장고 속 처치 곤란 야채들을 활용해 일명 ’냉털‘까지 가능하다. 상추나 깻잎 쌈을 먹으면 건강까지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다이어터 사이에서 회자되는 단백질 식단으로, 한우 불고기에 양념을 하지 않고 소금과 후추로만 간을 해 후라이팬에 구워 담백한 한우 본연의 맛도 즐겨볼 수 있다. 국물 요리로는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미역을 활용해 ’한우 미역국‘을 간편하게 만들어 볼 수 있다. 한우 국거리를 먹기 좋게 써는 동안 미역을 약 10분 정도 불린 후 썰어놓은 한우고기를 참기름에 볶다가 미역과 물을 넣고 다진 마늘, 소금으로 간을 맞춰 끓이면 완성된다. 아울러 혼술을 위한 간단한 안주로 배부르지 않고 신선한 육향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올해 4월부터 식품 및 축산물 연구기관 대상으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썹인증원은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식품 및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으로, 2022년 ‘이화학 실험실’에 대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최초 인증에 이어, 2023년 ‘미생물 실험실’ 분야의 추가 인증으로 전체 연구실에 대한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견학프로그램에서는 참여 단체가 연구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연구활동별 개인보호구 자동산출 프로그램’ 및 관할 소방서와 연계한 ‘비상벨 긴급신고 시스템’ 등의 다양한 안전환경시스템 구축사례를 시연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해썹인증원은 2023년부터 국방부, 환경청 등 연구기관 대상으로 우수연구실 현장견학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환경 조성 노하우 및 비상대응체계 구축 사례를 제공한 바 있다. 한상배 원장은 “해썹인증원은 연구활동 구성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이에스지(ESG/환경·사회·투명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의 안전을 위해 우리원의 안전환경시스템 구축의 경험을 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이 5년 연속으로 해외매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해외매출이 전년 대비 34% 증가한 8093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해외매출이 8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도 68%로 확대됐다. 삼양식품의 해외매출 비중은 2019년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이후 2021년 60%를 돌파하며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해외법인과 수출전진기지인 밀양공장의 시너지 효과로 수출 물량이 크게 증가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미주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월마트, 코스트코 등 주류 마켓 입점에 힘입어 삼양아메리카는 전년 대비 154% 증가한 1억 22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수출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도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를 통해 전년 대비 76% 상승한 12억 위안의 매출을 실현했다. 또한 수출 시장과 품목이 다변화됐다. 미주지역과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매출 비중이 각각 20%대로 확대되면서 아시아 지역에 집중됐던 매출 비중이 개선됐다. 소스부문 수출액도 전년 대비 35% 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주요 수출 품목인 불닭소스는 현재 40여개국에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오는 23일 잠실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4 스프링워크서울’ 참가자들에게 ‘닭가슴살 단백질바’ 1만여 개를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2024 스프링워크서울’은 각 계절에 맞는 도심 스포츠 콘텐츠를 선보이는 어반스포츠가 주관하는 비경쟁 방식의 페스티벌형 걷기 대회다. 한강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별 걷기를 비롯해 돗자리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과 포토존, 이벤트존 등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하림은 워밍업(9K)과 레벨업(16K) 등 각 코스 걷기 신청자에게 사전 제공되는 물품으로 3개입형 ‘닭가슴살 단백질바’ 2종을 후원했다. 하림 ‘닭가슴살 단백질바’는 닭가슴살에서 분리∙추출한 ‘분리닭가슴살단백질(ICBP)’을 넣어 개당 단백질 함량이 12g이나 된다. ‘분리닭가슴살단백질’은 닭가슴살 원물 대비 지방은 절반, 단백질 함량은 4배 이상의 순도 높은 단백질이다. ‘닭가슴살 단백질바 너츠(46g)’는 부드러운 밀크 초콜릿을 코팅한 스낵에 땅콩과 아몬드 등 견과류를 듬뿍 올려 바삭하고 고소하다. ‘닭가슴살 단백질바 베리(40g)’는 달콤한 화이트 초콜릿 스낵 위에 크랜베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면사랑이 매운맛을 즐기는 MZ 소비자 공략을 위한 가정간편식 신메뉴 2종인 ‘직화불닭면’과 ‘직화크림불닭면’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100% 진짜 닭다리살로 만들고 구운 직화 불닭 토핑에 쫄깃한 중화면과 맛있게 매운 특제 소스를 더했다. 조리법 또한 간편해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도 든든한 면요리가 완성된다. 큼직한 불닭 토핑은 양념된 닭을 직화로 직접 구워내 불맛이 살아있고, 닭다리살만을 이용해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면사랑의 제면 노하우인 다가수숙성 방식의 연타면발 기술로 만들어 탱탱하고 쫄깃한 면발은 기름에 튀겨내는 유탕면과 달리 살아있는 식감을 제공한다. 면사랑 직화불닭면과 직화크림불닭면은 냉동 간편식 타입으로, 모든 식재료를 영하 40도에서 급속 냉동해 식감은 물론 본연의 맛과 향, 영양분이 그대로 살아있다. 냉동 간편식 타입인 만큼, 조리법 또한 간단해 용기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5분만 조리하면 누구나 손쉽게 언제 어디서나 수준 높은 면요리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다양한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맛있게 매운 직화불닭면과 부드럽게 매콤한 직화크림불닭면 2종으로 제품을 출시한다. 직화크림불닭면은 프랑스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오는 4월 한 달간 2024년 상반기 구제역(소, 염소)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일제접종 예상 접종 대상은 소 1,337농가, 7만 5,049두 염소 242농가, 1만 3,633두로 구제역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 임신말기(7개월~분만일)로 농가에서 일제 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를 제외한 모든 소와 염소는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염소 접종을 위해 시는 3월 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염소 접종 및 포획 희망 농가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접종반(11명)과 포획반(14명)을 구성해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고 염소 사육농가 중 자가 접종을 원하는 농가는 읍면동을 통해 무상으로 구제역 백신을 공급받아 자가 접종하면 된다. 소규모 소 사육농가(50두 미만) 796호(1만 5,761두)에는 공수의 11명을 접종반으로 구성해 백신 접종을 지원한다. 자가 접종 대상은 소 전업농가(50두 이상)로 축협을 통해 백신을 구입(보조 50%)해 접종을 실시하면 된다. 시는 2024년 신규 사업으로 소 전업농가(50~99두) 중 수의사를 통해 접종하고자하는 농가에 구제역 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