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씨티씨백과 산업체 공동으로 꿀벌 면역강화제 위닝비플러스액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양봉 분야 현안 해결을 위해 산업체와 안전한 천연물을 활용한 연구개발을 추진했고, 최종 동물용의약품 사료첨가제로 등록하는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번 개발된 면역강화제는 마늘, 암라 등 천연 추출물을 주재료로 하여 꿀벌과 봉산물 모두에 안전하며, 메티오닌, 베타인 등의 유효성분이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소를 줄여 꿀벌의 체중 증가, 탄수화물 대사 촉진 및 응애 감염 피해 감소 등 봉군 강화에 도움을 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양봉 농가에서 월동 꿀벌 피해가 반복되어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원인으로 응애, 이상 기후, 영양결핍, 농약, 양봉 해충, 각종 꿀벌 질병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꿀벌의 전염병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예방이 최선이며, 적절한 영양분 공급, 응애 박멸, 청소, 소독 등 위생적인 사양관리가 매우 중요하고 개발된 면역 강화제를 위생적인 사양관리와 병용하면 건강한 봉군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검역본부는 위닝비플러스액을 활용해 꿀벌응애 구제제를 개발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전사 유관부서가 참여하는 운영 활성화 추진단을 구성하고 2일 나주 본사에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운영 활성화 추진단은 지난 2023년 11월 30일 출범한 온라인도매시장의 조기 활성화와 2024년 거래 목표 5천억 달성을 위해 공사의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자 마련된 운영 조직이다. 추진단 구성은 김형목 유통이사를 단장으로 ▲ 기획수급반 ▲ 이용자유치반 ▲ 플랫폼구축반 등 실무반을 구성해 다양한 부서와 지역본부의 부장급 관리자 약 34명이 비상근 TF로 참여한다. 이번 킥오프 회의에서는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 부서가 실질적으로 참여 가능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으며,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추후 실무반별·부서별 수행업무 현황을 주기적으로 공유하면서 온라인도매시장 운영 활성화 노력의 실효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전에 없던 새로운 도매유통으로 유통 혁신을 가져올 중요한 사업인 만큼,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올해 거래 목표 500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일 경기도 수원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수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4년 농식품 수출 마스터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일부터 7월 9일까지 진행되며 ▲ 국가별 주요 통관 이슈 ▲ 주요 수출시장 진출전략 등 세부적인 최신 수출 실무강의를 비롯해, ▲ 국내외 수출선도기업 현장 방문 ▲ 국제식품박람회 참관 등 다양한 현장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해 농수산식품 수출 마스터로 육성한다. 수출 마스터과정은 농수산식품업계 대상 교육을 주도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이 내수기업의 수출 기업화와 수출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을 목표로 운영하는 전문교육이다. 양인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장은 “올해 수출 마스터과정은 K-푸드 수출 확대 지원을 위해 수출 시뮬레이션 등 심화학습과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병행해 내실 있는 교육과정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2일 제천시청에서 도와 제천시, 샘표식품간 식품 제조공장 신설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은 식품 제조 공장 신설 투자와 도 및 제천시의 행․재정적 지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샘표식품은 제천 제2산업단지 내 25,981여평의 부지를 매입하여 오는 2028년까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식품 제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며 실투자가 완료되면 약 15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샘표식품은 1946년 창립하여 올해로 78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 식품기업으로 긴장, 된장, 고추장을 중심으로 요리소스, 가정간편식(HMR), 차류, 면류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업계 1위인 장류 외에도 조미료, 파스타소스, 육포, 커리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2000년에 산업계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고 2020년에 2대째 수훈하는 등 우리 발효를 전 세계로 알리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투자협약식에 참석한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는 “충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군수 김명기)는 축협가축경매시장이 스마트 경매 시스템을 도입하고 시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기존의 노후화된 계류장 전광판을 철거하고 새롭게 교체하여 한우를 구매하고자 하는 농가가 출품우 정보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으며, 대형 전광판을 통해 경매 상황도 살펴볼 수 있고, 농가는 농협에서 개발한 ‘인터넷 스마트 경매’와 연계한 시스템을 활용하면 경매 현장에 오지 않고도 스마트 폰으로 경매에 참여할 할 수 있게 됬다. 군은 실황 관전이 가능해져 비대면 가축시장 운영이 가능해져 코로나19 확산과 같은 사태가 발생하여도 한우 사육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 5천8백만 원을, 2014년에는 8억을 지원하여 가축시장 현대화를 지원하였고, 올해 7천5백만 원을 지원하여 비로소 지금의 스마트 경매시장으로 탈바꿈했다. 김명기 군수는 “스마트 경매시장 도입으로 경매 정보의 접근성이 향상되어 경매에 참여하는 농가와 출하자, 구매자가 모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에 농산물이 주문 후 30분이면 배달 받을 수 있는 ‘퀵커머스’를 통해 판로와 소비층을 확대한다. 도는 전형식 정무부지사가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과 충남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및 판매 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우아한형제들은 충남산 농산물의 온라인커머스 입점, 판촉 등 판매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 또한 즉시 배달 장보기 서비스인 ‘배민B마트’와 식자재 플랫폼 ‘배민상회’는 물론, 대량 구매 전문 서비스인 ‘대용량 특가’ 등을 통해 충남 농산물을 판매한다. 특히 소비자들이 배민B마트 앱으로 충남 농산물을 주문하면, 라이더가 지역 주요 거점 물류센터를 통해 30분에서 1시간 내에 배달까지 마치게 된다. 충남 농산물은 2022년 배민B마트에 입점, 지난해 30억 원 어치가 판매되며 이미 경쟁력을 확인한 바 있다. 판매된 품목은 수박, 배, 상추류, 토마토, 쪽파 등이다. 도는 배민B마트 농산물 매출액이 2022년 600억여 원에서 지난해 1000억 원 이상으로 급성장한 만큼, 향후 더 많은 충남 농산물이 우아한형제들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될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허영인 SPC그룹 회장을 체포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임삼빈)는 2일 허 회장에 대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8시쯤 허 회장이 입원해 있는 서울시내 한 병원에서 영장을 집행한 뒤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해 조사 중이다. 허 회장은 지난달 검찰로부터 세 차례 출석을 요구받았으나 업무 일정 등을 이유로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 번째 요구 끝에 지난달 25일에는 출석했지만 가슴 통증을 호소해 1시간 만에 조사가 종료됐다. 검찰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SPC 자회사인 PB파트너즈가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는 과정에 SPC그룹 차원의 개입이 있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KFC가 한국인 입맛에 맞춰 시그니처 버거인 ‘징거’에 매콤한 맛을 더한 ‘칠리 징거 통다리’와 ‘칠리 모짜 징거 통다리’ 2종을 출시했다. 올해로 한국 진출 40주년을 맞이한 KFC는 오랜 시간 국내 소비자들이 KFC에게 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매운맛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입맛을 반영한 신제품을 기획했다. ‘칠리 징거 통다리’는 고소한 프리미엄 번 사이에 크고 두툼한 통다리살 필렛과 매콤한 파이어 칠리소스, 신선한 양상추, 딜피클 등이 환상적인 맛의 조화를 이루는 치킨버거다. 특히 태국 고추 ‘프릭키누’, 향긋한 매운 맛의 ‘하바네로’, ‘할라피뇨’로 만든 KFC만의 특제 파이어 칠리소스가 입안 가득 은은하게 퍼지는 매콤한 맛을 선사하는 동시에 버거 맛을 한층 끌어올려 준다. ‘칠리 모짜 징거 통다리’는 칠리 징거 통다리에 쫄깃하고 고소한 풍미가 일품인 모짜렐라 치즈 패티가 더해진 치킨버거다. 육즙 가득한 통다리살 필렛, 모짜렐라 치즈 패티, 맛있게 매콤한 파이어 칠리소스가 어우러져 풍성한 치킨버거의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칠리 모짜 징거 통다리는 ‘치즈 슈퍼박스’ 구성으로 보다 푸짐하게 맛볼 수 있다. ‘치즈 슈퍼박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빠르게 시장에 안착한 ‘켈리’가 누적판매 3억 6000만병을 돌파했다. 이는 1초당 약 11.5병이 판매(330ml 기준)된 꼴이며, 병을 누이면 지구를 2바퀴 이상 돌 수 있는 길이의 양이다. 켈리의 선전 덕분에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맥주 판매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내 주류시장 규모의 감소세에도 켈리와 테라의 듀얼 브랜드 전략이 전체 맥주 판매량과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지난해 전체 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 성장했으며, 하이트진로 내부 자료 기준 20년 이후 3년 만에 최다 맥주 출고량을 기록했다. 켈리는 2023년 4월 출시 후 36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 99일 만에 1억병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맥주 역사상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켈리의 생산량을 초기 계획 대비 4배 이상 확대하기도 했다. 켈리는 성장세를 이어가 출시 세 달 만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소매점 매출 3위 맥주로 뛰어오르며 존재감을 증명했다. 그 결과, 지난해 5월 하이트진로는 12년 만에 주요 대형마트에서 국내 맥주 부문 1위를 탈환하기도 했다. 하이트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일 해양관리협의회(MSC)와 지속가능한 수산물 저변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해양관리협의회의 루퍼트 호우스 글로벌 CEO와 서종석 한국대표, 전남 어업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해양관리협의회 인증표준 및 지속가증 수산물에 부여되는 인증(ASC-MSC)의 해조류 인증표준 개정 시 전남도의 양식 방법 등 수산업 여건 반영 ▲인증에 필요한 교육, 인증 심사위원 양성, 인증 컨설팅 인력 양성 교육 ▲전남 수산물의 국내외 시장 공급 확대를 위한 수출시장 개척 및 유지 협력 ▲지속가능 수산물 인증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한다. 또한 전남지역 해조류 양식 방법이 국제 인증표준으로 반영돼 해양관리협의회 인증 취득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인증 수산물이 내수 프리미엄 시장과 신규 수출시장에 진출하도록 해양관리협의회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 수산업 여건을 반영한 국제 인증표준 개정도 선도할 방침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이 전 세계의 주요 지속 가능한 해조류 생산지임을 확인받는 자리가 됐다”며 “국제 친환경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