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의약품 시험·검사 분야 신뢰성 향상과 현장 중심의 규제혁신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식품·의약품 분야 민간 시험검사·기관과 발전협의체를 구성하고 24일 비앤디파트너스 서울역점(서울 용산 소재)에서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협의체는 민관이 전자성적서 발급 등 규제혁신 과제에 대해 원활하게 소통하고 분야별로 협력하기 위해 구성한 것으로 식품·축산물·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위생용품 6개 분과로 이뤄 졌으며, 현재 참여를 희망한 38개 시험·검사기관과의 논의를 시작으로 향후 참여기관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자성적서 모바일 발급, 국외 시험·검사기관 지정 분야 확대 등 지난 5월 3일 발표한 ‘규제혁신 3.0 과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식품의약품검사법' 제정(’13.7월) 10주년을 맞아 향후 시험·검사 관리체계 혁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앞으로 협의체에서는 ▲시험·검사 현장 중심 규제혁신 과제 발굴 ▲시험·검사 분야 제도개선 및 발전 방향 ▲시험·검사 관련 긴급현안 대응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유현정 소비자위해예방국장은 회의 현장에서 “이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에자이㈜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신약 ‘레켐비주(레카네맙)’를 24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레켐비주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경도 인지 장애나 경증 알츠하이머병 환자 치료에서 안전성과 효과성이 확인된 의약품으로, 알츠하이머병의 유력한 원인으로 알려진 뇌 아밀로이드 침착물을 감소시켜 인지기능 소실 등 질병 진행을 늦춘다. 다만, 중등도 이상으로 진행된 알츠하이머병 환자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알츠하이머병은 비정상적인 뇌 아밀로이드 침착물 등이 뇌에 쌓이면서 뇌 신경세포가 서서히 죽어가는 퇴행성 질환으로, 유력한 원인은 뇌에 아밀로이드 베타(Aβ)가 과량 생산되거나 잘 제거되지 않고 뇌에서 축적되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번에 허가한 레켐비주(레카네맙)는 알츠하이머병의 유력한 원인으로 알려진 뇌의 아밀로이드 침착물을 표적으로 해 감소시키는 항체의약품이다. 지금까지 국내 허가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는 대증요법에 의한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환자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를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험약가 평가 기간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레켐비주 허가에 앞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육포장처리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온달축산(인천광역시 서구 소재)’가 제조·판매한 ‘홍두깨 육회용(식품유형: 포장육)’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4일 밝혔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송이 모양의 균으로 식품 중에서 독소를 분비해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킨다 회수대상은 가공일자가 2024년 5월 8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인천광역시 서구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민들이 "21대 국회에서 "한우산업지원법 통과와 농축산물 가격안정제가 도입되지 않으면 정부를 비롯해 국회 여야를 막론하고 강력한 저항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전국의 농축산단체 소속 농민 약 500여명은 오는 24일 오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한우산업지원법 통과 및 농축산물 가격안정제 도입 결의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를 비롯한 결의대회 참석자들은 이날 '한우법 통과 및 농축산물 가격안정제 도입' 위한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현재 한우산업은 생산비 폭등과 금링인상으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1두당 약 300여만원의 빚을 지며 하루하루 연명하고 있다"며 "현재도 수입 쇠고기 시장점유율의 50%를 넘는 미국은 2026년 관세가 철폐되며 호주는 2028년, 캐나다는 2029년 관세 철폐를 앞두고 있어 매우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올 관세 철폐와 한우농가 보호 및 한우산업 기반 유지를 위해 2022년 국회 여야당에서 모두 법안을 대표 발의했고 대안법으로 현재 국회 본회의에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지원법'이 상정돼 있다"며 "여야 정쟁에서 벗어나 이번 제21대 국회에서 필히 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인삼공사의 건강 라이프스타일 카페 ‘정관장 사푼사푼(SAPOON SAPOON)’에서 여름을 맞아 7월 31일까지 ‘블루스무디’, ‘블루에이드’ 시즌 음료 2종을 선보인다. 정관장 사푼사푼 시즌 음료 2종은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파란색을 테마로 에메랄드 빛 바다를 형상화 한 것이 특징이다. ‘블루스무디’는 홍삼과 우유가 더해진 진생치노에 부드러운 소다와 화이트 펄을 더해 달콤한 맛을 선사한다. ‘블루에이드’는 상큼한 라임과 깔끔한 민트가 어우러진 티에이드로 시원한 청럄감 느낄 수 있다. ‘정관장 사푼사푼’은 이른 더위에 올해는 예년보다 더 더울 것이 예상되는 여름철, 시원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시즌 메뉴를 개발하고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서울 대치동 KT&G 타워 1층에 위치한 카페 ‘사푼사푼(SAPOON SAPOON)’의 명칭은 홍삼의 핵심성분인 ‘SAPONIN(사포닌)’과 음식의 맛과 영양을 담아 전달하는 ‘SPOON(스푼)’의 합성어로, 순 우리말로는 ‘가볍게 발을 내디디는 모양’ 또는 ‘몸과 마음이 가볍고 시원한 상태’를 의미한다. 2016년 첫 매장 오픈 이후 ‘진생치노 블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농축산단체가 이달 29일 임기가 종료되는 21대 국회 내 한우산업지원법 통과와 농축산물 가격안정제를 도입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의 농축산단체 소속 농민 약 500여명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농민은 열심히 고품질의 농축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적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며 "21대 국회 회기 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가 여름 한정 신메뉴를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메뉴는 ‘TASTE OF SUMMER(라그릴리아의 다채로운 여름의 맛!)’를 주제로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성게알, 전복, 연어, 초당옥수수 등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메뉴는 △그릴드 훈제연어에 상큼한 오렌지와 자몽을 더하고, 부드러운 리코타 치즈와 페타 치즈를 올린 ‘연어 시트러스 샐러드’ △부드러운 성게알과 통통한 새우, 고소하고 짭짤한 보타르가(어란)가 어우러져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성게알 보타르가’ △신선한 완도 전복과 향긋한 감태 페스토로 풍미를 더한 낸 담백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잘 느껴지는 ‘감테페스토 전복 링귀니’ △향긋한 바질페스토 소스에 달콤한 초당옥수수, 잠봉햄,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듬뿍 올린 ‘바질 초당옥수수 피자’ 등이다. 또, △육즙 가득한 스테이크&부드러운 바비큐 폭립에 그릴드 새우와 바삭한 프렌치 프라이즈가 함께 제공되는 ‘시그니처 그릴 플래터’ 등 다양한 맛을 한번에 맛 볼 수 있는 플래터 메뉴도 출시한다. 이 밖에 그릴메뉴도 새롭게 변화한 모습으로 선보인다. △뜨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이 지난 23일 ‘2024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프랜차이즈 부문에 1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14회차를 맞이하는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은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조선일보, TV조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에서 대표적인 브랜드 대상이다.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국내 브랜드들을 발굴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고 한국 산업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창조하기 위해 제정됐다. 소비자들이 ▲인지도 ▲호감도 ▲구매경험 ▲만족도 ▲신뢰도 ▲충성도 등 6가지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직접 투표한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학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소비자 조사와 심사위원들의 심사 결과 한솥도시락은 프랜차이즈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1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실제로 한솥도시락은 31년간 소비자와 함께 성장한 장수 브랜드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브랜드다. 가성비 있는 도시락 메뉴를 바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도 형성되어 있다. 여기에 더해 양심, 배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일동후디스의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이하 하이뮨)’와 ‘후디스 프리미엄 산양유아식(이하 후디스 산양유아식)’이 지난 23일 ‘2024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은 우수한 품질과 소비자의 사랑을 바탕으로 한국 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창조해가는 대표 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는 시상식이며 올해로 14회를 맞이했다. 소비자의 인지도, 신뢰도, 호감도, 충성도 등 6개 항목의 소비자 투표와 외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브랜드를 발표한다. 올해 수상 명단에는 일동후디스의 하이뮨(단백질 보충제 부문)과 후디스 산양유아식(유아식 부문)이 이름을 올렸다. 하이뮨은 지난해 신설된 단백질 보충제 부문에서 첫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동일한 영예를 안았다. 프리미엄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하이뮨’은 출시 3년 10개월 만에 누적 매출 4000억 원을 돌파하며 소비자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고, 단백질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떠올랐다. 하이뮨은 뼈와 근육 건강은 물론 산양유 단백질을 포함한 7가지 단백질과 10종의 기능성 성분을 균형 있게 설계했다. 소화를 고려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조리형 자판기를 이용한 자동·반자동 형태의 식품조리·판매 영업이 늘어남에 따라 식품자동판매기 조리식품의 미생물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24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개정된 '식품위생법 시행령'을 반영한 것으로, 식품자동판매기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조리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식품에 사용 가능한 수산물 원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식품자동판매기 조리식품의 미생물(대장균, 식중독균) 기준 신설, ▲식용 근거가 확인된 수산물 원료 42품목의 신규 등재이다. 현재 식품자동판매기 식품의 음료류에만 적용하던 미생물 기준(세균수, 대장균)을 앞으로 라면, 솜사탕, 팝콘 등 식품자동판매기에서 판매되는 모든 조리식품 등에 대해 적용(대장균, 식중독균 기준 신설)한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공인기구에서 어획량 정보 등 식용 근거가 확인된 꽁지가오리, 바리밴뎅이, 얼룩상어 등 42품목에 대해 새로운 식품원료로 등재해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소비 환경에 대응하여 국민의 안전을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