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는 ‘컬리카드’ 누적 발급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4월 고객의 쇼핑 편의와 경험, 혜택 등을 확대하기 위해 BC카드와 손잡고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BC바로 컬리카드(이하 컬리카드)’를 출시했다. 컬리카드는 마켓컬리와 뷰티컬리 등에서 사용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12%(컬리멤버스 혜택 포함)를 ‘컬리 적립금’으로 돌려주고, 뷰티컬리페스타 등 컬리의 빅프로모션 진행 시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고, 컬리 적립금은 마켓컬리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발급 즉시 컬리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인 컬리페이에 등록되어 결제 편의성 또한 높다. 또한 컬리 카드는 컬리에서 사용하지 않더라도 적립금을 받을 수 있어 국내외 온·오프라인 어느 곳이든 결제할 경우 사용 금액의 최대 2%를 한도 제한 없이 적립할 수 있다. 이러한 혜택을 찾는 고객이 늘면서 컬리카드 발급 수 역시 증가했다. 출시 이후 누적 카드발급자 수는 1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전체 발급 고객 중 여성이 81%를 차지했으며 3040세대가 55%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카드 이용액도 일반음식점과 병원 등 생활업종 영역에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파나마 라초레라(La Chorrera)에 위치한 코스타베르데 마켓플라자(Costa Verde, Market Plaza)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BBQ는 지난해 10월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에 1호점 오픈 이후 반년만에 코스타리카를 포함한 중남미에 진출하여 K-치킨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코스타베르데 마켓플라자점은 76평 규모의 매장으로, 70여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고, 코스타베르데 마켓플라자는 MZ세대와 가족들의 소비가 집중되는 도심 속 아울렛 형태의 초대형 할인 매장이다. 특히 아울렛 단지 내에 수도 파나마시티로 이어지는 고속도로 진입로도 갖춰 접근성이 뛰어나고,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 인근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매장에서는 황금올리브치킨, 허니갈릭치킨 등 치킨 메뉴를 포함해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K푸드도 함께 판매하며, 중남미에서 접하기 힘든 빙수, 소주 칵테일 등 특별 메뉴도 선보여 현지 MZ세대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BBQ 관계자는 "파나마와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국가를 초석으로 삼아 향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3ZERO 생활 실천’ 운동을 적극 추진하며 ‘자연특별시 괴산’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3ZERO 생활 실천’은 ‘쓰레기 ZERO, 에너지 ZERO, 탄소 ZERO’를 기본 방향으로 ‘자연’의 가치에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괴산을 만들기 위해 부서별로 생활 속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운동으로 지난 2월 부서별, 읍면별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들도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하는 등 확산되고 있다. 각 부서, 읍면에서는 △이메일 저장함 비우기 △개인컵 사용 △분리수거 △점심시간 소등 △종이책자 줄이기 △장바구니 사용 △직원 카풀 △1회 용품 줄이기 △계단 이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생활 속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은 전 직원을 대상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과 함께 에너지 절약도 추진하고 있으며, 금연클리닉 등 주민 대상 캠페인 시 ‘3ZERO 생활 실천’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처음 개최한 ‘2024괴산빨간맛페스티벌’에서는 행사장 내 푸드트럭에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10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음성읍 읍내 2리와 6리 음성시장 일대에 조성된 ‘음성 품바 국수거리’ 활성화를 위해 매월 11일 국수 먹는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6월부터 매월 11일을 국수 먹는 날로 지정해 음성 품바 국수거리 내 음식점을 이용하면 원래 국수 판매가격에서 2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음성 품바 국수거리 내 음식점은 13곳으로 △밀어밀어 손칼국수 △그랑나랑 △길성이음성점 △명산식당 △장수갈비탕 △송이식당 △영빈관 △모녀칼국수 △국수마을 △달래강어탕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 오백국수2호점 △맛디아식당 △한솔식당이 지정돼 있다. 군은 국수 먹는 날 지정으로 국수거리 내 음식점에서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국수를 먹을 수 있고, 업소 홍보는 물론 국수거리와 서민 경제 활성화까지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13개소의 각기 다른 맛과 식감을 가진 국수거리가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해 전통시장 상권 살리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음성 품바 국수거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10일 충남 공주시 소재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충남사회혁신센터(센터장 안경주) 주관 '로컬은 콩밭 시즌2' 발족식에 참석해 이웃사랑 꾸러미 공동제작 및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충남사회혁신센터는 살만한 매력적인 충남을 만들기 위해 로컬 커뮤니티 조성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23년부터‘로컬은 콩밭’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제지주 임직원들은 ‘로컬은 콩밭’ 프로그램 참가자 100여명과 함께 농협경제지주가 후원한 사골곰탕, 누룽지 등 우리 농산물로 만든 농식품으로 꾸러미를 공동제작 하였으며, 제작된 200여개의 꾸러미는 충남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지역 구성원들과 협업하여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과 상생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여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농협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경주 센터장은 “농협경제지주의 찾아가는 이웃사랑 활동”이 충남 15개 시·군의 소모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키즈라라(대표 문팔갑)는 10일 전남 화순 소재 어린이 테마파크 키즈라라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저탄소·친환경 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 ▲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키즈라라는 한국광해광업공단, 강원랜드 등이 전남 화순지역의 폐광 대체산업으로 출자해 2023년 3월에 개관한 어린이 테마파크로 약 7천평 규모의 잔디광장과 30여개의 어린이 직업체험관, 영유아 키즈카페, 푸드코트 등을 갖추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021년 김춘진 사장 취임 이후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선포해 현재 미국의 아마존, 이베이, 중국 알리바바, 프랑스 까르푸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D.C, 캄보디아 농림부 등 세계 46개국 690여 기관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12월 7일을 ‘저탄소 식생활의 날’로 선포해 시민들의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대전·충남 지역을 기반으로 한 선양소주(옛 맥키스컴퍼니)가 대표 제품인 '이제우린'을 '맑을린'으로 리뉴얼해 새롭게 출시한다. 선양소주는 2005년 '린'을 출시한 후 '오투린'과 '이제우린'을 거쳐 '맑을린'으로 제품을 재탄생시켜왔다. 향토소주들은 최근 유지가 힘들정도로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이런 상황속에서 선양소주는 작년 11월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도 오픈했다. 수도권 시장에 처음 진출한 소주 브랜드 ‘선양’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실내에 인공 수로를 내고 배를 타고 여정을 떠나는 느낌으로 꾸민 매장을 3주간 약 1만7800명이 방문했다. 선양 360mL 병 제품은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GS25와 협업해 지난 3월 내놓은 640mL 페트 제품은 전국 GS25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월평균 판매량은 2만 상자(360mL 60만 병) 수준이다. 2010년대 초반에도 무학과 보해양조 등 지방을 기반으로 한 소주 회사들이 과일소주와 저도주를 내세우면서 수도권 시장에 진출했지만, 대형 주류업체의 벽에 부딪혀 고배를 마셔왔다. 오히려 수도권 공략을 위해 대대적인 마케팅 비용을 쏟아부은 게 실적에 악영향을 주기도 했다. 선양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국마즈는 이두호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 대표는 바이어스도르프, 유니레버, 다이슨 코리아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서 일하며 사업 전략 수립, 마케팅, 영업 등을 맡아 왔다. 지난 2021년부터는 이탈리아 제과기업 페르페티 반 멜의 동북아시장 총괄대표를 지냈다. 한국마즈는 1992년 설립됐으며, 글로벌 식품 기업인 마즈(MARS)의 엠앤엠즈, 스니커즈, 트윅스, 이클립스 등 초콜릿, 민트 제품과 시저, 템테이션 등 펫푸드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주도는 국내 메밀 최대 생산지입니다. 메밀꽃 필 무렵이 워낙 유명해 메밀하면 강원도를 먼저 떠올리는 분이 많지만, 생산량은 제주도가 역대급니다. 그런 제주도에 와서 이런 간판의 메밀 국수 식당을 만난다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제주 순메밀에 들기름을 입히다’ 아직 별 생각이 안드신다면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식당 한쪽 전면에 큼지막하게 그려진 한라산. 그리고 그 아래 메밀밭. 여기에 확인 시켜주듯 새겨진 한라산 메밀밭 전경. 마치 여기서 메밀을 가져와 만든다는 듯한 소리없는 아우성. ‘제주산 메밀을 이용한 국숫집이겠구나’라는 생각. 들지 않으신가요? 한 그릇 시켜먹고 나가는 길에 어렴풋 보인 원산지 표시정보. 여기서 뒷통수로 날아온 한방. 메밀, 미국산. 식당은 제주산 메밀을 사용한다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제주도에서 장사하는 순메밀 국숫집이라는 말을 제주산 순메밀로 만드는 국숫집으로 오인한걸까요? LA 코리아타운 순메밀 국숫집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식당. 뭔가 우롱당하는 기분이 들었다면 억지일까요? 여담으로 하나 더 얘기하자면 제주도 우도는 고소한 맛이 일품인 땅콩으로 유명합니다. 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관장 하해익)과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은 농업 문화 향유 기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최초의 농업 전문박물관인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과 농(農)의 가치와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국립농업박물관이 상호 보유자료 협력 및 공동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우리 국민의 농업 문화예술 향유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체결한 것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 기관 보유 자료를 활용한 상호 전시 협력 ▲농업·농촌의 역사와 문화 가치 확산을 위한 콘텐츠 개발 ▲공동 학술행사 및 교육·체험 기획 협력 ▲전국 농업계 박물관·전시관 협력망 사업 수행 등이다. 하해익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장은 “우리 농업의 역사, 문화, 미래를 함께 경험해볼 수 있는 국립농업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깊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소중한 우리 농업 유산을 알리는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 이후 양 기관은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우리나라 농업·농촌의 역사와 문화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함께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