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7일 나주 본사에서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과 함께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 K-푸드 수출 확대와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 교류 ▲ 저탄소 식생활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 ▲ 농수산식품의 수급 안정과 유통구조 개선, 소비 촉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확보와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우수한 자연환경과 첨단 산업단지를 보유한 영암군이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해 ‘저탄소 식생활’ 등 세계인들의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지난 2021년 먹거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선포했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운영하는 농식품 전문 쇼핑몰 ‘농협몰’이 17일부터 30일까지 ‘상반기 결싼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철원농협 두루웰 철원 오대쌀, ▲성주참외원예농협 성주참외, ▲대구축협 팔공상강한우 1++ 등심, ▲농협식품 국산콩100 검은콩 두유, ▲샘소나이트 28/20인치 캐리어 등 올 상반기 매출이 높은 인기 상품 200여개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또한 행사 기간 매일 최대 2만원의 장바구니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행운의 룰렛’이벤트, 구매금액이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적립금을 제공하는‘도전 구매왕’이벤트 등 다양한 회원전용 혜택을 제공한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올 상반기에도 농협몰을 사랑해주신 고객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앞으로도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여 우리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반려견 보다 반려묘가 키우기 쉽다는 인식에 반려묘 양육 가구 수가 크게 증가했다. 반려묘 사료 생산량 증가율은 연평균 59.9%로 펫푸드 산업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펫푸드 시장 규모는 2010년 4154억원에서 연 평균 12.8% 성장해 2022년 시장 규모가 1조 7610억원에 달한다. 연 평균 6.0%의 비교적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2028년에 시장 규모는 2조 4921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 펫케어 시장 내 펫푸드 시장 점유 비중은 2010년 기준 51.3%로, 펫 용품 시장 48.7%와 유사했으나 펫푸드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2022년에는 점유 비중이 60.3%로 확대됐다. 반려동물의 주식인 배합사료의 총생산량은 2016년 2만2713톤에서 2022년 18만6847톤으로 급증해 연평균 증가율이 42.1%에 달한다. 최근 반려모 양육이 크게 증가하면서 반려묘 배합사료 생산량 증가율이 2016년~2022년에 연평균 59.9%에 달해 전체 생산량 증가를 유인하고 있다. 2022년 전체 반려견.반려묘 배합사료 생산량 중 반려묘 배합사료는 45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이 17일 화성시에서 전기 쇠꼬챙이 등을 이용해 개를 잔인하게 도살한 현장을 적발하고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사경은 개를 잔인한 방법으로 도살한다는 민원 제보를 통해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잠복수사를 펼친 끝에 이날 도살 현장을 급습하여 개 사체 6구를 확인했고, 현장에서 케이지에 갇힌 채 발견된 살아있는 개 6두를 화성시에 보호 조치토록 했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에 대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홍은기 특사경 단장은 “동물 관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다”라며 “동물 관련 수사는 제보가 결정적 역할을 하는 만큼 사진이나 동영상 등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특사경은 동물을 잔인한 방법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뿐만 아니라 펫숍 등에서의 불법행위까지 단속을 확대할 예정으로 누리집(www.gg.go.kr/gg_special_cop) 또는 도 콜센터(031-120)로 불법행위 도민 제보를 받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지속적인 원재료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수산식품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개최한 ‘서울푸드2024’ 행사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푸드2024’에서는 도내 전통식품 및 해양수산식품 기업 25개사와 함께 전북공동관을 운영하여 간편식 뽕편육, 라면국수, 한우곰탕, 하몽, 볼케이노젓갈, 도토리묵, 간편죽, 게장, 즉석미역국, 수산가공, 어간장, 박대, 김가공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현장 계약 실적 약 13억1천만원의 성과를 올렸으며 바이어들과의 후속 협상결과에 따라 추가 납품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해외수출 구매 현장 계약체결(MOU)을 통해 은성식품(라면국수-유럽), 더젓갈(볼케이노젓갈-미국), 옹고집(어간장-싱가포르), 동이식품(김-베트남) 등이 수출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뽕의도리(편육), 두손푸드(죽), 홀썸(육가공) 등은 국내 유통사와 납품계약이 성사 되었다. 특히 도내기업간 상생의 일환으로 연간 약 5억원의 홀썸 한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자재 및 전기요금 등 농업에너지 비용이 급등할 경우 국가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제주시갑)은 17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경영비 급등으로 경영위기를 맞이한 농업경영체에 필수농자재 구입비용 및 에너지 비용, 고용보조금 등을 지원하는 ‘농업경영체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필수농자재 등의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필수농자재 지원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에 발의된 필수농자재 지원법은 농업경영체 경영위기에 대응하고 필수농자재 및 농업에너지비용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업경영체 경영위기 대응 심의위원회를 두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농업경영비 실태조사와 농업경영비종합정보시스템의 구축ㆍ운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필수농자재와 농업에너지비용을 지원하고, 필수농자재와 농업에너지비용을 지원할 경우 저탄소 농자재를 우대해 지원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경영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업경영체에 재생에너지 설비투자 자금의 융자ㆍ보조, 고용보조금 및 교육훈련보조금, 조세 감면 지원책이 담겼다. 문 의원은 "최근 고유가 위기와 글로벌 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어업현장, 어촌생활 등 귀어촌의 실제 모습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소개해 줄 귀어촌 유튜브 협력 제작자(이하 귀어촌 크리에이터) 4인을 선정하여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5월 13일부터 22일까지 귀어촌 크리에이터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민간 전문가 등의 서면평가를 거쳐 어선어업, 양식업, 신고어업, 귀촌 등 4개 분야에 각 1인씩 총 4인의 크리에이터를 선정했다. 분야별로 ▲어선어업은 ‘보근보근 어부의 아내(유튜브 채널명)’, ▲양식업은 ‘김진규 쏘가리TV’, ▲신고어업은 ‘요즘해녀’, ▲귀촌은 ‘황도이장’이 선정되었으며, 이들은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련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귀어촌 크리에이터 활동이 끝난 후 우수한 2인을 ‘스타 크리에이터’로 선정하여 장관 표창과 상금 및 내년 귀어촌 크리에이터 자동 선발 등의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귀어촌 크리에이터가 공개하는 영상을 더 많은 국민들이 접할 수 있도록 16일부터 22일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4개 귀어촌 크리에이터의 유튜브 채널과 귀어귀촌종합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구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산하 ‘신뢰성 확인 심의위원회’를 통해 의약품 허가‧심사 과정에서 제출되는 허가자료의 신뢰성을 확인하는 절차를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러한 내용을 담아 '의약품 제조판매·수입 품목허가 및 허가사항 변경허가 업무'(지침서)를 개정했다. ‘신뢰성 확인 심의위원회’가 제출된 허가자료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본부 허가·사후관리 부서에 이를 알리는 절차가 신설돼 약사감시에 활용되도록 했다. 식약처는 허가자료 신뢰성 확인 절차를 통해 허가·심사 과정에 대한 공신력을 더욱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허가·심사 과정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개정된 '의약품 제조판매·수입 품목허가 및 허가사항 변경허가 업무'(지침서)는 식약처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국산 배의 수출 촉진을 위해, 수출검역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호주 수출 배의 검역 요건을 개선하기로 양국 간 합의하였다고 17일 밝혔다. 매년 230톤 호주로 수출되는 국산 배는 검역본부에 등록된 과수원에서 생산되어야 하고, 병해충 감염 방지를 위해 재배·선과·포장 전 과정의 검역절차를 거쳐야 한다. 호주는 병해충 감염 위험을 이유로 호주 수출용 배를 선과하는 중에는 다른 국가나 국내 시장으로 판매되는 배를 동시에 선과 및 포장할 수 없도록 규제해 왔다. 이 규제로 인해 선과장에서 호주 이외의 국가 또는 국내로 배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호주 수출용 배의 선과를 마친 후 다시 선과 및 포장작업을 실시해야 했다. 선과장은 재작업에 따른 품질의 저하와 추가 노동력 투입으로 인한 비용 상승의 고충을 겪어왔다. 검역본부는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호주 측에 호주 수출 과수원에서 생산된 배를 선과 시 국내 및 다른 국가 수출용과 동시에 선과·포장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지난 5월 양국이 요건 완화에 합의했다. 이번 요건 완화로 선과장은 반복되는 선과로 인한 품질 저하를 개선하고 추가적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아시아·태평양지역 바이오의약품 규제기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제7차 아시아·태평양지역 규제기관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현장 교육’을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에 필요한 ❶백신(콜레라, 계절독감) 국가출하승인 시험법 ❷혈장분획제제 품질시험법(PKA 활성측정 시험법 등) ❸바이오의약품 일반시험법(엔도톡신시험법 등)에 대한 이론·실습 교육을 진행하며, 식약처 국가출하승인 제도에 대해서 상세하게 안내한다. 참고로 식약처는 2015년부터 아시아·태평양 규제기관 공무원(’23년까지 총 62명 교육)을 대상으로 백신 분야 품질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교육 분야를 혈장분획제제까지 확대한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이 아시아·태평양 규제기관의 바이오의약품 규제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 규제기관과 적극 소통·협력하여 우리의 우수한 규제체계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