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해 말부터 모든 종류의 훈연 향미료가 유럽연합(EU) 식품시장에 금지될 예정이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수출정보(Kafi)에 따르면 유럽식품안전청은 지난달 지난 10년간 훈연 향료 첨가물로 쓰이던 8가지 향미료에 대한 승인을 갱신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특정 훈제향료가 포함된 식품을 장기간 섭취할 경우 암을 비롯한 심각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과학적 연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총 5년간의 단계적 폐지 기간이 지나면 해당 향료는 EU 연합 내에서 사용 제한 및 금지 된다. 해당 결정 이전에 EU 내에서 사용 승인을 받은 연기 향료는 총 10가지로, 2023년 승인 갱신을 신청하지 않은 2종 향료를 포함해 이번 갱신 시점에 승인받지 못한 8가지 훈제 향미료와 함께 올해 말부터 모든 종류의 훈연 향미료가 EU 식품시장에 출시가 금지될 예정이다. 가공육류 및 치즈, 수프, 소스, 스낵 등 가공식품 전반에 사용되는 식품 첨가물에 관한 이번 규제는 식품 업계의 큰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U는 이번 조치를 통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제품 라벨링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20일 오후 경북 포항시에서 열린 지방시대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익산시가 기회발전특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 부지 약 만 평과 국가식품클러스터 1단계 일부 부지 약 7만 평를 합해 15만 평 정도의 규모다. 기회발전특구는 속도감 있는 지방 균형발전을 이끌기 위해 정부가 나서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지원하는 제도다. 각 지방정부가 지역별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특구를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회발전특구 안에서는 수도권에서는 받을 수 없는 각종 세제 혜택과 규제 특례가 파격적으로 적용된다. 특구 내로 본사를 이전하거나 신·증설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와 취득·재산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이 주어지고,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지원 비율이 확대된다. 익산 기회발전특구의 경우 의약품과 건강 기능성 식품 등 바이오 분야를 공략한다. 시는 관련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잇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회발전특구는 지역에 새로운 투자를 유치할 뿐 아니라 예정돼 있던 투자를 촉진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난 2월 국내 대장급 바이오 기업인 레드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F&B(대표 김성용)가 프리미엄 액상 발효유 ‘덴마크 하이(Hej!)’의 신규 TV CF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CF는 ‘우리집 냉장고엔 세계 1등 덴마크 유산균이 산다’라는 콘셉트로, 낙농강국 덴마크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는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의 특장점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CF에는 냉장고 문이 열리자 덴마크 전통 의상을 차려 입은 모델이 등장해 경쾌한 CM송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고, 온 가족이 함께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를 마시는 모습이 담겨 있다. 동원F&B가 지난 2월에 첫 선을 보인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는 유산균 100억 CFU(보장균수)를 함유한 프리미엄 액상 발효유 제품이다. 덴마크산 유산균과 호흡기 특허 유산균, 아연, 칼슘, 비타민D가 들어 있다. 당 함량도 액상 발효유 판매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대비 35% 이상 낮췄다. 동원F&B는 신규 TV CF 공개에 맞춰 오는 8월 31일까지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덴마크 유제품 구매 후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제품 또는 영수증 사진을 인증하면 된다. 또한 필수 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스테디셀러 ‘용가리 치킨’ 출시 25주년을 맞아 크기를 8배로 키운 ‘점보 용가리 치킨’을 출시한다. ‘용가리 치킨’은 100% 국내산 닭고기를 공룡 모양으로 만들어 튀긴 치킨 너겟 제품이다. 1999년 처음 출시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하림은 재미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펀슈머’ 트렌드에 맞춰 웬만한 접시보다 큰 ‘점보 용가리 치킨’을 선보였다. 중량은 170g. ‘점보 용가리 치킨’은 크기가 커진 만큼 두께도 40% 더 두툼해져 식감이 풍성하다. 바삭하고 담백한 오리지널 용가리 치킨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 ‘점보 용가리 치킨’은 CU 편의점 즉석조리 코너에서 판매 중이며, 가격은 개당 3천원이다. 7월 31일까지 500원 할인 판매한다. 하림은 용가리 치킨 25주년을 맞아 매콤한 맛의 ‘점보 불 용가리 치킨’도 곧 출시한다. ‘점보 불 용가리 치킨’은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 치폴레, 베트남 고추 등 세계에서 가장 맵기로 손꼽히는 4가지 고추를 넣어 화끈하게 매운맛이 특징이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맛있는 밥 반찬이자 영양간식으로 폭넓은 세대에게 사랑받는 용가리 치킨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M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은 일본 스낵 시장 공략을 위해 불닭 포테이토칩 오리지널 맛, 4가지 치즈 맛, 하바네로&라임 맛 등 포테이토칩 3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불닭 포테이토칩은 현재 100여 개국에서 누적 판매량 57억 개(2023년 말 기준)를 넘어서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삼양식품의 불닭 브랜드 신제품 라인이다. 특제 시즈닝을 사용해 불닭볶음면만의 감칠맛 나는 매운 맛을 포테이토칩에 고스란히 담은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두께 1.0~1.2mm로 슬라이스 한 감자를 약 180℃에서 2분 30초간 튀겨 기본에 충실한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맛은 △오리지널 맛 △4가지 치즈 맛 △하바네로&라임 맛 등 총 3종으로 구성된다. 오리지널 맛은 칠리, 하바네로, 레드페퍼, 흑후추를 조합해 불닭 특유의 매운 맛을 구현했다. 4가지 치즈 맛은 모짜렐라, 체다, 까망베르, 고다 등 다채로운 치즈 맛을 강조했으며, 하바네로&라임 맛은 상큼한 산미를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맛에 집중했다. 3종 모두 중량은 55g이며 희망 소비자 가격은 198엔이다. 불닭 포테이토칩은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 일본 현지 젊은 층 사이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7월 4일부터 25일까지 광주김치타운 발효식품관 교육체험장에서 ‘시즌1, 전통음식 강정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음식 강정’을 주제로 진행되며, 1일 교육 방식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4회 진행된다. 체험 일정은 7월 4일 도넛 삼색 쌀강정, 11일 동그리 오란다 강정, 18일 도넛 까불이 강정, 25일 견과류 강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예약은 오는 24일부터 가능하다. 또한 9월에는 ‘시즌2, 장아찌 만들기’를, 11월에는 ‘시즌3, 치즈 만들기’ 프로그램을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각 체험마다 1주일 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김치타운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에서 예약을 받고 인원은 체험별 총 20명이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자세한 사항은 김치타운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노형근 광주김치타운관리사무소장은 “시민들이 시즌별로 진행하는 강정, 장아찌, 치즈 등을 활용한 전통음식 만들기에 도전, 즐거운 추억을 간직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김춘진 사장이 20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닭고기 전문 제조기업 한강식품(대표 박길연)을 방문하여 도계 및 가공시설을 둘러보고 토종닭을 포함한 삼계탕의 해외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닭고기 제품의 유통 및 소비트렌드에 대해 공유하고, 국내 소비 수요 저변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한강식품은 동물복지 도계시스템을 도입하여 전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토종닭으로 만든 제품 생산을 위한 제반사항을 준비중에 있다. 김춘진 사장은 서울 인사동에서 열린 ‘Hand In Hand 이니셔티브(HIHI) 투자 포럼’에도 참석해 FAO 관계자들을 만나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먹거리 분야 저탄소 식생활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실천 동참을 요청했다. 이번 HIHI 투자 포럼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한국사무소에서 개최한 포럼으로 개발도상국 정부가 협력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농식품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자리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가홀푸드(대표 권순욱, 이하 올가)가 국내산 현미와 찹쌀을 넣어 고소하고 쫀득한 영양 가득 찹쌀 반죽에 우리 땅에서 자란 검정 깨와 팥앙금을 각각 넣어 만든 ‘현미 국산깨 모나카∙현미 국산팥 모나카’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곡물을 활용한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여기에 할매니얼 디저트 인기가 지속되면서 지난 4월 올가홀푸드는 국내산 현미를 사용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내는 약과(현미약과), 가래떡(유기농 현미 가래떡 2종) 등의 프리미엄 디저트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에 올가는 현미를 사용한 새로운 K-디저트 ‘현미 모나카’를 선보이며 국산 현미 스낵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현미 모나카 2종(13g*8, 104g/4,300원)’은 건강한 현미와 찹쌀을 섞어 만든 쫀득하고 바삭한 피에 국내산 팥과 깨로 만든 앙금을 가득 채워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영양 간식이다. 찰진 피는 현미의 풍부한 영양과 찹쌀의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속 재료는 올가의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국내산 재료만을 넣었다. 한 입에 먹기 좋은 사이즈로 개별 포장해 달콤한 간식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명호)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기지부와 함께 불법 마약류 퇴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수원역(경기 수원시)에서 21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이해 불법 마약류 근절과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류로 인해 다양한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용기한걸음센터*’와 센터 전화번호인 ‘1342(당신의 일상(13) 24시간 사이(42))’를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김명호 청장은 이날 합동 캠페인에서 “최근 마약 사범이 급증하고 있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마약류 중독으로 인한 폐혜를 인식하고 예방하는 데 국민 모두가 함께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마약류로 고민이 있는 국민 누구나 익명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24시간 언제든지 신속하게 상담할 수 있는 ‘1342 용기한걸음센터’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를 통해 3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며, “주저하지 말고 ‘1342 용기한걸음센터’에 용기 내어 한 걸음 더 다가와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명호 청장은 합동 캠페인에 앞서 한국마약퇴치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정읍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고자 전자지도 앱을 활용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24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탬프 투어 운영 장소는 내장산 레저 휴양권 7개소, 동학 농민 혁명 문화권 8개소, 정읍사 문화권 5개소, 태산 선비 문화권 6개소, 샘고을시장 등 총 27개소다. 스탬프 투어 참여를 위해서는 모바일 앱(정읍시 전자지도)을 내려받거나, 정읍 전자지도 사이트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스탬프 투어 운영 장소를 방문하면 GPS 인식으로 도장이 자동으로 찍힌다. 투어 운영 장소에서 8개 이상 스탬프를 모은 참가자는 누구든지 정읍의 특산품인 귀리(2.5kg)나 정읍의 맛집(양자강, 신가네국밥, 보안식당)의 밀키트 중 하나를 네이버 폼을 통해 배송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여행 중 필수 해시태그인 정읍스탬프투어를 태그해 SNS에 업로드한 관광객에게는 관광 엽서가 추가로 지급된다. 기념품 지급은 연 1회로 제한되고, 기념품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읍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여행의 추억을 집에서 다시 한 번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