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여름 시즌을 맞아 ‘켈리(Kelly)’와 스포츠 웨어 브랜드 ‘헤드(HEAD)’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젊고 스포티한 패션 브랜드와의 만남을 통해 2030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즐거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 대형마트와 농협에서는 컬래버레이션 경품팩을 판매한다. 경품팩을 구매하면 협업 의류와 굿즈를 제공하는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한다. 스크래치 행사를 통해 다채로운 협업 의류 ▲보스턴백, ▲티셔츠, ▲양말, ▲타올과 굿즈 ▲스페셜잔, ▲테니스라켓 오프너 등을 제공한다. 경품팩은 360ml 캔맥주 8캔, 24캔 두 종류로 출시한다. 또, 오프라인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오는 12, 13일에는 양양에 위치한 비치클럽인 템플온더비치에서 켈리 X 헤드 풀파티를 진행한다. 풀파티에는 DJ라임 등 국내 유명 DJ, 모델,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며, DJ 파티는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7월중 양양 양리단길에서 협업 굿즈를 활용한 오프라인 프로모션도 함께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더블 임팩트 라거 켈리와 함께 임팩트 있는 여름을 보낼 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가수 성시경이 내놓은 막걸리 '경탁주 12도'가 보건당국으로부터 한 달간 생산 중단 조치를 받았다. 성시경은 1일 공식입장을 통해 "경탁주 출시 전 술이 나온다는 신나는 마음에 맛에 대해 조언도 얻을 겸 주변 사람들에게 ‘한 번 맛 봐주십사’ 테스트용으로 술을 나눠 마셨는데, 그때 샘플 제품에서 상품 라벨의 일부 정보가 누락됐다는 민원인의 제기에 따라 식약처의 처분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인들과 나눠 마시는 술이라 하더라도 행정적인 부분 등 세심한 부분들을 먼저 챙겼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제 무지에서 비롯된 불찰”이라고 돌아보며 “현재 제작돼 판매 중인 제품들과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식품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기회에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더욱 세심히 확인하고 시정하면서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증량도 계획 중이고 구매사이트도 7월 중에 개편 해보려 한다”며 “이번 기회에 더 잘 준비하고 정비해서 컴백하겠다”고 전했다. 성시경이 세운 회사이자 ‘경탁주 12도’를 출시한 경코리아 측도 이날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처분에 대해 “경코리아는 ‘경탁주 12’도 제품 개발을 위해 여러가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가장 즐겨먹는 간식은 무엇일까. 다양한 간식거리 중 가장 즐겨먹는 것은 '빵'으로 나타났는데, 여학생의 경우 남학생에 비해 '빵' 을 섭취하는 비중이 높았으며, 남학생은 '탄산음료'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농촌경제연구원 '2023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학교에서 간식을 먹는 청소년 중 ‘빵/도넛(22.8%)’을 섭취하는 청소년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나, 전년 대비 12.0%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과자(16.2%)’, ‘탄산음료(14.4%)’, ‘우유/두유(12.9%)’를 섭취하는 청소년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동 지역의 경우 읍·면 지역에 비해 ‘빵, 도넛(20.7%)’을 섭취하는 청소년의 비중이 17.8%p 낮은 반면, ‘과자(16.7%)’, ‘탄산음료(15.0%)’를 섭취하는 비중은 각각 4.4%p, 5.9%p 높은 수준을 보였다. 여학생의 경우 남학생에 비해 ‘빵/도넛(28.7%)’과 ‘우유(14.3%)’를 섭취하는 청소년의 비중이 각각 11.5%p, 2.6%p 높았으나, ‘과자(13.6%)’, ‘탄산음료(9.1%)’를 섭취 하는 비중은 4.9%p, 10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된 의료용 마약류 취급내역을 분석해 ‘2023년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 통계’(국가승인통계)를 2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2019년부터 매년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의료용 마약류 처방・조제(투약) 현황, 마약류 취급자 수, 마약류 제조・수입・수출 실적 등 국내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과 변화 등을 제공했다.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환자는 1991만 명, 처방량은 18억 9411만 개로 집계돼 전체 환자 수는 전년 대비 45만 명이 증가했으며, 처방량도 2051만 개가 늘어났으나 1인당 처방량은 약간 감소했다. 연령별 처방받은 환자는 50대가 21.2%(418만 명)로 가장 많았고, 60대 19.7%(389만 명), 40대 19.7%(388만 명), 30대 12.5%(246만 명) 순이었다. 효능군별 처방량은 항불안제(9억 1824만 개, 48.5%)가 가장 많았고, 최면진정제(2억 9879만 개, 15.8%), 항뇌전증제(2억 3428만 개, 12.4%), 식욕억제제(2억 27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미국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이 인증한 코코아를 사용해 만든 초콜릿이 올 여름부터 전세계 공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열대우림동맹은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비영리 환경보호단체로, 1987년에 설립됐으며 열대우림 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국제 NGO 단체이다.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는 농장에서 안정적인 삶을 보장받는 노동자가 키워낸 제품에 인증을 부여한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수출정보(Kafi)에 따르면 네슬레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공급되는 초콜릿을 출시한다. 새로 출시되는 초콜릿에는 열대우림동맹의 인증을 받고, 네슬레의 지속 가능성 프로그램인 네슬레 코코아 플랜(Nestlé Cocoa Plan)을 통해 공급되는 코코아가 포함 된다. 이번 신제품은 공항에서 전 세계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선보인다. 네슬레는 신제품 런칭을 전 세계 공항을 목표로 잡은 것은 지속 가능성에 대한 네슬레의 가치 추구를 특정 국가가 아닌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네슬레는 포워드키스(ForwardKeys)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소비자들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가치 판단은 여행 소매 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괴산을 핫하게'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 진행했던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을 군 대표 축제 중 하나로 키운다. 2일 군은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이 처음 열린 축제임에도 방문객의 만족도가 5점 만점 기준으로 4.2점에 달했으며, 축제 재방문 의향도 무려 9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빨간맛 페스티벌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축제 기간 동안의 직접 경제효과는 사흘간 방문한 17만2024명이 1인당 약 2만726원을 소비해 35억6500만원으로 평가됐다. 방문객의 지역분포를 살펴보면 충북과 청주가 절반정도인 5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서울·인천·경기 16%, 괴산군 16%, 충남·대전 5% 순이었다. 아울러 가족 단위 방문객이 75%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친구 8%, 연인 6%로 집계됐다. 연령 비율은 40대 22%, 30대 16%, 20대 6%, 10대 3% 등 40대 이하가 절반을 차지해 젊은 축제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실제 축제 프로그램으로 젊은 층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괴산청년페스타'와 '전국레드댄스경연대회', '빨간맛 컬러런' 등이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지난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충북 청주에서 ‘2024년 청년 한식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에 선정된 멘티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식당 경영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모인 각 분야 전문가의 맞춤 컨설팅 및 창업 멘티 간의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10평 한식당에서 매출 대박 신화를 만드는 방법(KYG 푸드서비스그룹 김영갑 교수), 정체성 있는 나만의 한식당 브랜딩(본디자인 한주희 대표), 효율적인 주방시스템 설계·관리(주방뱅크 강동원 회장), 경쟁력 있는 한식메뉴 개발(황지희 요리연구가)에 대한 1:1 심층 멘토링이 진행됐다. 또한 전문 강사의 SNS 마케팅 시연 및 실습 코칭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상황에 맞는 현실적인 조언을 얻었음에 큰 만족감을 표시했으며, 연말까지 지속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인 한식당 창업 및 시장 안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한식진흥원은 앞으로도 한식의 성장과 발전을 꿈꾸는 청년들의 도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일 "농축산물 소비자물가 흐름이 확연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8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6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2.2% 하락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연속 전월비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차관은 "채소류는 전월보다 배추는 22.9%, 대파는 13%, 풋고추는 16.2% 떨어지는 등 대부분의 품목이 하락하며 농산물 물가 안정세를 견인하고 있다"며 "제철인 참외와 수박은 전월보다 각각 25.1%, 23.4% 하락해 5월보다 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사과와 배는 현재 생육 상황이 양호해 올해는 평년 수준으로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물가 안정 방안으로 여름철 집중호우‧폭염 등에 취약한 채소류의 수급 안정을 위해 배추 2만 3000톤, 무 5000톤을 가용물량으로 확보하고, 유사시를 대비해 배추 예비묘 200만주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저장성이 있는 양파, 마늘, 건고추는 단경기, 명절 등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비축할 계획이다. 사과 등 과일류는 지난해와 같이 생산이 감소하지 않도록 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일 "향후 특별한 추가 충격이 없다면, 하반기 물가는 당초 정부 전망대로 2% 초중반대로 안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6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해 6월 소비자물가 동향과 주요 품목별 가격 동향 및 대응방안, 민생안정을 위한 시장감시 및 경쟁촉진 강화 추진상황 등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2.4%) 이후 11개월 만에 2%대 중반까지 하락하고, 농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생활물가 상승률도 2%대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누적된 고물가로 체감 물가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7월은 여름철 기후영향, 국제유가 변동성 등으로 물가 여건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우려도 있는 만큼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먹거리 등 민생 물가 안정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1일 커피농축액 등 식품원료 7종에 할당관세를 신규 적용하고 바나나 등 과일류 28종에 대한 할당관세를 9월말까지 연장했다. 또 유류세 일부 환원 이후 부당한 가격 인상이 없도록 범부처 석유시장점검단 등을 통해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품·외식업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간사 강선우 의원(서울 강서갑)은 희귀질환자들의 특수식 섭취를 돕는 법안을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강선우 의원은 '희귀질환관리법 개정안'에 희귀질환자를 위한 특수의료용도식품이나 의료기기를 생산 · 판매하는 자에게 필요한 행정적 ·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유병(有病) 인구가 2만 명 이하이거나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를 알 수 없는 희귀질환자 중에는 음식물의 섭취, 소화, 흡수, 대사 능력이 제한돼 특수식을 섭취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나라는 이러한 특수식을 섭취해야 하는 희귀질환자 수가 적고, 시장 규모가 작아 특수식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이에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생산자와 판매자를 지원함으로써 이를 통해 안정적인 특수식품의 공급과 유통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선우 의원은 “우리나라는 특수의료용도식품 시장 규모가 작고, 제품도 다양하지 않아 많은 희귀질환자들이 해외에서 수입한 값비싼 특수의료용도식품에 의존하고 있으며, 극소수의 기업 역시 손실을 감수하면서 제품을 생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