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전북특별자치도 농수산식품의 해외 홍보 및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결과, 군산에 위치한 장류 제조 전문기업 옹고집영농조합법인(대표 이기원)이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리비아 등 중동 지역에 약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이뤄진 첫 선적으로 고추장과 간장 등 장류를 컨테이너 4개 약 14만 달러 상당의 물량을 7월 중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와 바이오진흥원이 추진하는 ‘농생명 분야 대표기업 성장 스타’로 선정된 옹고집영농조합법인은 전통 발효 기술을 활용한 자인청 고추장과 자인청 만능간장을 전 세계 20억 무슬림 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해 2016년에 국내 장류 최초로 할랄 인증을 취득했다.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과 제품 고급화, 판로 개척 노력을 통해 중동 수출을 이룩하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와 바이오진흥원의 대표기업 지원사업 지원을 받고 있는 메밀꽃피는항아리, 더옳은협동조합, 유스타팜, 무주덕유산반딧골, 나리찬주식회사 등 여러 기업이 미국, 일본 등 총 9개국에서 총 400만 달러 상당의 매출을 달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일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날 송 장관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업무보고를 통해 "스마트 농업이 기계화 자동화 수준을 넘어 빅데이터 AI를 활용한 지능화 무인 자율화까지 나아가도록 스마트팜 ICT 장비 보급률을 올해 18%까지 확대하고 우수 데이터 솔루션을 확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장관은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3대 신산업 분야에 올해 R&D 투자의 44% 수준인 941억 원을 집중하고, 그린바이오 연구 생산거점기관을 9개소에서 11개소로 늘리는 등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어 "청년농 육성을 위해 영농정착지원사업 지급 대상을 올해 5000명으로 늘리고 청년 맞춤형 농지 공급도 대폭 확대하겠다"며 "농업 생산 중심에서 전후방산업으로 청년정책 지원 범위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중점 추진하고 있는 전략작물직불제 단가를 2배 수준으로 확대했고 전문생산단지를 늘려 밀, 콩, 가루쌀 등 주요 곡물의 자급률을 높이도록 하겠다"며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적정 생산 유도, 수급 예측 고도화 등 3단계 수급안정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100년 전 사용했던 라벨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진로 오리진 에디션'을 출시한다. 회사측은 1924년 진천양조상회에서부터 시작된 하이트진로의 오랜 역사와 헤리티지를 기념하기 위해 진로 오리진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진로 오리진은 기존 진로 주질에 1924년 선보였던 진로의 최초 라벨을 적용한 소주 제품으로, 도수와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다. 제품 패키지는 1924년 라벨을 유지하면서 '진로 100주년 기념 한정판' 문구와 1924, 2024를 표시했다. 또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원숭이를 두꺼비로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진로 오리진 에디션이 진로 브랜드의 오랜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주의 원조로 다양한 세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사랑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제22대 국회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당 간사로 선임됐다. 국회 농해수위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정 의원을 간사로 선임했다. 농해수위는 지난달 20일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을 야당 간사로 선임했다. 정 의원은 "국민의힘 위원들 뜻을 받들고 민주당 위원들과 함께 농해수위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도록 하겠다"며 "무엇보다 어려운 현실 속에 있는 농민 어민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야, 정부가 이견이 있다면 좁혀 나가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된다. (여야 합의 없이 벌률안 등이)일방적으로 강행 처리가 되면 정신승리만 남고 실제로 우리 어려운 농민 어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은 이뤄지지가 어렵다"며 "국회법의 정신은 여야가 대화하고 협치하고 민주적으로 운영하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야가 충분한 협의 또 정부와의 숙의를 통해서 진정으로 국민들을 위한 상임위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양곡관리법(양곡법) 개정안에 대해 '농망법'이라고 표현한 것을 놓고 야당과 송 장관 사이에 설전이 벌어졌다. 허위사실 유포, 절제되지 못한 표현이라는 야당 지적에 송 장관이 반박하고 나선 것.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 현안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은 송 장관에게 "'양곡법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농안법)은 농업을 망치는 농망법이다', '양곡법.농안법 개정안에는 농촌의 미래가 없다'는 발언에 대해 사과할 의향이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송 장관은 "올해 기준으로 쌀의 보관 매입비가 1조6000억원이다. 그런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지금 현행 고시기준을 갖고 쌀을 의무매입하는 경우, 2030년이 되면 1조4000억원이 추가 발생한다라는 연구결과가 있어서 이를 합하면 3조원이 넘게 소요된다는 것을 근거로 말씀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허위사실을 유포하지 않았다. 농안법의 경우도 시장에 시그널을 준다는 의미에서 특정 품목에 대한 쏠림 재배가 일어나면 농산물이 전반적으로 수급이 불안정해히고, 거기에 소요되는 재원이 크기 때문에 정부가 청년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천일염을 비롯한 농수산물의 수급 및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최저가격보장제'를 도입하도록 하는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 무안 ‧ 신안)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과 '소금산업 진흥법' 등 2건의 개정안을 8일 대표발의했다. 이는 서삼석 국회의원이 제 20대 및 제 21대 국회에 이어 세 번째 발의한 법안으로 되풀이되는 천일염 및 농수산물 가격폭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재발의한 입법 조치이다. 최근 급변하는 국제 정세 및 기후 위기에 따른 농수산물 가격 변동 폭이 매우 크게 나타나며 농어민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실례로 양배추 가격은 지난 4월 22일 기준 포기당 8070원으로 3개월 전인 1월 1420원에 비해 5배 이상 차이가 났다. 양배추의 1ha당 생산비는 2023년 평균 4204만원으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평균 3624만원보다 16%인 580만원 이상 더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유류비 및 물가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향후 농어민의 경제적 부담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또한 정부의 농수산물 가격 상승에 따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2일부터 4일까지 ‘말레이시아 식품박람회(Food&Drink Malaysia by SIAL 2024)’에 참가해 17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글로벌 식음료박람회 브랜드인 SIAL에서 2023년에 첫선을 보인 후 올해 두 번째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태국 등 60개국에서 약 500여 농식품 기업과 관련 기술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뜨거운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다. 말레이시아는 딸기, 인삼 제품 등 K-푸드 수출이 빠르게 증가해 K푸드 영토 확장이 기대되는 국가이며, 올해 6월 말까지 ▲ 딸기 300만 달러(전년동기대비 5.2%↑) ▲ 인삼 100만 달러(321.8%↑)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와 공사는 할랄 산업 선도국가인 말레이시아 내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충남, 경북 지자체 등 18개 우수 수출기업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딸기, 인삼, 건강기능식품, 김치 등을 선보여 현장을 찾은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위해 3월부터 박람회 주최사와 연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는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여당 간사 선임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커피도시 부산'을 알릴 홍보대사로 가수 폴킴 씨를 위촉하고 9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박 시장이 직접 위촉패를 전달하고 폴킴 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폴킴은 2014년 데뷔곡 '커피 한 잔 할래요'로 큰 인기를 받았으며, 이후 다수의 히트곡과 드라마·영화 오에스티(OST) 작업으로 국민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폴킴의 반듯하고 똑똑한(스마트한) 이미지는 모든 연령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어, ‘커피도시 부산’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위촉에 따라, 폴킴 씨는 앞으로 1년간 커피도시 부산 홍보대사로서 커피 여행 다큐멘터리 제작 참여 등 대한민국 최초의 커피 음용 도시 '부산'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커피도시 부산’을 알리기 위해 커피 여행 다큐멘터리 커피 한 잔 할래요를 제작해, 오는 9월 방송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 공개할 계획이다. 폴킴 씨는 올해 발표 10주년을 맞아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커피도시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반려견 영양제’ 3종과 막걸리 ‘꿀꽈배기맛주’를 출시한다. 모두 농심 사내 스타트업 ‘N-Start’(이하 엔스타트) 4기에서 개발한 제품이다. 농심 엔스타트는 직원 누구나 농심이 보유한 내부역량을 활용해 신사업을 제안하고 리더가 되어 직접 추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4기로 선정된 총 6명의 직원들이 ‘반려동물 영양제’와 ‘전통주’를 테마로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농심이 지난 8일 출시한 반려견 영양제는 ‘반려다움’ 브랜드로, 각각 반려견의 관절, 눈,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반려다움 조인트 서포트’, ‘반려다움 클리어 아이즈’, ‘반려다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식약처의 인정을 받은 기능성 원료를 사용해 효능을 극대화하고, 각 제품마다 성분과 함량을 투명하게 표시해 신뢰성을 높인 것이 차별점이다. 온라인 반려다움 브랜드샵(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농심이 오는 10일 편의점 CU를 통해 출시하는 ‘꿀꽈배기맛주’는 농심 스낵 ‘꿀꽈배기’ 브랜드를 활용해 전통주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세대에게 친숙함을 주고, 국내산 꿀의 달콤함과 과실향을 맛볼 수 있는 막걸리다. 특히 꿀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