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학교급식 지역 우수 식재료 공급 사업을 통해 하반기 5개 업체 10개 품목을 추가 선정, 총 42개 업체 167개 품목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우수 식재료 공급 사업은 학교급식에 지역 우수 농축수산물과, 이를 활용한 가공식품 공급 확대를 통한 학생 건강 증진 및 지역 농어가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 중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학교급식용으로 공급·소비가 가능한 지역산 농축수산물과 이를 원재료로 활용한 가공식품 제조 업체로, 공개 모집 및 서류 심사·현장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선정 업체들은 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와 계약을 체결하고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공급하게 되는데 도는 식재료 품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점검반을 구성해 정기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도 지역 우수 식재료 공급 업체를 선정해 학교급식 공급 품목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 식재료 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 학교급식에 공급함으로써 학생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태안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증축 및 가공장비 도입을 마무리하고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군은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면적을 기존 346.95㎡에서 494.31㎡로 늘리는 증축 공사를 지난 3월 시작해 최근 마무리하고 신규 가공장비도 함께 도입하는 등 종합 농업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 조성에 앞장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증축은 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역할을 보다 강화하고 식품가공 분야에 대한 지역 농업인들의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으며 총 사업비 7억여 원이 투입됐다. 증축 공간에는 기존 설비를 재배치해 작업자의 동선 효율화를 도모했으며 △버블세척기 △과일분쇄기 △공압착즙기 △순간고온살균기 △펠퍼피니셔 등 과채주스 생산을 위한 가공장비를 신규 도입함에 따라 기존 수동으로 이뤄지던 과채주스 생산이 반자동화로 전환, 획기적 생산성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기간 중 총 3회에 걸쳐 과채주스와 잼류 등에 대한 가공장비 시운전 및 시험 생산을 진행해 가공장비 운영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추후 농업인 대상 기술교육을 대폭 확대해 보다 체계적인 가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2일부터 한 달간 먹거리 안전 특별 단속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시민들이 식육, 과일, 떡, 참기름 등 성수식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시내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의 식품위생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하고자 기획됐다. 주요 단속 내용은 ▲원산지 거짓표시 ▲무허가·무신고 제조 판매 ▲냉동보관 제품을 냉장 보관하는 등 보존 기준 위반 ▲소비기한 경과제품 유통·판매 등 명절 성수 시기에 일어날 수 있는 불법행위이다. 특히, 추석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고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 차이가 커 부정 유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를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특사경은 위법행위가 적발된 업체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압류조치, 형사입건 등 엄단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경우에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식품의 보존기준 및 규격을 위반한 경우에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소비기한 경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2조 1429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48억 원으로 17.1% 감소했다. 이는 내식 수요 증가로 식품 사업이 성장을 기록한 반면, 어가 하락으로 수산 사업이 부진한 영향이다. 식품 사업 부문 계열사인 동원F&B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가정간편식(HMR), 조미소스 등 전략 품목이 안정적으로 성장했으며, 자회사인 동원홈푸드도 단체급식 및 급식 식자재 사업이 호조를 보이며 실적에 기여했다. 연결 기준 동원F&B 2분기 매출액은 1조 615억 원, 영업이익 289억 원으로 각각 0.9%, 5.4% 증가했다. 소재 부문 계열사 동원시스템즈는 펫푸드 파우치와 레토르트 파우치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과감한 수출 전략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34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03억 원으로 18.3% 증가했다. 동원산업은 어획 호조로 생산량이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어가 하락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동원산업은 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5일 서울 명동 MOXY 호텔에서 '농협 애그테크 청년창업캠퍼스 NH SEED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부장, 고용노동부 서상조 정책보좌관, 청년재단 박주희 사무총장을 비롯해 NH ROOKIE와 NH SEED교육생 100명 등이 참석했다. 농협 애그테크 청년창업캠퍼스는 애그테크 분야의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창업을 장려해 농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특히 혁신 기술을 보유한 청년층의 농산업 분야 유입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발대식 후 이어지는 1박 2일의 사전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농업.농협에 대한 이해, 선배 창업가 특강, 참여자 간 네트워킹 등의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쌀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도 수행할 예정이다.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농업분야의 주요 과제 해결에 기여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정표 디지털전략부장은 "농협 애그테크 청년창업캠퍼스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농업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농협은 여러분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5일 충북 진천 소재 청년창업 복합문화공간 ‘뤁스퀘어’에서 농업‧농촌 청년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업‧농촌의 위기 속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농업 정책의 3대 전환(디지털‧세대‧농촌공간)을 추진 중이다. 특히 고질적인 농업현장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농식품부는 지난 1월부터 부내 모든 실국이 참여하는 개혁추진단(TF)를 운영하고 있다. 농업‧농촌 및 미래 핵심주체인 청년에 대한 대책은 추진단(TF)의 6개 과제 중 대표과제로 미래의 정책고객인 2030자문단, 청년농 및 청년벤처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청년정책 추진방향을 설정했고, 현장간담회 및 전문가 정책자문을 거쳐 개혁과제들을 발굴했다. 청년의 아이디어와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마련한 이번 대책은 농업·농촌 청년정책의 범위를 기존 농업 생산 중심에서 농식품산업 가치사슬 전 분야로 확대, 자유로운 청년창업을 저해하는 규제 혁파, 정책과정에서 청년의 주도적 역할 강화 등 3대 청년정책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 농식품 산업을 이끌어갈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현장밀착형 과제들을 담았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2일부터 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CFE 프랜차이즈 박람회(China Franchise Expo)’에 참가해 한국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국내 우수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8개 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한국의 맛과 멋을 집중 홍보했다. K-외식 대표 메뉴인 치킨을 비롯해 분식류, 안주류 등 다양한 K-푸드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국제 가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바이어를 유치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한국관에 오픈형 공동주방을 조성하고 전문 MC를 초청해 참가업체과 함께 현지 맞춤형 외식 메뉴로 L 사는 ‘마라향을 더한 아구찜’을 현장에서 바로 조리해 현장 시식을 제공했으며, 이를 맛보고자 몰려든 참관객들과 바이어들로 한국관은 발 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올해로 63회를 맞은 CFE 박람회는 중국 프랜차이즈 시장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표 박람회로,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프랜차이즈 사업을 개방하는 중요한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거대 중국 시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5일 서울 aT센터에서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 수요기관 계약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급식통합플랫폼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용자 화면과 동일한 웹페이지를 개설해 시스템 메뉴별 기능 등 사용 방법을 알기 쉽게 상세히 설명하고, 외부 강사를 초청해 지방계약법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제공하는 등 공공급식 분야 계약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에 집중했다. 특히 공사는 사용자의 시스템 이용 편의를 위해 공공급식통합플랫폼 구축 이후 대면·비대면 등 다양한 방법의 교육을 113회 실시했으며, 전문 고객지원센터를 운영해 사용자를 지원하고 있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급식 식재료가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2022년 9월 확대 개설된 급식 전문 전자조달시스템으로, 현재 학교는 물론 유치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군부대 등 공공급식 전 분야의 거래 방식을 반영해 운영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계약 담당자는 “실제 시스템과 똑같은 환경에서 사용 방법을 배우고, 지방계약법의 다양한 사례 등 심층적인 강의를 들어 업무 추진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지정할 수 없게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재봉(충북 청주청원) 의원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안 법안발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대형마트, 준대규모점포의 월 2회 의무휴업일을 평일이 아닌 공휴일 중에서만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의무휴업 제도의 입법 취지를 살리고, 대형마트 등의 근로자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이다. 개정안은 김남희.김우영.김현.박수현.박홍배.박희승.서미화.오세희.이광희.이기헌.이수진.이재관.임미애.임호선.전종덕.주철현.황정아 등 17명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 제도는 골목상권과 전통 시장을 되살리고, 대형마트 근로자들의 휴식권, 건강권 등을 보장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12년 도입됐다. 이에 현행법은 시장.군수.구청장으로 하여금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에 대해 공휴일 중에서 의무휴업일을 월 2회 지정하도록 하고, 예외적으로 이해당사자와 합의를 거쳐 공휴일이 아닌 날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장.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탕후루 열풍이 지나가고 요거트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인 ‘요아정(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이 2분기 245곳으로 작년 동기 100곳에 비해 2.45배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여러 디저트 프랜차이즈의 전성기가 1년을 넘기기 힘들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유행을 좇아 너도나도 뛰어드는 창업 행태는 지양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디저트 프랜차이즈가 1년 만에 큰 인기를 끌었지만 전성기도 1년 정도에 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핀테크 기업 핀다가 인공지능(AI)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통해 큰 인기를 주요 디저트 프랜차이즈들을 분석한 결과 평균 전성기가 2년을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폭발적인 열풍을 일으켰다가 최근 인기가 시들해진 탕후루가 대표적인 예다. 핀다에 따르면 탕후루 프랜차이즈 업계의 2분기 총매출은 약 181억 원으로 추산됐다. 핀다 오픈업의 매출 데이터는 전국 300만여 개의 사업장에서 매월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카드사, 통신사,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국세청으로부터 제공받아 추정하고 있다. 2분기 탕후루 업계의 매출은 지난해 2분기(약 654억 원)와 비교하면 72%가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