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4 기후위기(폭염) 적응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가구에 삼다수 500mL 2만 2000여 병을 지원했다. 12일 대전 서구청에서 열린 기부물품 전달식을 통해 제주개발공사를 비롯 각 지원기업의 물품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건강을 위협받는 홀몸어르신과 차상위 계층 약 10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5년 연속 환경부와 함께 혹서기 대비 취약계층에 제주삼다수를 기부했다. 또한 2022년부터는 한파 대응 지원사업에도 참여하며 폭염 및 한파 대비 누적 기부 생수는 500mL 기준 약 27만 6천여 병에 이른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여름철 폭염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5년째 제주삼다수를 지원해오고 있다”며 “제주삼다수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2일 경북 영천시 소재 양돈농장(1,490여마 사육)에서 돼지 폐사 등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 소독 자원을 동원하여 영천시 소재 양돈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12일 23시부터 13일 23시까지 24시간 동안 경북(영천‧경산‧청도‧경주‧포항‧청송) 및 대구(동구‧군위)지역(총 8개 시‧군)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이동제한 기간 중 집중 소독할 계획이다. 돼지고기 수급 상황의 경우, 8월 돼지고기 공급 물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되며,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장의 돼지 사육 마릿수는 전체의 0.01% 수준으로 살처분이 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목초(木醋)를 먹고 자란 건강한 닭이 낳은 동물복지 인증 달걀로 만든 반숙란 제품 동물복지 목초 촉촉란(2구/2,800원)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출시되는 동물복지 목초 촉촉란은 엄격한 동물복지 기준으로 사육 환경을 조성한 동물복지 농장에서 목초를 먹고 자란 건강한 닭이 낳은 동물복지 인증 달걀을 사용했다. 노른자의 촉촉한 식감과 흰자의 부드러움을 살렸으며, 반숙란에 곁들일 때 잘 어울리는 매콤달콤한 떡볶이 소스를 동봉하여 더욱 맛있게 반숙란을 즐길 수 있고 풀무원만의 노하우로 흐르지 않는 꾸덕한 제형의 떡볶이 소스를 구현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달걀에 뿌려 먹을 수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 역시 소비자가 편의점에서 주로 찾는 건강한 단백질 간식이 반숙란이라는 점에 주목하여 동물복지 달걀 취급률이 낮은 편의점 채널에 동물복지 반숙란 제품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신제품 출시는 풀무원의 식품 사업의 핵심인 ‘지속가능식품’ 실천 확대의 일환으로 풀무원은 식품 사업에서 동물복지 식품과 식물성 식품을 지속가능식품으로 정의하고 가치소비를 위한 해당 제품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풀무원은 지난 200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아프리카 우간다 정부(버나드 아더 루지 대통령 특사)와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어업 발전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의 스마트 축산 시스템 기술을 배우고 선진 애그테크(Ag-Tech)를 도입하기 위해 파견된 우간다 정부시찰단이 참석했으며, 버나드 아더 루지 대통령 특사가 협약서에 서명했다. 공사와 우간다는 향후 양국 간 ▲ 농수산식품 교류 확대 ▲ 농수산식품 유통·물류 개선 ▲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프리카 중부 내륙 국가 우간다는 전체 노동력의 약 70%가 농업에 종사하며 커피, 어류, 콩, 차를 주 수출품으로 육성 중이지만 최근 기후 위기로 인해 불규칙한 강우량과 가뭄, 홍수 등 극단적인 기후 현상으로 농업 생산성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공사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생산·유통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줄인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 블루푸드로 알려진 해조류·어패류와 같은 수산물 등 저탄소 식재료로 식단을 구성하고, 먹을 만큼만 조리해 남기지 않는 식사를 함으로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경북 농식품 미국 중동부시장 개척 활동을 위해 7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K-경북푸드 홍보판촉전(H마트 나일스점)과 현지사각 10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24 시카고 한인 축제(Chicago Taste of Korea Festival, Oakton Park)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기간 중 시카고, 뉴저지, 애틀랜타 등 미 중동부 지역 20개 H마트 지점에서 경북 농식품 홍보판촉전을 진행하고, 도·경북 식품 수출기업회 회원사로 구성된 시장 개척단이 현지시각 9일 H마트 나일스점에서 면류, 한과, 장류, 김, 건어물 등 다양한 지역 농식품의 맛을 선보이는 K-경북푸드 홍보판촉전에 참가했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 경북식품수출기업협회와 함께 도 홍보관에서 김치, 버섯, 전통차, 생강청, 참기름 등을 미국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경북 농식품 매력을 홍보했다. 11일에는 경북 식품 수출 기업협회와 시카고 지역 유력 유통사인 중부마켓(JOONG BOO MARKET)과 수출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해 경북 농식품 미국 수출 확대 전망을 밝게 했다. 2024 시카고 한인 축제(제니리 대회장, 시카고 한인상공회의소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역 내 음성군 산업관광협의회 회원사들의 공장을 견학하고 제품을 만들어 보는 ‘2024 음성 흥미진진 팩토리투어’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팩토리투어는 기업체를 방문해 제품생산 과정을 둘러보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해볼 수 있는 군만의 이색적인 산업관광 프로그램으로 지난 9일에 진행된 7번째 여행은 풀무원을 시작으로 세모, 인터바스, 수소안전뮤지엄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풀무원에서는 두부를 직접 만들어 보고 두부와 관련된 건강밥상을 맛볼 수 있었으며, 세모에서는 세모스쿠알렌과 화장품 제작 과정을 견학하고, 핸드워시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인터바스에서는 나만의 욕실 타일을 만들어 보고 세계 최초 변기 타워를 관람했으며, 수소안전뮤지엄에서는 재밌는 OX 퀴즈와 미디어아트, 4D 극장을 통해 수소 산업 등을 체험해 보는 일정을 소화했다. 채수찬 군 문화체육관광과장은 “흥미진진 팩토리투어는 매년 대기자가 넘치는 음성군의 대표 관광상품”이라며 “관광객의 수요에 맞춰 내년에는 운영 회차를 늘리고, 정기적으로 운영해 더 많은 분이 팩토리투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갑)은 약국개설자가 동물병원 개설자에게 인체용 전문의약품을 판매한 경우 의약품관리종합센터에 판매내역을 보고하도록 하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2일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동물병원 개설자는 약국개설자로부터 동물을 진료할 목적으로 인체용 전문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이 경우 약국개설자는 의약품을 판매한 동물병원의 명칭, 판매한 의약품의 명칭, 수량 및 판매일 등을 의약품관리대장에 기록해야 한다. 하지만 개별 약국에서 작성하는 기록은 단순한 수불대장에 불과해 인체용 전문의약품의 판매내역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고, 체계적인 의약품 관리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 서 의원은 “약국개설자가 동물병원 개설자에게 인체용 전문의약품을 판매한 경우 의약품관리종합센터에 판매내역을 보고하도록 하는 명시적인 법적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의약품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의약품 유통관리체계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의약품 유통관리체계가 마련되면 일부 약국과 동물병원의 인체용 의약품 불법판매 행태를 근절시킬 수 있을 것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은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NH콕뱅크 앱에서 쌀 소비 촉진 및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기 위한 '밥심 쌀심 농촌사랑 기부' 이벤트를 실시한다. 밥심 쌀심 농촌사랑 기부 이벤트는 1200만 고객이 NH콕뱅크에서 쌓은 비현금성 활동점수인 기프티콕을 사회공헌 콘텐츠에 사용하면 농협이 고객을 대신해 기부하는 서비스로, 고객이 사용한 기프티콕 점수를 기반으로 구간별 조건에 따라 농협에서 농촌에 거주 중인 취약계층에게 쌀 가공품을 기부하는 행사이다. 여영현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는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쉽고 편한 기부 문화를 조성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협상호금융은 도농상생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앞장서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추석을 앞두고 햄·소시지·선물용 고기 등 성수 축산식품을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특별수거 검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수거검사 대상은 무작위로 선정된 축산물 제조·판매업소 27개소로 살모넬라, 대장균, 리스테리아 등 주요 식중독균 5종과 보존료·타르색소 등 식품 첨가물 여부를 집중 확인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시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에 알리고 제조·판매업체에 신속하게 통보해 해당 제품 유통을 즉시 차단할 계획이다. 정지영 동물위생시험소장은 “풍요로운 추석을 맞아 도민이 안심하고 드시도록 축산식품 안전성 검사를 집중 실시하겠다”며 “축산물 제조·판매업 관계자께서는 고온다습한 시기이니 축산물 취급·보관 시 위생관리를더욱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물위생시험소는 매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하는 축산물 시험·검사 능력 평가에서 연속 적격기관으로 선정됐다. 축산물 판매·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연간 1만 8천 건의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파리 올림픽 기간에 맞춰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현지에서 운영한 ‘비비고 존’이 흥행에 성공을 거두면서 막을 내렸다. 이 곳은 대한체육회의 ‘코리아하우스’(Korea House) 내에 한국식 시장 형태의 부스로 설치됐다. 비비고 떡볶이와 김치를 만두, 주먹밥, 핫도그 등과 곁들인 콤보 메뉴 5종을 선보였는데 이 중 ‘소불고기만두 콤보’, ‘치킨만두 콤보’의 인기가 특히 높았다. 부스는 매일 준비한 500인분이 평균 4시간 만에 품절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인스타그램에는 바이어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현지 대형 유통채널을 포함 총 19개 업체에서 60여 명의 바이어가 비비고 시장을 찾아 준비된 메뉴를 시식했다. 특히, 이재현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이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실장은 지난달 25일 열린 코리아하우스 개관 행사에 참석하고 이 실장이 기획한 퀴진케이(Cuisine. K)가 한식진흥원과 함께 한식을 바탕으로 한 정찬을 준비했다. 이 실장은 현장에서 이를 직접 살폈다고 한다. 퀴진케이는 이 실장이 부친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한국 식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