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의 글로벌 브랜드 오푸드(O’food)가 최근 전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떡볶이를 뇨끼로 재해석한 ‘뇨끼 떡볶이’ 2종을 출시한다. 대상은 K-드라마, 영화 등에 자연스레 노출되면서 치킨에 이어 떡볶이가 한식의 차기 대표 주자로 급부상하자 글로벌 고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차별화된 떡볶이를 기획, 선보이게 됐다. 이번 신제품은 미국, 캐나다 등 미주권과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를 타겟으로 개발됐다. 뇨끼 떡볶이는 달걀, 감자, 치즈 등을 섞어 작게 빚은 이탈리아식 수제비인 뇨끼에서 영감을 받아 한식으로 재탄생시킨 제품이다. 한국 길거리 분식의 맛을 그대로 담은 매콤한 ‘스윗&스파이시’와 부드럽고 진한 치즈의 풍미가 가미된 ‘크리미&스파이시’ 2종으로 구성했다. 특히 대상은 떡 특유의 식감이 생소한 서양의 식문화를 고려해 재료 현지화에 힘을 줬다. 쌀떡과 삶은 감자를 혼합한 ‘뇨끼떡’으로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고, 이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급속 동결건조 방식을 적용했다. 여기에 브로콜리, 양파 등의 재료로 씹는 맛까지 살렸다. 뇨끼떡의 쫄깃함과 감자의 고소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전북 정읍고창)은 공익직불 관련 데이터의 표준화, 통합 검증체계의 고도화 등을 위해 '공익직접지불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선택직불제의 종류에 탄소중립직불제, 가격보전직불제, 경영이양직불제 등을 추가하 는 내용을 담은 '농업 · 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을 위해 2020년 5월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다 . 윤준병 의원은 “공익직불 관련 데이터의 표준화, 통합 검증체계의 고도화, 신청 ⋅ 접수 ⋅ 변경등록 등의 온라인화, 준수사항 관련 데이터의 연계 등을 위해 ‘공익직불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개정안에 ‘공익직불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 운영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담았다"고 밝혔다. 한편 윤 의원은 “공익직불제도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선택직불제도가 확충될 필요가 있다"면서 "개정안에 선택직불제의 종류에 탄소중립직불제, 가격보전직불제, 경영이양직불제 등을 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오는 21일 중외공원 일대에서 ‘제16주년 세계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행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내·외국인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 연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프로그램으로 ▲캐나다·에티오피아·모로코·몽골 등 15개국 외국인 주민이 요리한 세계 전통음식을 맛보는 ‘세계음식홍보전’ ▲이집트·루마니아 등 10개국의 전통소품을 전시하고 직접 체험하는 세계문화체험전 ▲외국인 지원사업과 문화교류 프로그램 정보 등을 제공하는 ‘외국인지원기관 홍보전’ ▲광주문화재단·광주독립영화관 등이 참여해 문화 다양성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마련한 ‘문화다양성기관 홍보전’ ▲세계 각국의 수공예품과 의류 등을 판매하는 ‘지구촌벼룩시장’ 등이 진행된다. 광주외국인출입국사무소는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캄보디아·우즈베키스탄·중국·베트남·네팔 출신 14명의 귀화자에게 국적증서 수여식을 한다. 또 광주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한 모범이민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다회용기와 현수막 사용을 지양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제를 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원하고 순천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류승석)와 대한제과협회 순천시지부(지부장 조계현)가 공동 개발한 지역브랜드‘봉화언덕빵’이 본격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봉화언덕빵은 순천만국가정원 내 봉화언덕을 형상화한 것으로 지역의 특산품인 매실을 첨가한 머핀 케익이다. 순천만국가정원 동‧서문 기념품샵 및 관내 제과점, 커피베이커리 23개소에서 판매하고 있다. 판매가격은 개당 3,000원, 선물용은 12,000원이다. 네이버·인터파크 쇼핑, 지인e샵에서 온라인 판매도 하고 있어 전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대한제과협회 순천시지부에서 조리법을 직접 개발하여 수차례의 시식회를 거쳐 완성한 표준 조리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제과업체에서는 토핑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류승석 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봉화언덕빵은 2023정원박람회와 연계하여 개발한 건강한 빵으로 순천을 방문한 기념으로 구입한다면, 지역 소상공인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강화속노랑고구마'의 품질 및 이미지 고급화를 위해 브랜드로 육성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역 토양과 환경 맞는 “강화속노랑고구마”로 2001년 상표를 등록해 농가별 재배기술 및 품종의 순수성을 지키고 확대하여, 현재 강화 고구마 하면 “속노랑고구마”로 소비자에게 인식되기 위한 속노랑고구마의 품질 및 브랜드 이미지 고급화를 위해 매년 3억 원을 투자하고 있다. 군은 속노랑고구마로 지역 명품 고구마의 순수성을 보전하고 홍보함으로써 재배 농가들의 소득증대 및 판로 개척을 돕고, 직접적인 도농교류 등 다양한 홍보전략을 병행하여 꾸준히 확대 발전시키므로 수도권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명품 고구마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강화 속노랑고구마는 서해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 깨끗한 지하수 그리고 각종 미생물과 미네랄이 풍부한 물 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재배되어 일반 고구마에 비해 당도가 높고 수분이 많아 먹기에 편하고 소화도 잘되어 맛과 영양을 모두 잡는 건강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재배면적은 약 450ha으로 2,500여 농가에서 매년 약 5,800톤이 생산되고 있다. 유통판매는 현재까지는 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전통시장 농산물 원산지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관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알권리를 충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에 걸쳐 지역 내 군산공설시장, 역전종합시장(새벽시장), 신영시장, 대야전통시장, 명산시장, 군산주공시장의 농산물 노점 상인 등을 대상으로 농산물 원산지 표시제 홍보 및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산지 지도, 점검에서 소비자가 원산지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확인과 올바른 원산지 표시 방법에 대한 홍보를 병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상인들이 자율적으로 원산지 표시 기준을 지킬 수 있도록 독려하고, 소비자들이 쉽게 원산지를 식별할 수 있으며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3월 29일 구 역전사거리 새벽시장을 대상으로 한 차례 농산물 원산지 표시제 홍보 및 지도·점검을 실시했으며 이번 지도·점검에서도 자체 제작한 원산지 표시판을 배부하고 원산지 표시제 홍보 및 계도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원산지 표시제도는 농산물이나 그 가공품 등에 대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난 10일부터 충북 청주·증평 한우농가 10호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육지부 유일 청정지역인 전남지역 유입 원천 차단을 위한 긴급 일제 접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5일간 추진하는 긴급 일제 접종은 임신축을 포함한 소·돼지·염소 14만 5천500마리가 대상이다. 이전 접종 후 3주가 지나지 않은 개체는 해당 기간에 접종을 보류하고, 3주 경과 시점에 즉시 접종한다. 생후 2개월 미만 개체와 2주 이내 도축출하 가축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는 백신 구입비를 100%를 보조 지원하는 긴급 일제 접종 소요 예산은 2023년 구제역 백신 지원 사업비를 우선 활용할 방침이다. 완벽한 차단방역을 위해 농가별 구제역 백신접종 이행 여부를 엄격히 확인한다. 자가접종은 공무원 입회나 농가 공병 수거 등을 통해 접종 여부를 철저히 확인한다. 또한 고령·소규모 농장 중 자가접종이 어려운 농가는 공수의 113명을 포함한 접종반을 구성해 지원한다. 보정이 어려운 염소는 필요한 경우 전업규모 농가에 대해서도 포획 및 접종을 지원할 수 있다. 도는 구제역 백신 공급 실적과 접종 일자별로 긴급접종 추진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평가원)은 65세 이상 고령자의 식품첨가물 섭취 수준을 평가한 결과, 인체 위해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식품첨가물과 이를 사용한 식품의 생산·수입량이 증가함에 따라 평가원은 인구 계층별로 선호하는 가공식품에 사용된 식품첨가물의 섭취 수준과 안전성을 조사(’21~’23)하고 있다. 2022년에는 고령자의 식품첨가물의 섭취 수준을 조사하기 위해 고령자가 선호하는 김치류, 기타수산물가공품류, 발효주류 등 식품유형 60종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하고 해당 식품유형에 많이 사용된 감미료, 보존료 등 식품첨가물 28개에 대한 섭취 수준을 조사했다. 식품첨가물 섭취 수준 조사 결과, 감미료 등 식품첨가물의 일일추정노출량은 0.0~67.2 ㎍/kg bw/day이며, 인체의 위해도 평가 결과 일일섭취허용량의 0.5%이하로 인체에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했다. 또한 조사 대상 식품 섭취자 중 고섭취군(95 백분위수)을 대상으로 위해도를 분석한 결과도 5.5% 이하로 안전한 수준이었으며, 김치류 등 가공식품 총 1934건에 대한 식품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유기농 황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배농가, 삼척·홍천·정선·인제 등 4시군농업기술센터와 유통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생산-유통 협의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황기는 허약체질 개선, 면역력 향상, 항암 활성 등 생리활성이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는 약용작물로 최근 코로나 팬데믹 이후 소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도는 전국 재배면적의 49%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3년근 황기는 전량, 유기농인증 황기는 94%를 생산하고 있다. 국내산 황기는 가격은 높은데다 생산량은 감소하고 있으며 열악한 산지 유통여건 등으로 수급도 불안정해 안정적인 생산-유통 체계 확립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황기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을 위해 우량종자 공급과 표준 재배기술 보급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한편 안정적 수급을 위해 생산-유통 협의체를 운영한다. 또한 생산-유통 협의체를 농업인과 유통업체 모두 유리하게 할 수 있는 강원형 농업 상생모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상현 농업기술원장은 “강원도 농업의 새로운 상생 협력 모델이 현장에 잘 정착하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17일 북구 화봉초등학교에서 ‘2023년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초등학교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의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되며 북구청, 울산교육청, 강북교육청, 학교 등의 기관들이 공동 참여한다. 훈련 내용은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식중독 인지 및 관계기관 전파 △유관기관 출동 및 대응협의체 구성 △위생․감염부서의 원인․역학조사 실시 △식중독 사후 조치 및 대책 협의회 개최 등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실제 식중독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기관별 협업을 통한 대응능력 강화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과 교육 및 홍보 등 식중독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에 걸쳐 연속 ‘식중독 예방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