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이 황금비율 레시피로 고깃집 소스맛을 그대로 구현한 소스 2종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고깃집 파절이 소스’, ‘고깃집 매콤청양 소스’ 2종이다. 번거로운 재료 준비나 계량하는 불편함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가정은 물론 야외 캠핑장에서 간편하게 활용하기에 좋다. 앞서 출시한 ‘고깃집 양파절임 소스’에 신제품 2종이 더해져 육류와 함께 곁들일 소스를 취향껏 고를 수 있게 됐다. 먼저, ‘고깃집 파절이 소스’는 파채에 버무리기만 하면 매콤달콤한 파절이 무침을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파절이 무침은 파채를 썰고, 고춧가루와 설탕, 간장, 식초 등 준비해야 할 재료와 양념이 많아 번거롭고 계량에 따라 맛도 달라지는데 이러한 불편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파채에서 수분이 나오는 것을 고려해 개발된 제품으로, 시간이 지나도 파절이 무침의 아삭한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청정원 순창 고추장의 매콤한 맛과 매실액의 은은한 단맛이 잘 어우러지며 삼겹살이나 항정살과 같은 기름진 고기와 궁합이 좋다. 간장과 청양고추를 최적의 비율로 조합한 ‘고깃집 매콤청양 소스’는 청양고추의 매콤하고 알싸한 맛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의약품 허가를 위한 해외제조소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현지실사 재개방안을 관련 협회등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26일 GMP 정책협의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현지실사가 어려운 전세계적 코로나19 확산·유행기간 동안 수입의약품 허가와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외제조소에 대한 현지실사를 비대면 실사로 대체해 한시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번 정책협의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보건비상사태해제 선언(’23.5.5.) 등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위기대응상황이 완화되고 세계 각국이 해외제조소 현지실사를 재개하고 있음에 따라 제약 업계의 의견을 반영한 현지실사 재개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GMP 정책협의체에서는 ▲현지실사 단계적 재개방안 ▲업계 예측성을 높일 수 있는 실사계획 수립방안 ▲희귀의약품 등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의 실사방안 ▲코로나19 기간 중 한시적으로 비대면실사를 한 해외제조소의 현지실사 방안 등을 논의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약품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더불어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합리적인 정책을 수립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밀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쌀 수급 과잉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2024년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 육성사업’ 대상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2023년 지원받은 단지와 신규로 단지를 조성하려는 생산자단체다. 사업 지원을 바라는 생산자단체는 시군 농업부서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2024년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 육성사업’ 지원은 교육 상담(컨설팅), 생산시설·장비 등 2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2024년 가루쌀 재배 면적을 30ha 이상 확보할 수 있는 농협조직, 농업법인 등 생산자단체에 교육 상담 비용 3천만 원을 지원한다. 교육 상담을 통해 재배기술 교육, 선진지 견학, 가루쌀 순도분석 비용, 농가 경영체 조직관리, 윤영체계 수립 등을 추진한다. 또 가루쌀 재배 면적 60ha 이상을 확보할 수 있는 농협조직 등에는 공동육묘장, 농기계 등 시설·장비 구입비 최대 5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와함께 선발된 조직에는 ▲바로미2 종자 유상공급 ▲단지별 맞춤형 생산기술 ▲가루쌀 단작 100만 원/ha, 밀·조사료 이모작 시 250만 원/ha의 전략작물직불금 ▲생산량 전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1인당 24만원(보조 80%, 자담 20%)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시에 거주하면서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이거나,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오는 6월 1일부터 6월 9일까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통합쇼핑몰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첨부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이번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2,226명을 지원하며, 대상자는 오는 6월 중순 추첨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품목은 유기‧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유기축산물, 유기수산물, 무농약가공식품, 무항생제축산물 등으로 임산부가 쇼핑몰에 접속해 필요한 농산물을 주문하면 되며, 지원금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임산부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민들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6일 최근 기온상승으로 세균성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가정과 음식점 등에서 개인 위생관리와 식품 보관온도 준수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접수된 식중독 의심신고는 총 198건으로 현재 원인 조사 진행중이며, 최근 5년(’18~’22) 같은 기간에 비해 병원성대장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 등 세균성 식중독균에 의한 신고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원인 식품이 확인된 사례 중에는 부주의하게 조리․제조된 샐러드, 겉절이 등 익히지 않은 채소류 조리음식이 많았다. 따라서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날 것으로 섭취하는 채소류는 세척 후 냉장보관 하거나 바로 섭취하고, 대량으로 조리하는 경우에는 염소계 소독제(100ppm)에 5분가량 담갔다 2~3회 이상 흐르는 수돗물에 헹궈 제공하는 것이 좋다. 또한 살모넬라에 의한 식중독은 달걀을 만진 뒤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조리하거나 다른 조리기구를 만져 생기는 교차오염으로 인해 주로 발생했다. 따라서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달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식품계의 반도체인 '김'의 소비촉진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두 팔을 걷었다. 25일은 해수부가 지정한 김맥데이다. 한국은 세계 마른김의 50%를 생산하는 김의 최대 원산지이다. 그동안 일본과 중국, 미국, 태국 등 해외의 신규 시장을 늘려나가면서 김은 식품 반도체라고 불릴 만큼 새로운 수출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맥데이는 지난 2017년부터 해수부가 지정한 행사다. 해수부는 국내외 주요 주류축제에 참가해 ‘김맥 시식행사’를 진행, 김스낵 등 한국 김 관련 식품을 먹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시식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김맥데이는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수협중앙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수산회, 한국수산무역협회 등 수출지원기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김맥데이’는 주로 밥 반찬용으로 소비된 김이 김 스낵과 같이 간식용, 안주 등으로도 훌륭하다는 점을 홍보해 소비형태를 변화시키고 이를 통해 수요를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면서 "치킨,노가리 등 다양한 먹거리를 안주삼아 시원한 여름 맥주를 즐기는 애주가들에게 김을 당당한 안주로 삼아보자는 의도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2017년에 김 산업을 2024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의료기기법', '위생용품 관리법' 등 총 6개 법률 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먼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개정으로 그간 검사관이 하던 수입신고 서류 검사 업무를 자동화된 전자 심사로 전환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현재 업무시간에만 가능하던 수입신고 서류검토가 365일, 24시간 가능해지고 하루 정도 소요되던 서류 신고수리도 5분 이내에 완료된다. 또한 그간 축산물에만 적용하던 수입위생평가를 축산물에는 포함되지 않는 동물성식품까지 확대‧실시한다. 아울러 위해 가능성이 있는 직접구매 해외식품 등의 국내 반입 차단을 위해 소비자의 구매‧사용현황, 피해사례 등 실태조사를 수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해외직구 식품의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마약류취급의료업자인 의사가 마약이나 향정신성의약품의 처방전을 발행할 경우 환자의 과거 투약내역을 확인하도록해 마약류의 오남용을 더욱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참고로 긴급한 사유가 있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는 25일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박완수 도지사, 하승철 하동군수)가 주최하고, 한국차인연합회(회장 박권흠)가 주관한 대한민국 차의 날 행사를 하동세계차엑스포 제1행사장 주무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공동조직위원장, 이하옥 하동군의회 의장, 김구연 경남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하여 하동세계차엑스포에 방문한 전국의 차인들을 환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차의 날 제정 선언문 낭독, 작고한 세계의 차인(선고차인) 100인에 대한 헌다례가 진행되었으며, 엑스포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녹차와 황차, 가루차 등 280여 개의 다양한 아름다운 찻자리가 마련되어 보며 즐길 수 있는 차 시음회도 열렸다. 아울러, 이날 하동세계차엑스포를 맞아 도와 상호 친선결연 관계인 한중일 3도성현 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각 나라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다도교류단이 주무대에서 한·중·일 다도문화 소개 및 시연회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하승철 조직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차(茶)엑스포 개최로 우리나라 차 문화가 미래 경쟁력은 물론 K-tea 산업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축제이며, 엑스포의 성공은 차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이 대표발의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동물보호법령 위반 시 안전관리의무 위반자도 현행 부과하고 있는 형벌과 함께 사고예방 교육에 대한 수강명령 등을 병과 대상에 추가해 개물림 사고 관련 재범 예방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6년에서 2020년까지 5년간 개물림 사고 환자 이송 건수가 약 1만 1000여 건에 달해 개물림 사고가 연간 2000건 이상 발생하는 등 최근 반려동물에 의한 인명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현행법상 동물학대행위자의 경우 형벌과 별도로 수강명령이나 이수명령을 부과할 수 있으나, 목줄 등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해 사람의 신체를 상해에 이르게 한 자에 대해서는 형벌이나 과태료 부과에 그치고 있어 사후적인 제재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안전관리 의무 위반자에게 사고예방 교육에 대한 수강명령이 부과되지 않는다면 개물림 사고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어기구 의원은 “이번 개정안 통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경기 광주시갑)이 대표 발의한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재석 의원 187명 중 찬성 184명, 반대 0명, 기권 3명으로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소 위원장이 대표 발의해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안은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제도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치유농업사 자격이 취소된 사람은 그 자격이 취소된 날부터 3년간 치유농업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없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동 법안의 통과로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치유농업이 국내에 더욱 활성화되고 치유농업 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질 높은 치유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의 정신적·육체적 건강 회복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치유농업시설 인증제도의 도입으로 타 분야 복지제도와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치유농업서비스 제공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소 위원장은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법안이 본 회의를 통과한 만큼, 치유농업이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산업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식량 안보, 농촌 인구 감소, 고령화 등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인 농촌이 치유농업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