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오는 8월까지 고온·다습한 기후에 따른 병해충 발생으로 농약 사용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농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여름철 부적합 빈발 농산물 수거·검사’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 농산물은 3년간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품목이나, 8월까지 병해충 발생이 많아 잔류농약 검출 우려가 있는 가지, 상추, 깻잎, 부추 등 여름철 부적합 상위 농산물이다. 전남지역 생산 농산물을 우선해 검사한다. 대형마트·농산물 도매시장 유통 농산물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협업해 여름철 다소비 농산물을 안전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2022년 여름철 우려 농산물 검사에선 상추와 고춧잎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부적합 농산물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생산지 관할 시군에 즉시 통보해 회수 및 폐기 등 행정 처분토록 했다. 오길영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장은 "지역 농산물의 소비자 신뢰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정 시기에 소비량이 급증하는 농산물과 사전관리 필요성이 큰 품목에 대한 꾸준한 검사로 안전한 먹거리가 유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식·의약 온라인 자율 관리 시범사업단’ 출범식을 갖고, 온라인 판매업자와 중개플랫폼 사업자의 자율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식·의약품 등의 온라인 자율 준수사항’ 현장 적용 시범사업을 올해 11월 30일까지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함께 실시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그간 성장세를 이어오던 비대면 온라인 유통 시장이 최근 코로나19 유행 등 영향으로 급성장하며 온라인 플랫폼의 영향력 또한 크게 증가함에 따라 정부의 온라인 플랫폼 자율규제 기조에 맞춰 새로운 일상의 식·의약 안전망 강화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됐다. 아울러 식·의약품 등의 온라인 허위·과대광고와 불법유통을 지속적으로 적발하고 있으나 정부의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건전한 온라인 유통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판매자와 플랫폼 운영자의 자율 관리 필요성이 대두돼 추진하게 됐다. 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는 통신판매중개업자 9개사와 통신판매업자 16개사로서 총 25개사 26개 온라인 플랫폼을 대상으로 ‘식·의약 온라인 자율 관리 시범사업단’을 출범해 진행한다. 참여하는 통신판매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 판매업자와 중개플랫폼 사업자의 자율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식·의약품 온라인 자율 관리 시범사업단’이 출범했다. 식·의약품 온라인 자율 관리 시범사업단은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함께 오는 11월 30일까지 식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분야 등의 허위·과대광고에 대한 자율 관리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제로브랜드를 내세우며 빙과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병으로 탄생한 롯데웰푸드는 빙과 업계 1위로 올라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제로 밀크 모나카 ▲제로 밀크 소프트콘 ▲제로 미니바이트 밀크&초코 등 3종을 선보였다. ‘제로’ 브랜드는 총 8종으로 라인업을 확대됐다. 지난해 5월 출시한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 출시 6개월 만에 매출액 300억원을 달성했다. 누적 매출액은 500억~600억원으로 추정된다. 제로 외에도 '퓨어코코넛', '초콜릿 아몬드바' '그린티&초코넛츠' 등 비건 제품 비중을 늘리며 소비자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제로 빙과류는 과하게 달지 않고 뒷맛이 깔끔하다는 것이 가장 특징이다. 사측은 브랜드 론칭을 위해 별도의 팀을 구성, 1년여의 연구 기간을 둘 정도로 공을 들였다. 롯데웰푸드는 제과와 푸드 합병 효율화 및 프리미엄 제품군 확장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사측에 따르면 빙과 부문 매출은 지난해 1분기 1471억4100만원에서 올해 1분기 1824억9100만원으로 24% 가량 늘어났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이명헌, 이하 검역본부)는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ASEAN 등 개도국 식물검역전문가 16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선진 검역시스템과 식물검역 기술을 전수하는 초청 연수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2006년부터 개도국 식물검역전문가 초청 연수사업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식물병해충 분류동정 기법 등 10차례의 다양한 교육 훈련과 병해충 예찰 글로벌 심포지엄 개최 등 5차례의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323명의 개도국 식물검역관에게 연수를 실시해 왔다. 검역본부는 이 연수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선진 검역시스템과 식물검역 기술을 전수하여 개도국의 식물검역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참가국들의 식물검역 제도에 대한 정보 파악를 파악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아시아 국가들과 긴밀하게 협력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8개국 식물검역관 16명을 초청하여 ‘병해충 위험에 근거한 검사방법’을 주제로 연수가 진행된다. 검역본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이 검사방법은 각 국가가 한정된 인력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증가하는 검역량을 원활히 처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명수 검역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6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백운산 줄기에서 자란 오디와 광양 쌀 100%로 빚은 광양 백운주가의 ‘오디주’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오디는 뽕나무 열매로 6월이 제철이다. 비슷한 복분자보다 달콤하다. 백운주가에서는 백운산에서 자란 양질의 오디만을 엄선해 빚는다. 저온 숙성 발효 공정을 통해 신선한 오디 과육 본연의 맛과 향이 살아있다. 알코올 13%의 오디주는 오디 특유의 달콤한 맛으로 술맛이 강하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또 고급스러운 병 디자인과 포장은 선물용으로 적합해 고향사랑기부제 광양시 답례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광양의 자연을 담은 백운주가의 술은 오디주와 같이 선물하기 좋은 ‘복분자주’, ‘블루베리주’, 깔끔한 맛의 ‘대나무술’ 등이 있다. 백운주가의 술은 그 맛을 인정받아 2009년부터 전남도가 개최하는 남도 전통주 품평회에서 17번의 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광양의 대표 특산물 매실과 광양 망덕 포구 앞 윤동주 유고 보존 가옥인 정병욱 가옥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알코올 17% 증류주 ‘별헤주 1941’도 출시했다. ‘오디주’는 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오디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구강과 치아의 건강 유지를 위해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치약과 구중청량제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사용시 주의할 사항 등에 대해 안내한다. 우선 소비자가 이들 제품을 구입할 때는 제품의 용기·포장에서 ‘의약외품’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사용목적(효능·효과), 사용방법(용법·용량),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사용해야 한다. ◆ 치약...충치, 불소성분 1000ppm 이상 치약 사용해야 효과적 치약은 치아를 희게 유지하고 튼튼하게 하며, 입 안의 청결과 치아·잇몸·구강 내 질환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유효성분(주성분)에 따라 제품별 효능·효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 개인별 치아 상태, 제품에 기재된 유효성분과 효능·효과를 확인해 자신에게 적합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충치가 잘 발생하는 사람은 충치 발생을 억제하는 불소 성분이 1000ppm 이상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치은염, 치주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효성분으로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태·치석이 침착된 치아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문수), 한국중식요리협회(회장 정권식)와 함께 국산밀 소비 활성화를 위해 민관합동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다자간 협약은 양 협회의 회원사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밀 사용량이 많은 가공업체와 중식 음식점 등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밀을 수입산에서 국산으로 대체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을 비롯해 전한영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 김문수 한국쌀가공식품협회장, 정권식 한국중식요리협회장과 협회 소속 회원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 기관들은 각 기관의 전문역량을 활용해 ▲ 국산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력체계 구축과 정보공유 강화 ▲ 수입산 밀의 국산밀 대체 사용으로 저탄소 식생활 동참 등 ESG 문화 확산 ▲ 국산밀 소비 활성화 홍보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국산밀은 농약과 방부제를 거의 쓰지 않고 수입산 밀보다 운송 거리가 짧아 탄소배출도 크게 줄일 수 있어 건강하고 안전하며 환경친화적이다. 기존에는 국내 수요량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대표 먹거리인 산장식 닭구이를 전국 최초 밀키트로 제작하여 오는 21일부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기업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사람들에게 자금을 조달 받는 것을 말하는데, 최근 소비 주축으로 떠오른 MZ세대가 애용하는 유통 채널로 떠오르면서 소비자의 관심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창구로 각광받고 있다. 1인 가구, 캠핑객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순천시는 닭구이 밀키트 제작을 위해 포장재 구입, 마케팅 컨설팅 등 지원 사업을 추진했고, 관내 닭구이 3개 업소가 참여해‘자연주의 토종닭구이, 닭구이 오마카세(맡김 차림), 명품 마늘 닭구이’3종을 제작 판매할 예정이다. 닭구이를 밀키트로 제작함에 따라, 별도의 재료 손질 없이 짧은 조리 시간으로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어 줄 서서 맛보았던 순천 유명 닭구이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투자는 오는 21일부터 7월 5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72시간 이내 투자하면 사은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신제품에 거부감이 덜한 MZ세대를 겨냥하여 순천의 닭구이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트렌디한 소비자층의 선호도가 높은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과 협업해 병쨈(5종)에 아트웍 콜라보 디자인을 적용했다. 협업 제품은 오는 8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오뚜기X위글위글 협업의 키워드는 ‘베리 베리 해피니스(Berry Berry Happiness): 달콤한 쨈을 통한 일상 속 행복'으로, 이번 협업을 통해 오뚜기는 전통 있는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신선한 제품 이미지를 더하여 구매 매력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콜라보 디자인을 적용한 오뚜기 병쨈은 총 5종(딸기, 블루베리, 포도, 후르츠, 사과 등) 이다. 위글위글의 시그니처 아트웍인 ‘스마일 위 러브(Smile We Love)’의 상큼한 옐로우 컬러와 웃고 있는 꽃 디자인을 활용해 트렌디한 패키지로 SNS 인증 욕구를 공략하고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맛있을 뿐 아니라 보기에도 예쁜 패키지를 찾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위글위글과 협업하고 시선을 끄는 아트웍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소비자층의 눈과 입을 사로잡자는 협업의 키워드처럼 달콤한 쨈을 통한 일상 속 행복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