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 분야 절차적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국제 기준에 따른 규제 운영을 위한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총리령) 개정안을 6월 21일 입법예고하고 8월 21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수입 희귀의약품 수입자의 검체 보관 기준 합리화 ▲국가출하승인 신청 업체가 검정 시료 직접 채취·제출 허용 ▲국가출하승인 시료의 양, 처리기한, 검정항목은 공고 형식으로 운영한다. 현행 모든 의약품은 제품별로 규정된 시험항목을 2회 이상 시험할 수 있는 검체량을 보관해야 하나, 수입 희귀의약품은 소량 수입되는 점을 고려해 앞으로는 생산국 또는 해외 제조원에서 검체를 보관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경우 국내 수입자가 제품 식별을 위한 검체만 보관할 수 있도록 한다. 백신 등 의약품의 국가출하승인 신청 시 현행 공무원이 의약품 보관소를 직접 방문해 시료를 채취·수거하고 나머지를 봉인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신청 업체가 직접 시료를 채취해 식약처에 제출하고 나머지를 자체적으로 격리 보관할 수 있도록 한다. 국가출하승인 제도 운영의 유연성과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출하승인 처리기간 ▲검정 시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이 건강까지 고려한 디저트 제품으로 제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100% 국내산 쌀로 만들어 더욱 건강하고, 담백한 맛과 쫀득한 식감을 살린 ‘순쌀도나스(300g/9,980원)’ 2종(군고구마, 흑임자)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풀무원은 올해를 ‘K-간식’ 사업의 원년으로 삼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냉동 스낵류 사업 볼륨을 키워가고 있다. 냉동 스낵류 중에서도 냉동 디저트·베이커리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 대표 K-간식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쫄깃바삭 호떡’과 ‘트위스트꽈배기’를 올해 초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에는 트렌디함에 건강까지 고려한 신제품으로 냉동 간식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의 수출을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신제품 ‘순쌀도나스’는 100% 국내산 쌀가루만으로 건강하게 만든 디저트 제품이다. 쌀가루 반죽은 여러 번 치대어 쫀득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할매니얼(노년층 패션, 먹거리 등을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 문화) 트렌드’에 맞춰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달콤하고 부드러운 필링으로 속을 가득 채웠다. ‘순쌀도나스 군고구마’는 부드러운 크림치즈에 달콤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여야가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놓고 격한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과학적 근거를 근거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안전성을 강조하는 반면 야당은 정부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조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는 주장을 펼쳤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첫번째 질문자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일본은 알프스 처리를 거친 오염수는 안전하다고 하는데, 공장의 오폐수를 처리하는 하수처리장이 시설도 안전하게 설계.시공됐다는 것이 검증돼야 되고, 운영도 제대로 하고 있는지도 검증돼야 되고, 무단 방류하는지 여부도 확인돼야 되고 여러 가지 여건들이 다 확인돼야 안전한거다"라며 "배출 기준이 적용돼서 안전하다고 하더라도 처리장 주변에 슬러지가 계속 쌓여서 누적되고 누적되다 보면 하천이 썩는다"라고 설명하고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가 시작되면 앞으로 30년 이상 계속 방출될 텐데 이런 내용들을 해수부가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확인하고 관리해서 안전하다고 단언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당 위성곤 의원은 "정상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국민의 힘 최승재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가 주관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20일 국회와 정부에 외식업종 구인난 해결과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제 적용 등 생계 회복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20일 외식업중앙회는 ‘파탄 지경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생계회복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 급등, 구인구직난, 근로기준법 강화,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출 등으로 파탄지경에 이른 70만 외식업 경영인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생계 회복을 위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1100여명의 전국 중앙회 회원들과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해균 한국외식업중앙회 부회장은 호소문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동반했던 코로나19 방역이 약 3년 만에 끝났지만 외식업계는 구인난에 힘든 시기”라며 “E9(비전문취업) 비자를 과감하게 개방해 외식업종 구인난을 완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어려운 경영 여건 하에서 5인 미만 사업장에 근로기준법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전국 소상공인에게 가게 문을 다 닫으라는 것”이라며 “경영상 부담이 가중되고 범죄자로 내몰릴 상황이기 때문에 논의를 즉각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철저한 안전관리에도 불구하고 발생할 수 있는 단기 소비 충격에 대비해 금년 예산을 최대한 신속히 활용하고 필요시 추가 예산을 확보하겠습니다." 전재우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 현안보고에서 "수산물 수요 위축을 최소화 위해 대형마트 할인, 전통시장상품권 환급, 릴레이 시식 등 매월 전국 단위 행사를 지원해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기획조정실장은 "수산물 공급 체제를 공급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대대적인 수산물 할인 행사를 통해 양식장 조기 출하를 유도하고, 어업인 자조금 단체와 협력해 수산물 소비와 가공도 확대하도록 하겠다"면서 "비축 기금에도 지난해보다 1000억원 가량 증가된 2904억원 규모의 예산을 활용해 적체 물량을 적절히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 이슈 관련 불안감 등으로 천일염 가격이 폭등한 것에 대해서는 "천일염 비축 물량을 최대 30% 할인해 공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수산업계 지원 관련해서는 "수산업계 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 먼저 기존 수당 정책자금은 이자 감면, 원금 상환 일시 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소병훈)은 7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와 산하 기관의 현안 질의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대해 중점적으로 질의가 이뤄졌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풍부한 식이섬유로 장 운동을 돕고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얄려진 곤약이 즉석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동안 곤약은 묵이나 국수, 젤리 형태로 익숙했다. 20일 CJ제일제당은 햇반 곤약밥이 지난해 9월 출시 후 9개월간 월평균 두 자릿수 이상 매출이 증가하며 누적 매출 100억원, 누적판매량이 400만개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올해 5월은 출시 첫 달인 9월과 비교해 매출이 4배 이상 늘었다.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체중, 건강 등에 신경 쓰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어 수요는 더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햇반 곤약밥은 곤약, 천지향미와 함께 가정에서 많이 먹는 현미, 귀리, 흑미 등 잡곡을 최적의 배합비율로 섞어 곤약의 식감뿐 아니라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제품이다. 식이섬유 5g 이상으로 포만감이 높으며 칼로리는 각각 165㎉, 160㎉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 곤약밥의 성장은 다양한 잡곡밥을 간편하고 건강하게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반증이다"며 "즉석밥 시장을 이끄는 1등 브랜드로서 웰니스(Wellness) 카테고리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상 청정원이 2019년 내놓은 곤약을 쌀 모양으로 가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및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임된 어기구 의원은 제21대 국회 종료시점인 내년 5월까지 더불어민주당 농해수위 위원을 대표해 간사와 농림법안소위원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재선인 어기구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과 원내선임부대표,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 부의장과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아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여야를 넘나드는 가교역할을 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제21대 국회 전·후반기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농어업 발전과 농어가 소득 증대, 농어업인의 권익보호 등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기구 의원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농어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면서, “제21대 국회 남은 임기 동안 우리 농어업을 살리고 농어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소통과 협치를 통해 관련입법·예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오츠카(대표 조익성)는 서울시와 MBN, 한국레츠요가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도시감성 시민동행 프로젝트 ‘광화문 달빛요가’에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를 지원한다. 오는 27일부터 8월 31일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정적이고 평안한 요가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복잡한 도심 속 공간인 광화문광장의 매력적인 일상을 제안한다. 동아오츠카는 17일 개막식 당일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 팝업부스에서 이온워터 림보챌린지를 진행한다. 챌린지 참가자들에게는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가 제공되며, 단계별 성공 시 포카리스웨트 타올 등 굿즈를 증정한다. 한편,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는 동아오츠카의 대표 브랜드인 포카리스웨트의 후속 브랜드로, 일상생활 속 수분순환을 지키는 저당, 저칼로리 데일리 밸런스 이온음료이다. 동아오츠카는 음료업계 최초로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 골프크루 ‘버디온(#BUDDYON)’과,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 여성 챔피언십을 개최한 바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최근 소금값 폭등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걱정이 큰 만큼 중간 유통단계 축소, 본격 생산시기인 7월까지 예약판매 시스템 마련 등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 “소금값 폭등은 전국적 현상이지만, 전남이 전국 생산량의 90%를 차지하는 주산지로서 책임감을 갖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소금값이 폭등함에 따라 생산자협회가 그 비난이 생산자에게 돌아올까 걱정하고, 수입소금이 늘지 않을까 우려하는 등 시름에 잠겼다”고 언급했다. 이어 “가격 폭등은 지금 당장 쓰지도 않으면서 사가는 가수요가 많은 것이 한 원인이므로, 염업조합·생산자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해 새 소금이 본격적으로 나오는 7월까지 예약 판매를 통해 소비자의 소금 부족 불안을 해소하는 한편, 유통체계를 개선하는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이며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또 “전남이 국내 최대 농업생산기지로서,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융복합 지구를 조성하고 있는데, 축산업도 과학화·스마트화 흐름이 빨라지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