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7월 1일부로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한다. 농심은 소매점 기준 1000원에 판매되는 신라면 한 봉지의 가격은 50원, 1,500원인 새우깡은 100원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심이 국내 제분회사로부터 공급받는 소맥분의 가격은 오는 7월부터 5% 인하될 예정으로 농심이 얻게 되는 비용절감액은 연간 약 80억원 수준이며, 이번 가격인하로 연간 200억원 이상의 혜택이 소비자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심의 이번 결정은 지속적인 원가부담 상황속에서도 소맥분 가격 인하로 얻게 될 농심의 이익증가분 그 이상을 소비자에게 환원한다는 의미가 있다. 농심은 국내 대표라면과 스낵인 신라면과 새우깡에 대한 가격인하로 소비자가 실질적인 생활물가 하락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심 관계자는 “가격 인하 대상인 신라면(봉지면)과 새우깡은 국내에서 연간 3천 6백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국민라면과 국민스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라며 “이번 가격 인하로 경영에 부담은 있지만 국민생활과 밀접한 제품을 대상으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화갤러리아 자회사인 에프지코리아가 유치한 '파이브 가이즈'가 26일 오픈했다. 11시 영업시간에 맞춰 비가 오는 날씨에도 강남대로에 700명이 몰려 화제가 됐다. 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패티와 100% 땅콩기름으로 튀긴 감자튀김으로 유명한 '파이브가이즈'의 높은가격 책정이 논란이 되고 있다. 파이브가이즈는 쉐이크쉑, 인앤아웃버거와 함께 미국의 유명 햄버거 브랜드다. 주문 즉시 재료를 조리해 신선도가 높고 15가지 햄버거 토핑을 조합할 수 있고 땅콩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파이브 가이즈의 버거는 총 8가지로 △햄버거(이하 고기 패티 2장) 1만3400원 △치즈버거 1만4900원 △베이컨 버거 1만5900원 △베이컨 치즈버거 1만7400원이다. 패티가 1장만 들어간 메뉴는 △리틀 햄버거 9900원 △리틀 치즈버거 1만1400원 △리틀 베이컨 버거 1만2400원 △리틀 베이컨 치즈버거 1만3900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경쟁업체로 꼽히는 쉐이크쉑(쉑버거 8400원)보다도 높은 가격대다. 파이브가이즈의 또다른 시그니처 메뉴는 감자튀김은 땅콩기름으로 튀겨낸다는 특징을 내세우는데 가장 작은 사이즈가 무려 7000원에 가까운 가격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핵 폐쇄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헌법적 책무를 다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며 단식한 지가 8일이 됐다"며 "하지만 우리 정부는 여전히 일본의 주장만 되풀이하는 앵무새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술 더 뜬 여당은 일본의 핵 폐수 투기 반대에는 관심이 없고, 생선회 먹방이나 하고 있다"며 "불과 2년 전, 민주당과 함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저지 결의안을 통과시켰던 국민의힘 의원들은 어디로 간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일본 의회 조차 일본 정부에 이해와 합의 없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출 중지에 관한 청원을 내는 마당에 대한민국 국회는 지난 5월 여야가 합의한 후쿠시마 오염수 검증특위는 여당의 시간 끌기로 인해서 구성조차 안 된 식물투기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단식을 중단하고, 앞으로 있을 더 크고 긴 싸움을 준비하겠다"며 "비록 단식은 중단하지만 대한민국의 국민이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7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정제소금의 시장 공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소금제조 한주를 방문했다. 이날 ▲정제소금 가공 현장 점검 ▲공급 위기 시 제조공정 개선을 통한 증대방안* 마련 ▲현장 애로 청취를 진행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천일염, 가공소금(맛소금)의 공급 부족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가공소금의 원재료로 사용되는 정제소금의 시장 공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7일 울산시 남구 소재 한주를 방문했다. 이번에 방문한 한주는 정제소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있는 업체로 국내 공급량의 99%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정제소금 가공 현장 점검 ▲공급 위기 시 제조공정 개선을 통한 증대방안 마련 ▲현장 애로 청취 등이다. 한주의 임중규 대표이사는 “식품제조에 주로 사용하는 정제소금은 해수를 농축‧정제해 제조하므로 천일염과 달리 안정적으로 생산‧공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오유경 처장은 “정제소금의 공급과 제조관리 역량은 충분한 상황으로 판단되나, 만일의 하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필요시 생산량을 확대하는 등 정제소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효율 한국식품산업협회장은 27일 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2월 한화진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시작돼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일회용품을 줄이는 일에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이다. 이효율 협회장은 “일상생활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여 탄소중립 사회를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효율 협회장은 한상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의 제안으로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한국식품연구원 백형희 원장을 추천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의 '솔의눈'이 지난해 500mL 페트 출시와 소주 칵테일 인기에 힘입어 판매량이 급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솔의눈은 1995년 출시되어 올해로 29년째를 맞이한 장수 브랜드로, 스위스산 솔싹추출물이 들어있어 마시자마자 입안 가득 느껴지는 상쾌한 솔향으로 머리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을 주는 음료다. 솔의눈은 2021년 전까지 매년 약 1500만개씩(240mL캔 기준) 판매되다가 지난해 500mL 페트 제품 출시와 솔의눈을 섞은 소주 칵테일이 인기를 끌며 전년비 약 70% 증가한 2500만캔(240mL캔 환산 기준)이 판매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편의점 및 온라인 채널에서 400만개가 판매된 500mL 페트 제품이 올해 5월부터 소매점, 대형마트 등 전 채널로 판매가 확대되고 있어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솔의눈 인기 요인으로 솔의눈 애호가의 지속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캔 제품 대비 상대적으로 가성비와 음용 편의성이 높은 대용량 페트 제품을 20년만에 재출시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한 혼술, 홈술 트렌드 확대와 함께 솔의눈이 소주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칵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정학수)은 수산후계인력 양성을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지원하는 2023년 2학기 수산후계인력 대학장학생을 선발한다. 동 장학금은 수산해양계열학과 학생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후계 청년어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지원한다. ‘수산후계 장학금’ 지원대상은 수산해양계열학과 재학 중인 1~4학년생이며, 직전 학기 12학점을 이수하고 성적 80점 이상인 경우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1개 학기당 250만 원이다. 2023학년 2학기 수산후계 대학 장학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학생은 2023년 7월 6일 17시까지 농어촌희망재단 누리집(www.rhof.or.kr)에 온라인신청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농어촌희망재단 누리집 및 상담센터(☎02-509-2114)를 통해서 안내받을 수 있다. 장학생 선발 결과는 2023년 8월 8일(예정)에 농어촌희망재단 누리집에 발표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27일 전북 먹거리의 안정적 조달과 공급체계 마련을 위한 전북 먹거리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시군 간 교류 활성화 및 기획생산체계 지원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프로그램 개발 부문, 현장 적용 부문, 정책과제 도출 부문 등에 대한 세부 실행과제를 도출하고 향후 일정에 대한 검토가 진행됐다. 특히 시군 간 격차를 고려한 현장 소통과 프로그램 전담인력 역량강화사업의 중요성을 공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바이오진흥원의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프로그램 개발은 6개월간 진행되며, 오는 8월 시범운영 과정을 거쳐 공식 서비스는 12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타 지역에서 운용중인 먹거리관리시스템은 대부분 해당지역 학교급식 수발주 및 정산에 그치는 반면, 전북이 구축하고자 하는 통합관리시스템은 그 적용 범주가 먹거리 관계시장, 기획생산, 먹거리 안전성, 센터 간 협업, 정책과제 도출 등 정책수행 기능과 현장지원 기능을 포괄하는 전국 최초의 먹거리 종합정보관리시스템이다.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먹거리통합관리시스템 자체 개발을 통해 시군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체리부로(회장 김인식)는 미국의 글로벌 원종계(GPS) 업체인 아비아젠사(알라바마 소재)가 금년 6월에 실시한 제60차 '아비아젠 스쿨'의 교육평가 결과, 한국 참석자 체리부로 김규직 과장(34세, 수의사)이 1등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금년도 아비아젠 스쿨(2023 Aviagen Production Management School)에는 일본·남아공 등 24개국 32명이 참가하여 4주 동안 사양관리·방역·육계산업 발전 등 분야별 전문교육이 실시됐다. 평가결과 2등은 페루, 3등은 브라질과 파키스탄 참가자가 차지 했으며, 체리부로는 제55차 2등, 제56차 1등에 이어 금년도에도 수석의 영광을 안게 됐다. 참고로 아비아젠사는 '아바에이커 품종' 등 세계 육용종계 생산량의 50~60%를 점유하고 있는 글로벌 업체이다. 체리부로 부설 중앙연구소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로부터 '가축병성감정실시기관(‘17.3)'과 '동물의약품등시험실시 기관(‘21.12)'으로 각각 지정을 받은 곳으로 농장의 위생·방역 관리와 계열사 축산물가공·판매장 위생관리를 관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