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본격적인 가을 나들이 철에 앞서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 등 식품취급업소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내달 5일부터 1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가을철 사람들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공립공원, 놀이공원, 캠핑장, 기차역, 버스터미널 주변에서 영업하는 음식점 등 총 4100여 곳으로, 특히 최근 인기가 늘면서 매장이 급격하게 증가한 탕후루를 조리‧판매하는 음식점도 이번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또는 무표시 제품 판매·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해충 등의 출입을 방지하는 방충시설 설치 여부 ▲냉장‧냉동시설 온도준수 여부 ▲건강검진 실시 여부 등이다. 아울러 점검 대상 음식점 등에서 조리‧제공되는 탕후루, 샌드위치, 약과, 햄버거 등 국민이 많이 섭취하는 조리식품 200여 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참고로 작년 가을 나들이 철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총 5650곳을 점검한 결과 24곳(0.4%)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으며, 주요 위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25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3년 쌀 수확기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하고 수확기 쌀 수급안정을 위한 종합상황실을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농협은 오는 12월 말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본부와 산지 간 양방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산지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수급상황에 따른 맞춤형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등 쌀 수급안정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정부 및 생산자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2023년산 쌀 수급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2023년산 쌀 수급안정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벼 매입자금을 적시에 지원하고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는 등 수확기 이후에도 쌀값이 지속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로 인해 농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안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 지난 3 년간 농수산물 생산단계에서 실시한 안전성조사 결과 중금속과 항생제 · 금지약품 등의 기준치 이상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건이 2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수산물 중 폐기처분된 건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나머지는 용도를 전환하거나 출하연기 이후 재검사를 통해 시중에 유통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안전성조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수산물에 대한 폐기처분 원칙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시 · 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농수산물 안전성조사 부적합 및 조치내역에 따르면 농수산물의 생산단계에서 중금속 · 항생제 등 유해물질에 오염되거나 생산단계 안전기준을 위반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수산물은 1970건으로 집계됐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2020 년 621건, △2021년 461건, △2022년 712건 등 총 1784건으로 전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윤석열 정부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인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지원 정책기능을 전담하는 처장 직속 ‘글로벌수출전략담당관’을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수출전략담당관’은 우수한 국산 식품, 의료제품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❶국산 식의약 제품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❷수출 대상국의 규제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기관 간 협력(R2R)을 추진하며, ❸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수출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수출 전략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윤석열 정부에서 작년 7월 발표한 국정과제의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 8월 말 자율기구제를 활용해 ‘글로벌식의약정책전략추진단’을 선제적으로 운영했다. 세계 각국이 자국 산업과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규제를 적용하며 진입 장벽을 높이는 상황에서, 대외의존도가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일자리의 원천인 수출 확대를 위해 식약처는 ‘글로벌식의약정책전략추진단’을 운영하며 규제기관 간 협력 등을 통해 수출을 지원해왔다. ‘글로벌식의약정책전략추진단’을 1년간 운영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주문자상표부착(OEM) 수입식품 등을 제조·가공하는 해외제조업소(작업장)의 현지 제품 생산 상황을 고려해 위생평가 주기를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주문자상표부착수입식품등의 현지 위생점검 기준 및 위생평가 방법'을 26일 개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주문자상표부착수입식품등(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은국내 식품영업자가 수출국 해외 제조업소 또는 해외작업장에 계약의 방식으로 제조‧가공을 위탁해 주문자의 상표(로고, 기호, 문자, 도형 등)를 한글로 인쇄된 포장지에 표시해 수입한 것이다. 이번 개정은 현지 해외제조업소에 대한 위생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고 수입 영업자의 자율적 위생관리를 강화해 수입식품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특정 시기에 생산되는 농산물을 원료로 식품을 생산하거나 일정기간 수입 중단 이후 수입을 재개하는 해외제조업소에 대해 위생평가 주기를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근거 마련 ▲우수한 해외제조업소(작업장)에 대해 위생평가 주기 연장(2년→3년) 등이다. 그간 주문자상표부착(OEM) 수입식품을 제조·가공하는 해외제조업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인삼공사가 추석선물 막바지 수요 공략을 위해 정관장 홍삼의 다양한 혜택을 담아 추석 전날인 28일도 정관장 로드샵 매장을 운영한다. 지난 22일부터 정관장 로드샵에서 진행한 ‘당일신청∙당일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정관장 당일신청∙당일배송’ 서비스는 결제 즉시 배송지와 가까운 정관장 매장에서 실시간으로 배송되는 서비스다. KGC인삼공사는 명절기간에 택배 수요가 몰려 배송 지연이나 분실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가운데, 추석선물로 인기가 높은 정관장 제품에 ‘당일신청∙당일배송’과 같은 추가적인 서비스가 결합되어 안전하고 빠르게 배송할 수 있다는 점을 인기요인으로 분석했다. ‘정관장 당일신청∙당일배송’ 서비스는 추석연휴 직전일인 27일 정오까지 정관장 로드샵에 방문하거나 고객센터(02-2189-3900) 또는 정관장몰에서 배송지와 가까운 정관장 매장을 안내받아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고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전국 800여개 대부분의 정관장 로드샵은 추석 전날인 28일에도 운영하는데,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19종의 다보록 선물세트를 비롯해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집에서도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꼬리까지 가득 찬 붕어빵’ 2종을 출시했다. 몇 년 사이 동네마다 흔히 보이던 붕어빵 트럭이 점차 사라지면서 노점상 위치를 안내해주는 앱까지 등장하는 추세로, 길거리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찾는 수요가 여전히 높은 점을 고려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붕어빵을 간편식으로 제품화했다는 설명이다. 새롭게 선보인 꼬리까지 가득 찬 붕어빵은 '팥 붕어빵'과 '슈크림 붕어빵' 2종으로 구성되며, 머리부터 꼬리까지 팥 앙금과 슈크림으로 아낌없이 속을 꽉 채워, 마지막 한 입까지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우선, 팥 붕어빵은 달콤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고운 팥 앙금을 사용해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으며, 슈크림 붕어빵은 프리미엄급 슈크림을 사용해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맛이 특징이다. 특히, 에어프라이어 조리를 하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타피오카 전분을 넣어 쫄깃한 ‘겉바속쫄’의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냉동 상태의 붕어빵을 180도로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9분간 조리하면 완성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일명 붕세권 지역을 찾을 만큼 길거리 대표 간식인 붕어빵에 대한 높은 수요를 고려해, 집에서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추석 연휴인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식중독 발생 모니터링 및 신속대응을 위해 시와 5개 자치구 위생부서, 보건환경연구원으로 편성된 비상근무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상근무상황실은 7개 반(시 5개, 구.보건환경연구원 각 1개 반)으로 구성되어 식중독 관련 정보를 수시 모니터링하고,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대응을 위한 비상연락 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연휴기간 중 역·터미널 주변 등에서 영업하는 음식점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추석연휴는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와 장시간 이어지는 귀향길에서 실온에 노출된 음식물 섭취 등이 겹쳐 식중독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음식물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조은숙 시 식의약안전과장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낮 온도가 밤보다 10도 이상 차이 날 것으로 예상돼 식중독 발생 우려가높다”라며 “음식물 취급·섭취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 중 영업하는 음식점 현황은 시청과 구청 당직실과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정육점(식육판매점)에서 유통중인 한우 81건을 수거해 유전자(DNA)검사를 한 결과 1건이 비한우(수입육, 젖소고기, 육우고기)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비한우를 판매한 정육점에서는 이력번호를 허위로 표시한 한우 4건이 추가로 적발됐다. 같은 한우고기라도 낮은 등급의 소고기가 육질 등급이 우수한 다른 개체의 이력번호로 허위 표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시험소에서는 도축된 소고기와 유통 소고기의 DNA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력번호를 허위로 표시할 경우는 1등급 한우를 투플러스 등급을 받은 다른 한우로 둔갑시키는 행태 등 말한다. 도 동물위험시험소는 판매업소가 위치한 관할 시에 식품표시광고법 및 축산물 이력법에 의거해 적발업소를 고발 조치 및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토록 검사 결과를 통보했다. 박경애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위반업소가 확인된 만큼 앞으로는 축산물 할인매장, 정육식당, 식육판매점으로 대상을 확대해 일제 수거검사를 실시하겠다”면서 “가짜 한우판매가 근절될 때까지 계속해서 철저하게 검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북, 경북 등 8개 지역의 기후재난 피해 가정 1800세대에 청정원 추석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대상이 지난해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체결한 긴급재난재해 구호체계 구축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자연재해 및 사회 재난 발생 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년간 총 3억 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대상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당시 피해지역에 긴급구호 식품을 지원하고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대상은 피해 복구 작업으로 명절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기후재난 이재민들을 위해 명절에 유용한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엄선, 전달하게 됐다. 된장, 고추장 등 기본적인 장류와 유지류를 비롯해 명절음식 준비에 필요한 당면, 소갈비양념, 부침·튀김가루 등으로 구성된 복합형 추석 선물세트 ‘청정원 명절 특선호’ 900개와 ‘정성가득 8호’ 900개 등 총 1억 3140만원 상당의 제품을 마련했다. 특히 대상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 22일 가장 피해가 컸던 익산시 망성면을 찾아 청정원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