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0월 중 국내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GLP-1 계열 비만치료제에 대해 부작용 및 오·남용에 대한 시판 후 안전관리를 면밀하게 추진하고, 온라인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이를 불법으로 판매·광고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포도당 의존적인 인슐린 분비 증가, 글루카곤 분비 저해, 허기 지연 및 체중 감소효과가 있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성분 치료제이다. 해당 비만치료제는 ❶초기 체질량지수(BMI) 30kg/m2 이상인 성인 비만환자 또는 ❷BMI가 27kg/m2 이상 30kg/m2 미만이면서 고혈압, 당뇨 등 1개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 등에 해당되는 비만환자가 의사의 처방과 약사의 조제·복약지도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약국 개설자가 아닌 사람이 해당 비만치료제를 판매하는 행위는 불법이다. 온라인·SNS 등에서 비만치료제를 구매한 소비자가 겪을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약처는 출시 시점에 맞춰 1달간 온라인·SNS 등에서 개인이 해당 비만치료제를 판매 알선·광고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5일 박범수 차관이 김완기 특허청장과 함께 농식품 분야 지식재산권 연계 연구개발 전략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충남대학교를 방문하여,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농식품 우수∙선도기술 연구개발사업의 특허전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특허청과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신성장 분야의 우수∙선도기술에 대한 특허 확보는 특허분쟁 없이 기술 특허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단계에서 국내외 선점특허 대응 및 우수특허 확보 전략을 마련하여 최적의 연구개발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허청은 ‘지식재산권 연계 연구개발 전략지원(이하 특허로 알앤디(R&D))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 및 대학∙공공연구기관 대상으로 특허전략전문가와 특허분석기관이 일정기간 전담팀을 구성하여 특허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연구개발 전략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특허청 산하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시행하고 있다. 농식품부와 특허청은 지난 2023년부터 ‘특허로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기반 트랙터 개발 과제’에 대해 사전 선점된 핵심 특허(잠재위험)를 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2024 도드람 페스타’가 온·오프라인에서 큰 성과를 이루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15일 밝혔다. 도드람 창립 34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도드람한돈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소비를 촉진시키고자 기획된 2024 도드람 페스타는 서울 성수동에 ‘캔돈 팝업스토어’를 오픈했으며, 온라인에서는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할인 행사와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 도드람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2024 한돈 팝업스토어’에서 ‘Falling in CANPING’이라는 슬로건 아래 캠핑과 힐링을 테마로 캔돈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9일간 누적 방문객이 총 8천여 명을 넘어섰는데, 일 평균 1천여 명에 달하는 방문객들이 몰리며, 행사 기간 동안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끌었다. SNS에서는 총 2,500여 건의 자발적 인증샷이 업로드되어 도드람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한층 높였다. 캔돈 팝업스토어는 방문객들이 실내 캔돈 브랜드 존 감상 후 공간 이동으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고, 캔돈 자판기를 통해 열리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4일 17시 21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북서방 약 48해리 해상에서 불법조업한 중국 자망 1척을 나포했다고 15일 밝혔다. 서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4호)이 나포한 중국어선 진당어A호는 8일 01시경 한국수역에 입역하여 14일까지 참조기 등 총 5,260kg을 어획한 것으로 조업일지에 기재했고, 4,335kg을 운반선에 전재하여 어창에는 어획물 925kg이 보관되어 있어야 하나, 실제 어창 안의 비밀공간에 추가로 5,715kg을 은닉 후 조업일지에 미기재 했다. 서해어업관리단은 나포 현장에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혐의가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할 예정이다. 박천일 서해어업관리단장은 “참조기 성어기를 맞아 우리 수역에 입역한 중국어선들이 어획량을 축소 보고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라며 “우리 수산자원과 어업인 보호를 위해 중국 불법어선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하여 우리 수산자원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현재 공급이 부족한 배추 등 원예농산물 생육 관리를 철저히 해 공급량을 최대한 확보하는 등 김장철을 대비해 김장재료로 사용되는 채소류 등의 안정 공급에 중점을 두고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유난히 긴 폭염 영향으로 배추를 비롯한 원예농산물의 생육은 전반적으로 부진하지만 양파, 대파, 양배추, 청양고추, 사과, 포도 등은 극심한 고온에도 불구하고 공급량이 충분한 상황이다. 10월 상순 기준 주요 원예농산물의 도매가격을 살펴보면, 지난해보다 양파 16.1%, 대파 31.7%, 양배추 26.6%, 청양고추 8.0%, 사과 38.8%, 포도 42.4% 각각 낮은 상황이다. 배추, 무, 상추, 깻잎, 시금치, 오이, 애호박 등은 지난해보다 가격이 높은 상황으로 지난 8월~9월 지속된 고온 영향과 9월 20일~21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생육이 부진해 공급량이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 지자체, 농협,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을 통해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고, 조사 결과에 따라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4일 농식품부는 전남·경남권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영양의 날을 맞아 19일까지 22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주관해 1만 1천여 명의 어린이와 학부모를 포함한 도민을 대상으로 영양의 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내 22개 시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홍보 물품 등을 제공하며 영양의 날 행사를 연이어 진행 중으로 지난 7일 순천·함평에서 ‘아침밥을 먹어요’를 주제로 떡, 식혜, 누룽지를 제공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린 것을 시작으로 22개 시군에서 다채로운 영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전문 인력을 활용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아침밥 먹기, 물 마시기, 저염·저당 식습관 형성하기 등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고취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전남지역 관리 급식소에 건강한 식단 및 위생·영양 관리, 순회 방문지도 등을 통해 어린이, 노인, 장애인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영양의 날은 매년 10월 14일로, 국민이 균형잡힌 식생활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이해와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2007년 지정됐다. 나소영 도 식품의약과장은 “어린이의 올바른 식생활을 통한 건강한 성장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17일부터 2025년 1월까지 일평균 프로포폴 1건 이상 취급하는 의원 1천 개소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위반 사항이 적발된 의료기관에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리는 한편 마약류 오남용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경찰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프로포폴은 마취제로 널리 사용되지만 최근 미용 시술 등 비필수 의료 목적으로 과다 사용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시는 불법유통․오남용 시 마약 의존성을 높이는 등 시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어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자치구 합동으로 마약류 감시원 600명을 구성, 2025년 1월 22일까지 하루 평균 1건 이상 프로포폴을 사용하는 의원 1천여 곳에 대한 방문 점검에 들어간다. 17일 강남구를 시작으로 서울 시내 전 지역 의료기관 현장을 찾아가 직접 점검한다. 점검에서는 ▴프로포폴 보관기준 준수 여부 ▴재고량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 일치 여부 ▴사용기한 경과 의료용 마약류 사용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 의원급 의사 1인당 프로포폴 처방량이 병원급 의사보다 높게 나타남에 따라 ‘의원’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위반 사항이 적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신륵사 관광지 일대에서 ‘2024 여주오곡나루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예로부터 맑은 물과 비옥한 땅을 자랑하는 여주에서 쌀과 고구마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옛 나루터를 통해 임금님께 진상했던 역사를 재현하는 가을 대표 축제로 올해는 “여주 전통문화를 세계인과 함께 즐기는 축제”를 주제로, 글로벌 축제로서의 도약을 시도한다. 축제는 진상 퍼레이드, 쌍용거 줄다리기, 만장기 이탈 퍼포먼스, 황포돛배 진상식을 시작으로 나루마당, 오곡마당, 잔치마당 3개의 축제장에서 마당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공연 및 행사가 펼쳐진다. 여기에 여주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색다른 신규 프로그램이 더해져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나루마당에서는 여주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열리며, 여주 농축산물로 직접 만드는 바비큐 꼬치 체험, 한지에 불을 붙여 하늘을 수놓는 ‘은하수 낙화놀이’, 전통 타악을 LED 라이팅으로 재해석한 공연 ‘천고무’, ‘빛.춤.타’, 남한강을 배경으로 한지에 소원을 적어 매다는 ‘소원지길’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호남권 최대 식품박람회인 ‘2024 광주식품대전’을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광주식품대전은 그린 앤 애그리테크(GREEN & Agritech), 주류관광페스타, 국제차문화전시회와 함께 열려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푸드테크, 광주광역시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주제로 한 올해 식품대전에서는 300개사가 참여해 450개 부스를 통해 지역 농·수산식품, 푸드테크, 음료&디저트, 건강·기능식품, 식품산업 기기 등 다양한 식품군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전남대학교 푸드테크학과, 나주푸드업사이클링센터, 리하베스트, 오성시스템, 오엠오 등 대학과 지역 기업이 참여한 푸드테크 특별관(8곳)에서는 지역푸드테크 산업을 소개한다. 또 광주-대구 달빛동맹관, 고흥군 스마트팜사업소, 향토음식특별관, 보해양조 & 완도금일수협 홍보관, 제주특별관 등 각 지역 대표 식품군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귀주성위원회(30개사)와 캄보디아대사관(6개사)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관이 참가해 풍성한 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은 14일 마약류가 의심되는 해외직구 품목을 매년 조사하도록 하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5월~8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초로 마약류 직접구매 해외직구 식품 등에 대한 기획검사를 실시하여 대마를 포함한 마약류 성분이 대거 검출된 바 있다. 대마 사용이 합법화된 미국, 네덜란드, 체코 등의 사이버몰에서 판매되는 마약류 성분 표시 해외직구 식품을 검사한 것인데, 34개 제품 모두에서 마약류 등 금지성분이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6월 법 개정을 통해 직접구매 해외식품에 대한 검사 등을 할 수 있도록 근거조항이 마련된 것에 따른 조치인데, 현재 해당 조사는 의무조항이 아닌 임의조항이다. 그러나 마약 성분이 함유된 제품의 해외직구의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필수적으로 매년 실태조사 및 검사를 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서명옥 의원은 직접구매 해외식품 중 마약류 원료ㆍ성분이 포함되거나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연 1회 이상 인터넷 홈페이지에 관련 정보를 의무적으로 게시 ▲마약류 원료ㆍ성분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검사를 의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