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제조·판매한 붉은 누룩(홍국) 건강식품 섭취 관련 신장질환 등 환자가 발생했다는 정보에 따라 소비자에게 해외직접구매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고바야시 제약이 회수대상으로 발표한 붉은 누룩(홍국) 건강식품 5종은 현재 국내 정식 수입은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나,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대한 해외직접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국내 플랫폼사 등에 해당 제품에 대한 상세정보를 제공하고 판매 자제를 당부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고바야시 제약이 제조한 '나이시헬프+콜레스테롤', '낫토키나제 사라사라 골드',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60정(총20일분)(점포 판매용)',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90정(30일분)(통신판매용)',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45정(15일분)(통신판매용)' 등이며, 이를 섭취한 경우 신장 질환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26일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 성분이 들어간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 2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2명 중 1명은 붉은 누룩이 포함된 기능성 표시 식품 '붉은 누룩 콜레스테롤 헬프'를 2021년 4월부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27일 도의회 회의장에서 식중독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2024년 식중독 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식중독 예방 관리 방안을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유기적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회의에는 도와 15개 시군, 도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관리지원단, 도교육청, 한국외식중앙회·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한국조리사협회 충남지회 등 22개 관계기관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선 식중독 선제적 예방 관리 강화 및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유지를 위해 식중독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해 식중독 발생 현황, 올해 주요 식중독 예방 정책, 식중독 추진 과제, 주요 식중독 원인균별 예방관리 방법, 식중독 발생 시 유기적 대응 방법 등을 공유했다.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도내 식중독 발생 통계를 살펴보면 외식·집단급식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음식점이나 집단급식소에서의 식중독 발생률도 지속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도는 이번 회의에 원새봄 청운대 교수를 초빙해 도내 위생 취약 시설 등을 대상으로 자율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식중독 사전 예방 진단 교육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김유미 차장이 일회용 어린이 기저귀 생산업체인 깨끗한나라 음성공장을 방문해 제조현장을 점검하고, 일회용 기저귀 제조업체 4개사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식약처가 식의약 규제혁신 2.0 과제의 일환으로 위생용품 수출지원을 위한 영문증명서 발급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업계와 소통하고, 국내 위생용품 수출지원 등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최근 우리술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과 소비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음식과 함께 즐기는 ‘전통주 페어링’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술 큐레이션 커머스 홈술닷컴은 월별로 가장 잘 어울리는 제철안주와 우리술의 조합을 추천하는 '반주(飯酒) 캘린더'를 공개했다. 우희열 식품명인이 만드는 약주 ‘한산소곡주’는 차갑게 해서 겨울철 별미인 쫀득한 식감의 과메기와 곁들이면 고소함이 배가 된다. 드라이하면서 청포도의 새콤달콤한 향이 매력적인 ‘264청포도와인 절정’과 함께 먹으면 좋은 제철 과일로는 딸기를 추천한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주꾸미 볶음에 ‘산사춘’을 곁들이면 새콤하게 단맛과 매운맛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다. 시원하게 끓인 도다리탕은 ‘느린마을소주21’의 부드럽고 깔끔한 풍미를 한껏 높여준다. 향긋하고 쌉쌀한 맛의 쑥부침개와 부드러운 ‘느린마을막걸리’의 페어링도 추천한다. 단백질과 오메가3가 풍부한 장어는 고창 복분자로 빚은 ‘빙탄복’과 함께 먹으면 더운 여름철 기력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된다. 여름 제철 과일인 시원한 수박에 ‘심술7’을 곁들이면 탄산의 청량함과 과일의 달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칼칼한 갈치조림과 깔끔한 목넘김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과 오리온(대표이사 이승준), 텔스타(대표 임병훈)는 27일에 과자류 제조업체의 스마트 HACCP 선도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식품안전관리 전문기관인 해썹인증원과 국내 제과 1위기업 오리온, 제조산업 AI 전문기업 텔스타가 협력해 과자류 제조업체의 스마트 HACCP 선도모델을 개발해 제조품질 향상, 식품안전 고도화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선도기업의 스마트 HACCP 전환을 위한 ▲생산 공정관리 디지털화 ▲Global Standard HACCP 관리 ▲과자류 특화 범용 시스템 개발 ▲ 도입 희망 중소·중견업체 상생 프로젝트 추진 등으로 식품안전관리의 디지털화 및 국제규격관리 전반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상배 해썹인증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과자류 제조업체들이 쉽게 스마트 공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식품안전을 선도하는 첫걸음으로 기업 브랜드 가치와 식품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승준 오리온 대표는 환영사에서 “오리온 청주공장에 스마트 HACCP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철저한 방역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최소화, 생산자 단체와 협력을 통한 공급량 확대, 납품단가 인하 지원 등으로 최근 계란과 닭고기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3월 현재 계란 소비량과 생산량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대형마트 관계자들에 따르면 계란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조리가 쉬워 가정 등에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측센터는 계란 판매량은 지난 2023년 4분기에 2022년 대비 4.9% 증가했고 2024년 1월에는 대형마트의 할인행사 등으로 2023년 1월 대비 12.9%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농식품부는 생산자 단체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계란 소비량 증가에 대응하여 계란 공급량을 확대하고 있다. 철저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리로 2023년 12월부터 2월까지 산란계 살처분 마릿수가 267만 마리에 그쳐 최근 15년 동안 최저 수준이었으며, 생산자 단체와 협업하여 보통 80주령에 실시하던 산란계 도태를 83주령까지 연장하여 계란 생산을 확대했다. 그 결과 2023년 4분기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720만 마리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피지컬 시대,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최고의 몸에 대한 정의도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무리한 식단과 각종 보조제 섭취로 일시적으로 멋져 보이는 SNS 인증샷 용 몸이 아닌, 진정한 오운완(오늘도 운동 완료)’의 삶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한다. '먹는 것까지가 운동이다'라는 말처럼 운동 전후에 적절한 영양소 섭취를 중요하게 여긴다. 이에 최고의 몸을 만들어 주는 영양소인 ‘단백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단백질은 20가지 아미노산으로 구성돼 있는데, 그중 필수아미노산 9가지는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어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이때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돼지고기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한돈에는 루신, 라이신, 트립토판 등 필수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근육 형성에 효과적이라며 한돈의 효능에 대해 27일 소개한다고 밝혔다. 한돈은 지방(6%) 대비 단백질(21.1%)이 3배 이상 많은 대표적인 천연 단백질 식재료로 그중에서도 등심, 안심, 뒷다리살, 앞다리살 등은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 식단으로 제격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김춘진 사장이 26일 전북 전주시 소재 베이커리 전문 제조기업인 강동오케익 풍년제과를 찾아 우리밀과 쌀의 소비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강동오케익 풍년제과는 연간 지역산 우리밀 35톤 이상, 지역산 달걀 33톤 이상을 매입하여 수제 초코파이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한 2023년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장에서 김춘진 사장은 “전국적으로 명성이 있는 풍년제과는 우리밀, 우리쌀 등 지역 농산물 활용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 공사도 우리 농산물로 만든 제품의 국내 및 해외시장 판로확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날 김춘진 사장은 울산시 소재 전통주 제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복순도가를 찾아 막걸리 생산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통주 산업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필리핀 정부가 유아용 식품에 설탕 첨가물을 금지하는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상 식품은 유아용 비스킷, 퓨레, 스낵, 음료 등이며, 위반 시 강력한 처벌이 예상된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ati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3세 이하 영유아를 위한 식품에 설탕 첨가물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 필리핀 과학기술부(DOST) 국립과학기관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필리핀에서 비만과 과체중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약 2700만명의 필리핀인이 과체중 또는 비만이었으며, 이 비율은 1998년 20.2%에서 2019년 36.6%로 거의 두배 증가했다. 청소년 비만과 과체중 비율또한 2003년 4.9%에서 2018년 11.6%로 두배 가까이 늘었다. Imme R. Marcos 상원의원은 올해 초 어린이들을 위한 식품에 첨가당을 금지하는 법안을 상정하면서 의회에서 “젊은 필리핀인들은 고에너지의 영양이 부족한 식품의 소비로 인해 비만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도시화와 소득증가로 인해 더욱 악화됐다"고 강조했다. 이 법안은 의회에서 받아들여졌으며, Trade, Coomerce And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면사랑은 4월 신제품 마제소바가 출시와 동시에 전국 코스트코에 입점 된다고 27일 밝혔다. 인기맛집에서 즐길 수 있는 정통 마제소바를 간편식으로 구현했다. 마제소바는 ‘섞다’라는 뜻의 ‘마제루(混ぜる)’에서 알 수 있듯이 양념에 면을 비벼먹는 비빔면의 일종으로, 일본 나고야 지역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두반장을 활용한 독특한 맛으로 2030 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한국에서도 MZ세대 사이에 트렌디한 요리로 인기가 높다. 면사랑이 선보이는 마제소바는 정통 마제소바를 가정에서 쉽고 편하게 맛볼 수 있도록 면, 소스, 토핑을 한 팩에 담았다. 진한 감칠맛이 느껴지는 두반장 베이스 소스에 콩고기 대체육으로 맛과 영양을 모두 잡았다. 특제 마제 소스는 물론 풍부한 대파 고명과 김, 깨, 감칠맛을 더하는 다시마 식초까지 모두 구성되어 별도의 재료를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여기에 면사랑의 30년 제면 노하우인 연타제면 방식의 면이 부드럽고 쫄깃해 소스와 잘 어우러진다. 면을 삶아 찬물에 헹구고, 비빔소스와 김, 깨 등의 토핑을 넣고 비비면 정통 마제소바를 즐길 수 있다. 다시마를 직접 우려낸 다시마식초는 취향에 따라 넣어 먹으면 된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