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성장호르몬제제에 대한 의료기관 등의 과대광고 행위, 지난해 3월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준수가 의무화된 인체 미적용 소독제와 시험용으로 수입된 의료기기의 관리 등을 주제로 2024년 2분기 의료제품 분야별 기획합동감시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성장호르몬제제는 터너증후군, 성장호르몬 결핍 및 저신장증 환자에게 사용하는 의약품이나, 시중에 ‘키 크는 주사’로 잘못 알려져 불필요한 처방·사용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부작용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식약처는 성장호르몬제제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취급 의료기관·약국 등의 과대광고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대중광고가 제한되는 전문의약품을 광고 매체 또는 수단을 이용해 광고하는 경우 ▲허가사항 범위 외 정보를 불특정 다수에게 과대·거짓 광고하는 경우이다. 점검 결과 위반이 확인된 경우 해당 의료기관·약국, 필요시 도매상 또는 제약업체에 대해 행정지도,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인체에 직접 적용하지 않는 의약품에 대한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적용 의무화가 2023년 3월 전면 시행됨에 따라 인체 미적용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예년보다 빨라진 더위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자두 쿨라타’를 출시했다.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선보이는 ‘자두 쿨라타’는 비타민과 영양이 풍부한 여름 제철 과일 자두에 얼음을 갈아 넣은 음료로, 자두 본연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대체당인 몽크푸르트(monk fruit, 나한과) 농축과즙을 첨가해 상큼하고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던킨의 ‘자두 쿨라타’에 활용된 몽크푸르트는 사탕수수의 2~300배에 해당하는 단맛을 가진 과육으로 혈당 지수가 낮고 칼로리가 낮아 대체당으로 각광받고 있는 식재료이다. 던킨은 대체당을 활용한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대체당을 사용한 음료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인기 여름 음료 ‘키위 쿨라타’를 대체당을 활용해 리뉴얼 출시했으며, 이어 7월에는 대체당으로 깔끔한 단맛을 살린 ‘피치망고 젤리 아이스티’를 선보인 바 있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최근 대체당을 활용한 제품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던킨도 대체당을 활용한 음료 라인업을 확장하게 되었다”며 “제철 과일을 사용해 상큼한 맛을 자랑하는 ‘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초여름이지만 30도에 육박하는 이른 더위와 습한 기온이 지속되면서 식품업계는 더위를 잊게 할 매운맛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KFC는 특유의 감칠맛나는 매운맛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삼양식품 불닭소스와 손잡고 ‘불닭 칠리 슈퍼박스’ 2종을 출시했다. 중독적인 매운맛을 자랑하는 불닭소스는 양 조절이 편리한 스틱형으로 별도 제공되어 취향에 따라 맵기를 조절할 수 있다. 매운 음식을 즐기는 한국인 입맛에 맞춰 KFC의 특제 파이어 칠리소스로 매콤한 맛을 살려 선보였던 ‘칠리 징거 통다리’와 ‘칠리 모짜 징거 통다리’를 더욱 풍성한 구성과 불닭소스 특유의 맛있는 매운맛으로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화끈한 매콤함을 살린 ‘백설 숯불 불닭맛 후랑크’를 출시했다. 백설의 스테디셀러 ‘숯불 갈비맛 후랑크’의 후속 제품이다. 특제 매콤불맛소스로 중독성 있는 매운맛을 구현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아워홈은 칼칼한 매운맛의 ‘아워홈 포차 빨간꼬치어묵 화끈하게 매운맛’을 내놓았다. 청양고추가 들어간 빨간 어묵과 고추장, 마늘, 베트남 고춧가루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한 소스를 더해 화끈하게 매운맛을 살렸다. 롯데웰푸드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이 1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4년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34개 품목별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원예농산물 수급안정대책 ▲채소가격안정제 농협 사업비 분담률 완화 추진경과 및 향후 추진계획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가락도매시장 개장일수 축소 운영계획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2023년도 각 협의회별 사업추진 내용과 농정활동 등을 종합평가해 운영 우수협의회를 선정, 공로패와 격려금을 수여했다. 최우수 협의회로는 한국배연합회, 우수 협의회로는 ▲한국포도생산자협의회 ▲한국양파생산자협의회 ▲한국오이생산자협의회 ▲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 ▲제주감귤연합회가 선정됐다. 강호동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어려운 사업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산물 가격 안정 및 농업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협조해주시는 품목별전국협의회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 농업·농촌과 농업인의 실익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11일부터 14일까지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4)’에 참가해 농협 우수 농식품 홍보에 나선다. 올해로 42회를 맞이하는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45개국 15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다양한 식품업계 관계자가 방문하는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로,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최적의 마케팅 장으로 평가된다. 농협은 이번 박람회에서 통합 홍보관을 운영하며 ▲신선식품(배, 딸기 등) ▲가공식품(쌀가공, 홍삼, 국, 탕, 차 등) ▲김치류(한국농협김치) 등 지역농협 ‧ 계열사에서 생산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이번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과 연계해 진행되는 특별 전시회 ‘2024 쌀가공식품산업대전(RICESHOW)’에 별도 부스를 마련하고 ▲농협식품 상품 6종(가루쌀 스낵·누룽지 등) ▲3개 지역농협(공덕·익산·정남) 떡류 5종 등 총 11종을 통합 전시하며 쌀 가공제품 인지도 제고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 외에도 농협은 박람회 기간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실을 운영하며 우수 농식품 수출 판로 개척에 적극 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지역농산물 활용 반찬 가공상품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반찬가공기술 및 상품화로 가공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외식·카페·가공·체험 창업자나 반찬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이 대상이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 총 6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기술지원관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애호박 돼지고기볶음, 느타리버섯 주먹밥, 가지부추말이잡채, 오이숙주냉채, 표고버섯장조림, 가지새싹샐러드, 반숙달걀장, 무생채, 오이지담기, 참깨닭다리구이, 궁채장아찌, 수박참외물김치, 땅콩조림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반찬 가공 제조 실습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지역 농산물 소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공기술 교육을 제공해 농업인들의 농외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비축농산물 위생․안전 관리 방안 의견을 수렴하고자 ‘농식품 위생·안전 COMMITTEE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공사에서 수행한 안전성 검사와 위생·안전 업무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농식품 품질 안전 관리 기능과 역할 강화 방안’에 관한 자문과 함께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 농산물 수입 시 자주 검출되는 농약 분석 확대 ▲ 위생·안전 인력 전문성 제고를 위한 유관 기관 협력 강화 ▲ 민간 창고 위생·안전 점검 체계 고도화 등 공사의 농식품 품질 안전 관리 기능과 역할 강화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기존에는 유선으로만 가능했던 비축농산물 교환·반품 신청을 이제는 구매자가 입찰 시 이용했던 누리집(atbid.co.kr)에서도 온라인 신청이 가능토록 개선해 입찰-구매-반품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편의를 높인 점이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농식품 위생·안전 COMMITTEE 자문회의는 공사를 비롯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정부 부처와 학계, 관련 협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식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영산포 홍어의 거리가 남도를 대표하는 명품 음식 거리로 새 단장 채비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혀끝 얼얼한 알싸한 맛과 향이 일품인 600년 전통의 숙성 홍어 식당 8곳, 홍어 판매업소 10곳이 밀집된 이 거리는 홍어 콘텐츠 문화관, 대표 조형물 조성, 간판 제작 등을 통해 특색있는 음식거리로 탈바꿈한다. 시는 시청사 이화실에서 영산포 홍어의 거리 일원을 남도음식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공공시설물 제작·설치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사인 공공디자인연구소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홍어를 주제로 한 남도음식거리 조성 추진 방향 및 계획을 발표하고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 동장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영산포 홍어의 거리는 지난해 전라남도 주관 남도음식거리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시는 도비 5억원, 시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음식거리 새단장을 추진한다. 특히 쾌적하고 특색있는 관광 경관 조성과 지역 상인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에 기반한 외식문화 개선을 통해 홍어의 거리를 기점으로 침체된 영산포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착수 보고회에선 ‘홍어 문화관 콘텐츠 조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1일부터 14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2전시장에서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 2024)’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2회차를 맞이하는 ‘서울푸드 2024’는 식품산업 부문 국내 최대규모이자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52개국 1605개사, 2969부스가 참여한다. 전년 대비 15% 이상 부스 참가가 늘었고, 참가기업 수 기준으로 역대 최대규모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2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선출됐다. 국회는 지난 10일 본회의를 열고 법제사법위원장, 운영위원장, 보건복지위원장,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을 비롯해 11곳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박 의원은 대원외고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 지난 2003년 사법시험을 통과했다. 2006년 사법연수원을 수료 후 변호사로 활동했다. 2012년부터 2015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을 지냈고, 참여연대 부집행위원장을 거쳐 20대 총선에서 서울 은평갑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국회에 입성한 후 2018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경선 1위를 기록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운영위원회 간사 등을 거쳤다. 또 민주당 세월호특별위원회 간사와 적폐청산위원회 위원,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 등 두루 활동했다. 박주민 신임 보건복지위원장은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신 데에 감사함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보건복지위원회는 건강, 돌봄, 안전망 등 국민의 삶과 매우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곳으로 당장의 연금개혁 문제, 의대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