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가 6월 첫째 주 경북 동해 연안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을 발견해 도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도는 비브리오 감염증의 지역 사회 발생과 유행을 조기에 인식하고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해, 동해 연안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을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검출된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어패류 섭취나 피부감염으로 인체에 감염되며, 급성 발열,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키고 간질환자나 면역 저하 환자 등의 고위험군은 감염 및 사망 위험이 커 더욱 주의해야 한다. 비브리오 감염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고, 보관은 5℃ 이하로 유지하는 등의 수칙을 권장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기후 온난화로 해양환경 내 남아 있는 병원성 비브리오균에 의한 감염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4개 보건환경연구원, 11개 국립검역소, 5개 권역별질병대응센터와 공동으로 ‘해양환경 내 병원성 비브리오균 유행 예측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업은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연안 8개 지점의 해수 및 기수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현지시간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뉴저지 애틀란틱시티에서 열린 샵라이트 LPGA 클래식(ShopRite-LPGA Classic)에 참가한 각국 선수들과 관람객, 샵라이트 유통관계자들에게 K-푸드의 매력을 대대적으로 알렸다고 12일 밝혔다. LPGA 시즌 정규대회 중 하나인 샵라이트 클래식은 1999년 박세리 선수를 시작으로 2006년 이선화 선수, 2017년 김인경 선수가 우승하는 등 한국과 인연이 깊은 세계적인 골프대회로 올해도 18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뽐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최근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푸드의 소비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대회 기간 중 선수 전용 식당에서 미국 수출 효자품목인 알로에 음료를 비롯해 우유맛 탄산음료, 커피음료 등을 참가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에 나눠주며 K-음료의 다양한 맛과 매력을 널리 알렸다. 한국 선수들에게는 김치와 라면, 고추장, 떡볶이 등을 직접 전달하며 선전을 응원했고 세계 각국에서 모인 선수들에게 다양한 K-푸드를 직접 맛보고 체험해보는 기회를 두루 제공해 현장의 뜨거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인삼 소비가 주춤하면서 인삼 산업이 정체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인삼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 등을 도모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의원(논산 게룡 금산)은 지난 11일 인삼의 연구개발 전문인력을 양성 근거를 마련하고, 인삼전문 연구기관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인삼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인삼을 특산물로 보호.육성하고 인삼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입법취지를 담고 있으나, 현재 우리나라 인삼산업은 소비자의 구매패턴 변화와 공급 과잉 등의 요인으로 인해 침체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에 이번 인삼산업법은 인삼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인삼의 연구개발 등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인삼전문연구기관을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삼 경작농가의 농작물우수관리인증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증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고시하는 표준인삼경작방법에 농산물우수관리인증에 관한 규정을 반영하도록 했다. 황 의원은 "인삼 생산자의 농산물우수관리(GAP)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인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전문인력 양성 및 인삼전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도청 직원의 금연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충북금연지원센터)을 12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북금연지원센터가 도청 직원 대상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11주간 주 1회 매주 수요일 도청 어울마루에서 금연 희망자의 일산화탄소 및 혈압 측정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1:1 맞춤형 금연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개개인에 맞는 행동 요법, 금연 보조제와 비타민, 껌 등 금연 행동강화 물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철저한 맞춤 클리닉을 실시한 후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한다. 충북금연지원센터에서는 시간적 제약, 환경적 편견 등으로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 기존 금연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계층 장애인, 청소년, 직장인 등을 위하여 매주 현장으로 찾아가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올해는 사업장 임직원 780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 및 단체·일반인은 가까운 14개 시군 보건소 또는 충북금연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이동 금연클리닉)은 금연상담사가 직접 사업장(도청)을 방문 희망자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5년도 광주 맛집’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 신청과 추천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는 신청기간을 110여일로 대폭 확대해 희망업소 신청과 시민·전문가 추천 방식으로 우수 음식점을 모집하고 음식의 맛·차림새, 식재료, 가격의 적정성, 서비스, 분위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50여 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객관적 평가를 위해 음식 전문가·학계·관광종사자·소비자 등 광주맛집평가단 50여명을 위촉하고,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더하기 위해 광주맛집선정위원회를 추가 구성해 단계별로 심의를 진행한다. 또한 광주온 홈페이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 의견을 반영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주시에서 영업신고를 한 후 1년 이상 계속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이며, 최근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과태료 처분 2회 이상 받은 업소, 전국 프랜차이즈 업소(본점의 소재지가 광주시일 경우 가능)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광주 맛집에 선정되면 지정패 부착과 함께 시설개선 융자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고 맛집지도 제작, 광주문화관광 누리집 등 시 홍보채널을 통해 적극 홍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남부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익산 구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과 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리와 포차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리'는 현 익산시 동 지역의 옛 이름이다. 축제 이름 '이리와 포차 축제'에는 과거 지명과 '이리로 오라'는 중의적 의미가 담겼다. 이번 축제에는 골뱅이무침부터 계란말이, 순대볶음, 해물파전, 두부김치 등 포장마차에 어울리는 60여 가지의 먹거리가 준비됐다. 푸짐한 양에도 불구하고 1만 원 안팎의 가격대로 제공돼 '가성비'까지 챙길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바비큐 구역과 푸드 트럭 구역을 추가로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지역 업체인 하이트진로와의 협업을 통해 시원한 주류를 축제 방문객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로 했다. 노래자랑·댄스배틀 등 방문객 참여형 행사는 물론 가수와 DJ의 화려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장을 찾은 이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축제장에서 지역 화폐 수단인 다이로움 카드를 이용하면 10% 추가 적립 이벤트까지 제공해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앞서 시는 성공적인 축제 운영을 위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 다이어트에 좋다는 식단, 운동법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이 12일 체중 감량을 위해선 적절한 지방과 단백질 섭취로 ‘L-카르니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한 우리 돼지고기를 추천했다. L-카르니틴의 지방 감소 효과를 보기 위해선 주기적인 섭취가 중요한데, 해당 성분은 체내에서 합성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별도의 식사로 보충해야 한다. 특히, 생체 능력의 절정기인 20대 이후로는 생합성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별도의 ‘L-카르니틴’을 신경 써서 챙겨 먹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한돈자조금은 이때 도움이 되는 음식이 바로 돼지고기로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에는 100g당 27.7mg의 풍부한 ‘L-카르니틴’이 함유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L-카르니틴’은 지방분해 효과와 함께 골격근, 간, 면역체계, 두뇌 및 신경 건강, 노화 예방 등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카르니틴’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우리 몸에서 지방을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지방산을 분해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족들이 주목할 만한 성분이다. 실제로 유럽임상영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대전에서 2024 우수 연구성과 발표회(이하 발표회)를 개최하여 총 20건의 우수 연구성과를 소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정부기관을 비롯하여 산업체, 생산자단체, 학계, 시도 가축방역 기관 등 170여 명이 참석해 검역본부 연구개발(R&D)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활용 방안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발표회에는 2024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개발 우수성과 20선 책자 소개와 함께, 2023년 국내 최초 발생한 럼피스킨 확산 방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럼피스킨 진단 키트, 현장에서 구제역 정밀검사가 가능한 이동식 구제역 현장 정밀 분자진단 시스템 등 6건의 우수 연구성과가 발표됐다. 또한, 북미형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생백신, 초고속 낭충봉아부패병 현장 확진 키트 등 산업체 기술이전 및 상용화가 이루어진 성과물 10점도 전시했다. 검역본부 연구개발(R&D) 우수성과 창출과 확산에 기여한 메디안디노스틱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이, 이성은 경북대학교 교수, 데일리벳(DailyVet)에게 농림축산검역본부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검역본부는 연구개발(R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회장 강일준, 이하 미래포럼)이 오는 21일 경기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제8회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정책세미나에서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 규제과학 발전 방안’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세미나 주제발표는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김영준 운영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구취완화 기능성소재의 연구개발 전략(연성대 식품영양학과 김범식 교수), ▲새싹보리 알콜성 간건강의 개별인정 연구개발(노바렉스 정재철 부사장), ▲규제과학 관점에서 바라본 기능성 원료 인정 제도 발전 방안(식약처 영양기능연구과 김용무 연구관)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토론에는 홍지연 교수(고려대 식품생명공학과), 박희정 교수(상명대 식품영양학과), 김범식 교수(연성대 식품영양학과), 정재철 부사장(노바렉스), 김완기 상무(아모레퍼시픽), 이혜영 과장(식약처 영양기능연구과)이 패널로 참여한다. 미래포럼 강일준 회장은 “업계에서도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원료에 대한 규제과학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번 세미나가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하수도관의 막힘과 악취·수질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 근절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음식물류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 제조·판매점,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아파트 시설물관리규약’에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을 금지하는 규정을 추가하도록 적극 홍보·계도하고 음식물류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의 오물분쇄기 설치 여부, 제조·판매점의 미인증·인증만료 제품의 판매 여부 등을 점검한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음식물 찌꺼기가 20% 미만으로 배출되는 한국물기술인증원의 인증 제품만 일반가정에서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을 구매할 때 인증 제품인지, 거름망이 포함돼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 후 구매해야 한다.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사용하게 되면 음식물 찌꺼기가 하수배관에 막혀 하수 역류로 인해 심한 악취를 유발할 수 있고 고농도의 하수가 처리장으로 유입됨에 따라 처리비용이 증가하고 하수처리장 운영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불법 오물분쇄기 사용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 판매자 또는 제조·수입을 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