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한층 더 맵고 얼얼한 ‘이금기 훠궈마라탕소스 2단계’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2019년 선보인 ‘이금기 훠궈마라탕소스’의 후속 제품으로, 가장 대중적인 마라맛에 맞춰 맵기 2단계로 출시됐다. 기존 훠궈마라탕소스의 마라맛이 약해 아쉽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더욱 얼얼하고 강렬한 마라맛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제품은 얼얼한 산초와 매콤한 고추를 원료로 하는 사천풍 소스로, 각종 채소와 고기 등 원하는 재료만 준비하면 집에서도 마라탕, 마라샹궈 등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입자가 고운 페이스트 형태로 향신료 건더기를 따로 걸러낼 필요가 없으며, 2~3인분 용량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수년간 식을 줄 모르는 마라 열풍에 발맞춰 얼얼하고 매운맛을 강화한 ‘이금기 훠궈마라탕소스 2단계’를 선보이게 됐다”며, “마라 초보부터 마니아까지 입맛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향후 맵기 단계를 더욱 세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금기’ 제품은 1996년부터 오뚜기가 독점 수입·판매하고 있으며, 훠궈마라탕소스와 같은 파우치형 간편소스로는 ▲얼큰하고 고소한 감칠맛을 살린 ‘사천탄탄면소스’ ▲얼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국산 가루쌀을 활용한 신제품 ‘별미볶음면 매콤찜닭맛’을 오는 17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진행하는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으로 탄생했다. 농심은 그동안 쌓아온 쌀면 제조 노하우를 적용, 가루쌀의 우수성을 최대한 살린 건면에 진하고 매콤한 찜닭 맛을 조합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선보였다. 별미볶음면 매콤찜닭맛의 면은 국산 가루쌀을 함유한 튀기지 않은 건면으로, 농심은 일반쌀 대비 부드러운 가루쌀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최적의 제면방식과 배합비율을 적용했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 면 대표기업의 책임감을 가지고 소비자들이 가루쌀 활용 제품에 만족할 수 있도록 농심의 제면기술 역량을 집중한 제품”이라며 “가루쌀을 활용한 쫄깃하고 부드러운 면발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소스는 닭고기와 다시마를 넣어 끓인 간장을 베이스로 숙성 발효고추의 매콤함과 당근, 사과, 꿀의 단맛을 더해 찜닭 고유의 깊고 진한 감칠맛을 살렸다. 건더기는 찜닭과 어울리는 지단, 청경채, 홍고추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했다. 농심 관계자는 “별미볶음면 매콤찜닭맛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외식메뉴 찜닭을 집에서도 맛있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12일 전남 나주 첨단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를 방문하여 준공식에 참석하고 주요시설 및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연을 참관했다고 13일 밝혔다.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는 인공지능 기술, 자율주행 농기계, 빅데이터 등 첨단 농업기술을 기반으로 노지 스마트농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2020년부터 전남 나주시 반남면에 50ha 규모로 총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하여 조성됐다. 송미령 장관은 기념사에서 "정부는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오는 7월 시행할 예정이고, 2028년까지 노지 스마트농업 모델 개발에 30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농기계 업체의 첨단 농기계 현장 테스트가 가능한 100㏊ 규모의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를 2027년까지 새만금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미령 장관은 준공식 이후 자율주행 트랙터·드론 시연 및 무인육묘장 등을 참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맵부심(매운 맛과 자부심의 합성어) 강한 MZ세대 소비자의 취향을 저격할 신메뉴 땡초숯불양념치킨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땡초숯불양념치킨은 청양고추와 베트남고추를 황금 비율로 배합해 깔끔하면서도 매콤, 얼얼한 맛을 극대화했고 진한 숯불향을 입혀 더해진 불맛과 마늘, 생강, 흑후추 등 천연 재료로 낸 감칠맛이 특징이다. 일반 후라이드 치킨 튀김 반죽이 아닌 감자, 고구마, 옥수수 전분 반죽을 사용해 양념과 잘 어우러진 튀김옷의 쫀득한 식감도 느낄 수 있다. 땡초숯불양념치킨은 넉넉한 양념을 제공해 치밥(치킨과 밥)을 하기에도 최적화된 메뉴로 주문 옵션에 즉석밥 옵션을 추가하는 등 선택권을 넓혀 소비자들에게 풍부한 식도락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맵고 자극적인 맛에 열광하는 MZ세대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인스타그램 등 SNS(Social Network Services)에서도 매운 맛 관련 게시글이 40만개가 넘는 등 매운 맛 열풍은 지속되고 있다. BBQ는 기존 인기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 매운 양념과 핫크리스피 등 매운 맛 치킨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0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꿈씨 패밀리의 전방위 홍보를 위해 서울광장, 보령머드축제장, 한화이글스 원정경기장(광주·부산·서울) 등에서 ‘대전빵차’전국 투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전빵차 투어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인 ‘대전 0시축제' 와‘꿈씨 패밀리 캐릭터’홍보 이미지를 래핑한 45인승 대형버스가 전국 방방곡곡을 방문하여 대전의 브랜드가치를 알리는 이벤트이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대전 여행지와 축제에 대한 룰렛게임·OX퀴즈풀기, 추억의 뽑기, 셀프촬영 콘텐츠 인생세컷, 꿈돌이 탈인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으며, 이벤트를 완료하면 성심당 빵과 꿈씨 패밀리 굿즈 등을 증정받을 수 있다. ‘대전빵차’ 첫 전국투어는 18일 서울광장에서 펼쳐진다. 대전관광공사의 찾아가는 꿈돌이 홍보관과 협업하여 이벤트를 진행하며, 대형 꿈돌이·패밀리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하여 특색있는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3일 한화이글스의 광주 기아타이거즈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30일 부산, 7월 9일 서울 등 원정경기에 동행, 소정의 기념품을 나눠주는 이벤트와 함께 대전 0시 축제 등을 릴레이 홍보한다. 7월 1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에서 지난 5월 한 달간 시민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총 15곳의 업소에서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 케이크류 제조·판매업소, 대형음식점, 축산물 취급업소 등 120여 곳을 대상으로 식품위생 전반에 대한 불법행위를 적발하고자 마련됐다. 적발된 업소의 불법행위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허위표시(2곳) ▲식용으로 부적합한 식용란 판매 및 제조 목적 보관․사용(2곳)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제조·판매 목적 보관(3곳) ▲원산지 거짓 표시(3곳) ▲심각한 위생불량(1곳) ▲무허가 및 무신고 영업행위(4곳)이다. 특히, 식자재의 원산지를 속이거나 조리장소를 비위생으로 관리한 업소들도 대거 적발됐다. 이들 업소 중 5곳이 시민들이 믿고 찾았던 유명 맛집 또는 대형음식점이라 눈길을 끌었다. 특사경은 이번 단속에서 불법행위로 적발된 업소 15곳 중 14곳의 영업자를 형사입건 조치하며, 조리장소 위생이 불량한 업소 1곳은 행정사항 위반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허가를 받지 않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 내 우수 중소기업이 생산한 수산식품이 대만과 베트남 호치민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도는 지난 4일과 6일 대만과 베트남에서 열린 ‘2024 타이베이&호치민 수출상담회’에서 55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도내 중소기업 제품이 대만과 베트남 호치민 시장에 진출한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충남테크노파크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와 마련한 이번 상담회에는 해양·수산분야 중소기업 6개사가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멸치스낵, 새우장, 스틱 김자반, 마른김, 조미김, 감태소재 화장품 등 지역 우수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상담 활동을 펼쳐 12건 총 55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상담회에서는 보령 멸치와 농산물을 컬래버해 개발한 멸치스낵(멜눙지)이 현지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감태소재 화장품(아이패치)의 베트남 스파·마사지숍 시장과 홈쇼핑 진출 가능성도 확인했다. 수산식품명인이 제조한 서산 김은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한 베트남 수출·유통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바이어 발굴 및 판로개척 지원은 물론 수출전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체인 ‘도브르이(경기도 안산시 소재)’가 수입해 판매한 카자흐스탄산 ‘디찌 에너지 드링크(식품유형: 탄산음료)’에서 국내에서 식품첨가물로 허용되지 않은 ‘퀴놀린 옐로우’가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2일 밝혔다. 퀴놀린 옐로우는 우리나라, 일본, 미국, 캐나다는 식품첨가물로 지정돼 있지 않아 사용할 수 없으나, 코덱스(CODEX), 유럽연합(EU),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에서는 일부 식품에 착색료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23년 11월 16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영업자가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2일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에서 먹거리위원회(위원장 윤병선) 주관으로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절감과 활용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미영 교수는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현황과 처리 실태를 설명하고, 감축 방안으로는 “정책개발, 모니터링, 효율적 급식 운영, 교육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우수사례 발표자로 나선 수원시 조원고등학교 오종민 행정실장은 “급식과정에서 남은 잔식을 지역 취약계층에 나눔으로써 예산 절감, 탄소중립 실천, 사회복지 향상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 패널토론에서는 학교급식과 관련된 패널 5명이 토론자로 나서 의견을 말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패널로 참석한 이정범 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지자체와 교육청이 음식물쓰레기 절감을 주제로 이런 포럼을 갖게 된 걸 환영한다”며 “얼마전 제정된 학교급식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 억제 지원에 관한 조례가 오늘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정책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용미숙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매년 반기별 포럼을 통해 지역 먹거리 문제를 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2024년 무안갯벌낙지 축제를 오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무안읍 낙지거리(골목)와 중앙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24년 무안갯벌낙지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며 축하공연, 군민가요제, 버스킹공연, 커뮤니티 낙지경매, 낙지잡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에게 풍요로운 가을 정취와 무안갯벌낙지의 진미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지속적인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수산물 판매처 등의 홍보와 소비 촉진을 도모하여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전망이다. 김산 군수는 “무안의 대표 수산물인 청정갯벌 게르마늄 낙지를 활용한 축제가 지역 명품 도심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를 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