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첨단 정밀농업 강국인 네덜란드와 스마트농업 관련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도는 유럽을 출장 중인 김태흠 도지사는 현지시각 13일 덴하그에 위치한 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농업부) 청사를 방문, 농업부 프레드릭 보스나르 특사, 에버트 얀 크라옌브링크 파트너십 조정관, 마크 조넨버그 한국 담당관, 주한네덜란드대사관 릭 노벨 농무참사관 등을 만나 스마트농업 관련 교류·협력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와 네덜란드는 지난해 11월 도청에서 ‘탄소중립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및 글로벌 전문교육 운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스마트농업 교류·협력 물꼬를 텄다. 지난해 도와 네덜란드 정부가 맺은 양해각서는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내 전문 교육·연구센터 네덜란드 방식 스마트농업 교육 시스템 구축·운영 △도내 청년농업인에 대한 네덜란드 교환 교육 등 스마트팜 전문인력 육성 및 교류·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우리나라 농업인 평균 연령은 68세로 네덜란드(54세)보다 14세 많으며, 경지 면적은 151만 2000㏊로 네덜란드(181만 2000㏊)보다 작은 반면, 농업 인구는 216만 6000명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사장 강임준, 이하 센터)가 ‘아동보호시설 과일 간식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4월부터 전북특별자치도와 시의 초등돌봄교실 과일 간식 사업에 참여해 군산 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들에게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과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왔다. 이번에는 군산 지역 먹거리 복지 강화와 아동 건강증진을 위해 지원사업에 나섰다. 이를 위해 14일 일맥원을 비롯한 아동보호시설 4개소, 그룹홈 8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먹거리 복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과 과일 간식 지원을 통해 어린이 건강증진 및 농산물 소비 촉진과 복지급식을 확대한다. 협약에 참여한 시설은 일맥원, 삼성애육원, 구세군 군산후생원, 모세스영아원, 평화의집, 행복의뜰, 꽃동산, 더불어숲, 웅림, 해바라기, 참조은집, 해나래 등이다. 센터는 올해 12월까지 업무협약을 맺은 아동보호시설 및 그룹홈 아동 160여 명에게 주 1회 신선하고 안전한 과일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창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군산 아동들이 신선한 지역산 제철 과일을 통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최근 전통의 여름 강자를 제치고 무섭게 팔리고 있는 빙과류가 있습니다. 출시 3년 만에 전체 빙과류 중 일곱 번째로 많이 팔린 제품. 아이스크림하면 생각나는 비비빅과 누가바를 제치고, 부라보콘과 어깨를 나란히 한 빙과류. 여러분 머릿 속에 생각 나는 것은 무엇인가요? 바로 편의점 '얼음컵'입니다.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아메리카노)'에 이어 최근 하이볼이 인기를 끌면서 얼음컵이 덩달아 무서운 기세로 매출을 늘리고 있습니다. 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FIS)의 소매점 정보관리시스템(POS)에 따르면 얼음 제조사 아미가 만든 얼음컵은 지난해 총매출 371억원으로 국내 빙과류 판매액 7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장수 인기 아이스크림 빙그레 '비비빅'(338억원)과 해태제과 '누가바'(321억원)를 뛰어 넘는 매출입니다. 아미 얼음컵의 매출은 지난 2021년 32억원에 불과했습니다. 2022년 90억원, 2023년 37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00% 이상 성장하며 무섭게 질주 중입니다. 머지않아 얼음컵이 빙그레 '투게더'(528억원), 롯데웰푸드 '빵빠레'(438억원), 해태제과 '부라보'(437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은 14일 경로당 보조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14일 현행법에 따르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경로당에 양곡구입비와 냉난방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조할 수 있으나 , 경로당 운영지원이 2005년 지방 이양사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부식 구입비와 취사용 연료비 등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예산을 보조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방자치단체별로 경로당의 급식 제공에 편차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또한 경로당에 국가로부터 지원된 보조금이 남을 경우 반환해야 한다. 그러나 계절에 따라 양곡구입비 또는 냉난방 비용 중 한쪽이 남고 다른 비용은 모자란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남은 보조금이 부식 구입비 및 취사용 연료비가 쓰이게 됨에 따라 보조금 유용 문제가 다수 발생했다. 이에 이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국가가 경로당의 부식 구입비와 취사용 연료비도 예산에서 보조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국가 보조금을 경로당이 자체 노력으로 절감했을 경우에는 그 초과액을 반납하지 않고 양곡 구입비 등 다른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경로당 급식 관련 예산 운영에 효율을 기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숙성한돈전문점 ‘목돈72(대표 원용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선진 서울사무소(강동구 소재)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식문화 선도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상호 간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선진은 ▲목돈72 전국 지점(14곳)에 프리미엄 돈육 공급 ▲선진 Meat&Food 연구 센터와의 협력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 및 솔루션 제공을 실시함으로써 외식 전문 파트너로 신뢰를 공고히 한다. 목돈72는 선진포크한돈의 고품질 돈육에 차별화된 숙성 과정을 거친 돼지고기를 소비자에게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증진할 계획이다. 한편 선진의 식육유통BU는 2025년 비전 ‘정도향해(正道向亥)’를 수립하고 고객가치 중심 사업 방향을 선포한 바 있다. 선진포크한돈은 업계 최초로 위·변조가 불가능한 스마트HACCP 인증을 획득하고, 업무 프로세스 고도화를 위해 자체 시스템을 개발했다. 선진은 Meat&Food 연구 센터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블링, 육색 등 고객의 선호도를 고려한 제품군 구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선진 식육유통BU 홍진표 상무는 “목돈72와의 업무 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라면 서포터즈 ‘진앤지니(JIN & JINY)’ 16기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진앤지니는 오뚜기 진라면의 첫 글자 '진'과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의 합성어로, 라면 단일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진행한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활동한 인원은 약 584명에 달한다. 이번 기수 모집 기간은 6월 13일부터 30일까지로, 진라면을 사랑하고 진라면의 매력을 알리는 데 관심 있는 대학생(휴학생 및 유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 및 면접 평가를 거쳐 오는 7월 12일 발표된다. 진앤지니 16기는 7월 1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 30일까지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한 팀당 3~4명씩 총 10개 팀으로 구성되며, 외국인 유학생도 참여가 가능하다. 주요 활동은 진라면의 브랜드 핵심 가치를 담은 콘텐츠 제작 및 홍보로, ‘K-라면’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진라면의 고유 강점(USP, Unique Selling Proposition) 및 비전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미션도 포함돼 있다. 최종 선발된 진앤지니에게는 ▲웰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사·치과의사가 펜타닐 정·패치를 처방하기 전에 환자의 투약내역을 의무적으로 확인하는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의사·치과의사는 현재 의료기관에서 사용 중인 처방소프트웨어에서 펜타닐 정·패치 처방을 진행하면 자동 알림창(팝업창)을 통해 지난 1년간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처방소프트웨어 등 전산 시스템 오류로 환자 투약내역을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불편 사항 신고센터’(9월까지 한시적 운영) 누리집이나 전화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특히 전화를 통한 신고의 경우, 불편 사항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신고·상담 운영 시간은 평일과 주말・공휴일 9시부터 21시까지이다. 상담사 통화 중 등으로 인해 신고센터와 전화 연결이 안 된 경우 신고센터 담당자가 기록된 전화번호로 회신하는 ‘리턴콜(Return Call) 서비스’도 운영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 시행으로 인해 의료현장에서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해외 한식 진흥 및 한식당 경쟁력 강화를 위해 15개국 16개 해외한식당협의체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식진흥원은 해외 한식 진흥 정책 창구와 해당 지역 내 한식당의 의견 수렴 및 정책 지원, 해당 지역의 한식 트렌드 파악과 한식 진흥 및 한식당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해외한식당협의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현지 국가 제도와 환경에 맞는 법률·세무·위생·노무·홍보 등 운영전반에 관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한식당 운영컨설팅, 해외 현지에서 구하기 힘든 장‧소스류 등의 한국 식재료 구매를 지원하고 국산식재료 공동구매, 해외 한식 인식개선 등을 위한 한식홍보 행사 총 3개 분야의 21개 사업을 선정해 본격 지원에 나선다. 현재 해외에는 일본(동경), 중국(연변, 상하이, 홍콩, 광저우, 대련, 북경, 천진, 청도), 대만(가오슝),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싱가포르), 미국(뉴욕, LA, 애틀랜타, 시카고, 시애틀), 캐나다(토론토), 프랑스(파리), 영국(런던), 호주(시드니), 뉴질랜드(오클랜드), 네팔(카트만두), 미얀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굽네듀먼(D'human)'(대표 정수철)이 독자적인 노하우로 맛과 영양 모두 업그레이드한 듀먼 화식 리뉴얼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리뉴얼한 듀먼 화식은 보존료, 착색료, 발색제, 겔화제 등 합성첨가물 4무(無) 첨가로 반려동물에게 안심하고 급여할 수 있다. 비타민, 미네랄 등 필수 영양분을 배합한 듀먼의 독자적인 영양 밸런스 원료 ‘듀먼 비타플러스’를 추가하여 반려견 맞춤 설계가 가능하도록 보강해 신선한 육류와 5가지 이상 채소를 사용하여 맛과 영양을 갖춘 100% 휴먼그레이드 듀먼 화식을 완성했다. 듀먼은 AAFCO(미국사료관리협회)의 단백질, 지방, 칼슘 등 42가지의 영양 기준을 충족하여 주식으로도 급여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국내에는 반려동물 사료 영양 가이드라인이 없어 수급과 품질 관리 외에 영양학적 기준은 부재한 상황에 듀먼은 AAFCO 기준을 만족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맛과 영양 모두 갖춰 주식으로 안심하고 급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국내 최초 화식 자동화 공장을 설립해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듀먼은 안전한 생산 공정을 통해 품질과 위생 수준에서 국내 화식 업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치킨대학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착한기부'를 통해 송파구 마천2동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어르신에 치킨을 100여 마리를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착한기부는 치킨대학에서 매장 오픈 전 교육을 받는 패밀리(가맹점주)가 직접 조리한 치킨을 도움이 필요한 복지시설 또는 기관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경기도 이천에 치킨대학을 설립한 2000년도부터 현재까지 25년째 지속되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외식 프랜차이즈의 교육시스템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모범 사례로 꼽힌다. BBQ는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마천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치킨을 전달했다. 또한 5일과 6일에는 대한적십자와 함께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아이들에 치킨 약 250마리를 전달하면서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통해 올해 현재까지 기부한 치킨은 약 5,700마리로,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억 1,400만원에 달한다. BBQ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기부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패밀리와 함께 진정성 있는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