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테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적의 라이트 주질과 차별화된 패키지로 완성한 신제품 ‘테라 라이트’를 선보인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 기획 초기부터 즐겁고 활기차게 건강을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시대상을 반영했다. 다이어트와 저칼로리에만 집중하지 않고, 부담없이 가볍지만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맥주를 완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더욱 다양해진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신제품을 출시하고 맥주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국내 맥주 시장 판도를 뒤집겠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4년에 걸쳐 약 100여종의 시제품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알코올 도수 4.0%와 100ml 기준 25kcal로 ‘맥주다움’과 ‘낮은 칼로리’ 두 가지 포인트를 모두 잡은 최적의 라이트 주질을 개발했다. ‘테라 라이트’는 테라의 ‘호주산 100% 청정 맥아’를 기본으로 사용했다. 원료부터 첨가물까지 당류나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테라 본연의 강렬한 청량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100% 리얼 탄산 공법’을 적용했다. 또한, 라이트 맥주가 가지기 어려운 맥주다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구르메 F&B 코리아가 기네스 체다 치즈를 출시하며 하이엔드 미식 제안에 나선다. 구르메 F&B 코리아는 글로벌 푸드 마켓 리더로써 국내 소비자들에게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미식을 소개하며 전 세계 다양한 식문화를 알려나가고 있다. 최근 주류와 어울리는 음식을 함께 매칭해서 먹는 마리아주(Mariage) 문화가 자리 잡은 가운데, 구르메 F&B 코리아는 하이엔드 미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주류의 맛과 향을 배가시켜주는 기네스 체다 치즈를 선보이게 됐다. 기네스 체다 치즈는 스타우트(흑맥주) 세계 판매 1위 기네스와 영국 대표 유제품 회사인 쿰캐슬의 합작으로 탄생된 맥주 치즈다. 알코올 함량 1% 미만의 성인용 치즈로 기네스 맥주가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기네스 특유의 쌉싸름한 끝 맛과 은은한 카라멜의 풍미, 숙성 체다 특유의 고소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부드럽고 크리미한 기네스 드래프트와 완벽한 페어링을 자랑한다. 특히 부드럽고 탄성 있는 텍스처를 구현해 천천히 녹여 먹으면서 체다의 깊은 풍미를 음미할 수 있다. 구르메 F&B 코리아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로 시원한 주류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누구나 손쉽게 수준 높은 마리아주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18일 괴산군 오가닉테마파크 요리체험관에서 ‘괴산 특화 먹거리 개발’을 위한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식회는 괴산 올갱이를 활용한 특화먹거리 개발로 지역특산품의 소비촉진과 관광객을 유입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송인헌 군수를 포함해 관련 과장과 향토음식연구회, 상인회, 외식업협회, 청년단체 사잇점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갱이 영양죽, 올갱이 김치, 올갱이 곰국수, 올갱이 발효신선탕, 올갱이 발효정식, 올갱이 파스타, 올갱이 디저트 등 괴산올갱이를 재료로 해 만들어진 각종 음식을 선보였다. 특히 참석자들은 먹거리를 시식하고 음식에 대한 의견 공유와 더불어 향후 육성방향과 홍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개발된 먹거리를 판매하고자 하는 지역상인이나 먹거리를 이용해 창업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레시피 전수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역 농특산품을 활용해 개발한 옥수수빵, 버섯페스토 등은 참여의사가 있는 단체가 있어 레시피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 올갱이를 활용한 음식개발은 먹거리를 통해 괴산을 알려 관광객 증가가 목적”이라며 “향후 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16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현지 벤더와 유통기업 등 170여 명을 초청해 한국산 영유아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평균 1.95명의 높은 출산율로 10세 미만 소아 수가 전체인구의 약 15%인 1500만 명으로 추산되며, 코로나19 이후 자녀의 면역력 증진과 영양 균형을 위해 좋은 식재료를 먹이려는 부모가 늘고 있고 기대수명 증가로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중산층 구매력이 상승해 프리미엄 영유아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소비가 매년 성장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와 공사는 영유아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베트남 수출전략 품목으로 선정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 중이다. 한국 수출기업이 직접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영유아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취급하는 약국 체인 전문 벤더와 유통기업 등 170여 명을 초청해 상품설명회와 함께 시음·시식, 제품상담 등을 활발히 진행한 결과, 총 25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베트남 갓 탤런트(Vietnam Got Talent) 등 현지 인기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 축산경제는 17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전국 33개 축협으로 구성된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총회에서는 도농상생 활성화를 위한 ▲'24년 '도농상생 공동사업' 계획 ▲도시조합 판매 활성화·마케팅 방안 ▲도농상생 판매사업 지원 ▲조합 간 상호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태용 협의회장(부산축산농협 조합장)은 “도시축협과 농촌조합이 공동 참여하는 사업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조합원 실익증진과 함께 악화되는 사업여건을 극복할 수 있는 방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도농상생을 위한 협의회의 적극적 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농 간 균형발전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출범한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는 농촌지역 농·축협과의 협업으로 축산물 판매사업 활성화와 협동조합 정체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고려제약이 의사 1천여명을 대상으로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정황을 경찰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의사는 적게는 수백만원, 많게는 수천만원 상당의 현금이나 금품을 제공받은 것으로 파악돼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다. 다른 제약사로까지 리베이트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크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1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고려제약의 불법 리베이트 관련 수사 상황에 대해 "확인이 필요한 대상을 의사 기준으로 1천명 이상 확인했다"며 "현금을 직접 받았거나 가전제품 등 물품 또는 골프 관련 접대를 받은 경우"라고 밝혔다. 조 청장은 리베이트 금액에 대해 "많게는 수천만원이고 적게는 수백만원"이라며 "관련 법률에 따라 일정 액수 조건 이하에서는 받을 수 있는 것도 있지만 확인이 필요한 1천여명은 그 범위를 넘는 금액"이라고 부연했다. 리베이트 연루 의사들이 소속된 병원에 '빅5'가 포함됐는지 등 병원 규모를 묻는 말에는 "다양하게 있다"고 언급했다. 경찰은 고려제약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의사들에게 자사 약을 쓰는 대가로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약사법 위반 등)를 포착해 리베이트 규모 등을 수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월 2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쌍문동 소녀 덕선이는 왜 압구정동에서 친구를 만났을까? 쌍문동에 살고 있는 여학생 덕선이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친구들과 함께 그 시절 가장 핫한 외식장소였던 맥도날드를 찾는다. 쌍문동과 압구정동, 지금도 가까운 거리가 아니지만 버스 노선과 지하철 노선이 단출했을 것이다. 2024년은 롯데리아와 버거킹 등 토종 브랜드와 쉐이크쉑, 파이브가이즈 등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버거 춘추전국시대지만 덕선이가 살던 시절은 1980년대였다. 제과점 햄버거가 아닌 미국 맛 햄버거를 경험한 덕선이와 친구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1988년은 한국의 서울에서 처음으로 올림픽을 개최한 해이기도 하지만 맥도날드가 한국시장에 진출한 시기이기도 하다. 첫 영업일에 수백 명의 고객들이 매장 앞에 길게 줄을 늘어서며 ‘오픈런’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당시 판매된 메뉴 ‘햄버거’의 가격은 900원, 치즈버거는 1000원, 빅맥은 2400원이었다. 맥도날드 압구정점은 하루 평균 3000명씩 방문하면서 2007년 폐점할 때까지 트렌디한 공간이 많은 압구정동에서도 약속 장소를 정하거나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명소로 군림했다. 미국의 상징 ‘맥도날드’에 한국적인 색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7일 나주 본사에서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과 함께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 K-푸드 수출 확대와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 교류 ▲ 저탄소 식생활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 ▲ 농수산식품의 수급 안정과 유통구조 개선, 소비 촉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확보와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우수한 자연환경과 첨단 산업단지를 보유한 영암군이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해 ‘저탄소 식생활’ 등 세계인들의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지난 2021년 먹거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선포했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운영하는 농식품 전문 쇼핑몰 ‘농협몰’이 17일부터 30일까지 ‘상반기 결싼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철원농협 두루웰 철원 오대쌀, ▲성주참외원예농협 성주참외, ▲대구축협 팔공상강한우 1++ 등심, ▲농협식품 국산콩100 검은콩 두유, ▲샘소나이트 28/20인치 캐리어 등 올 상반기 매출이 높은 인기 상품 200여개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또한 행사 기간 매일 최대 2만원의 장바구니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행운의 룰렛’이벤트, 구매금액이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적립금을 제공하는‘도전 구매왕’이벤트 등 다양한 회원전용 혜택을 제공한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올 상반기에도 농협몰을 사랑해주신 고객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앞으로도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여 우리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반려견 보다 반려묘가 키우기 쉽다는 인식에 반려묘 양육 가구 수가 크게 증가했다. 반려묘 사료 생산량 증가율은 연평균 59.9%로 펫푸드 산업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펫푸드 시장 규모는 2010년 4154억원에서 연 평균 12.8% 성장해 2022년 시장 규모가 1조 7610억원에 달한다. 연 평균 6.0%의 비교적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2028년에 시장 규모는 2조 4921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 펫케어 시장 내 펫푸드 시장 점유 비중은 2010년 기준 51.3%로, 펫 용품 시장 48.7%와 유사했으나 펫푸드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2022년에는 점유 비중이 60.3%로 확대됐다. 반려동물의 주식인 배합사료의 총생산량은 2016년 2만2713톤에서 2022년 18만6847톤으로 급증해 연평균 증가율이 42.1%에 달한다. 최근 반려모 양육이 크게 증가하면서 반려묘 배합사료 생산량 증가율이 2016년~2022년에 연평균 59.9%에 달해 전체 생산량 증가를 유인하고 있다. 2022년 전체 반려견.반려묘 배합사료 생산량 중 반려묘 배합사료는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