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 변환경제연구센터(센터장 조남준)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지속 가능한 식품산업 발전과 저탄소 식생활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 대한민국 식품 산업화 가능 자원 발굴과 가치 창출 ▲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동참과 글로벌 확산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영국 대학평가기관인 QS가 발표한 ‘2025 세계 대학 순위’ 15위를 차지하는 연구 중심의 난양공과대학교 변환경제연구센터에서는 조남준 교수가 폐기물에서 고부가가치의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 가능성을 발견하고 신산업을 창출하는 변환 경제(Cross Economy) 개념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기후 위기가 점차 심각해짐에 따라 공사는 지난 2021년 김춘진 사장 취임 이후 먹거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선포하고 미국의 아마존, 중국 알리바바, 프랑스 까르푸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D.C, 캄보디아 농림부 등 세계 46개국 690여 기관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미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도시와 농촌을 잇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희망농업 행복농촌 서포터즈'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어기구 제22대 국회 농해수위원장, 유상범 국회의원, 유홍림 서울대 총장 등이 참석하여 여름방학을 맞아 농촌마을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8개 대학교 학생 300여명을 응원했다. 희망농업 행복농촌 서포터즈는 점차 심화되는 농촌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유형의 직·간접적 국민의 참여를 이끄는 가교 역할을 할 목적으로 구성되었다. 농협이 앞장서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주도하고, 국민은‘서포터즈’가 되어 참여와 지지를 통해 정부와 함께 농촌 관계인구 증가에 동참한다는 다짐을 담고 있다. 서포터즈 활동의 포문을 여는 역할은 서울의 8개교 대학생이 맡았다. 여름방학 시작과 동시에 경희대, 단국대, 동국대, 상명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숭실대(가나다 순) 등 대학생 300여명이 전국 8개도 8개 농촌마을로 흩어져 3박 4일간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예전부터 실시되어오던‘대학생 농촌봉사활동’이른바 농활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에서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농산물 경매 체험행사를 7월 12일 대구도매시장 내 경매장에서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일일 중도매인이 돼 농산물 경매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농산물이 산지에서부터 소비자에게까지 이르는 유통과정과 농산물의 적정 가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원활한 농산물 공급을 위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의 기능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하며, 도매시장 내 5개 청과법인 농협북대구(공), 대구경북원예농협(공), 대구중앙청과(주), 효성청과(주), 대양청과(주)와 함께 진행한다. 오는 27일부터 선착순으로 150명의 시민을 모집하며, 경매 농산물은 수박, 복숭아, 오이, 새송이버섯, 대추방울토마토, 양파로 희망하는 품목의 도매시장법인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시민에게 자세한 행사장소와 경매 체험방법 등을 사전에 안내할 계획이며, 참여한 시민에게는 본인이 직접 경매로 낙찰한 농산물과 소정의 홍보 물품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에서는 앞으로도 경매체험과 같은 도매시장 방문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가족 단위 및 젊은 고객층의 참여를 유도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5월 소비자물가상승률(전년동월대비)이 2.7%로 진입함에 따라 2%대 안착과 도민 체감 물가안정을 위해 4대 분야 물가 안정대책을 집중 추진해 나간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년간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도는 2022년 7월 상승률 7.3%, 전국 상승률과의 편차 1.3%로 가장 고점을 기록한 이후 점차 하락해 3% 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특히 전국 평균보다 높은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보였던 강원자치도가 최근 1년간 전국 평균과 격차의 폭을 줄이며 전국 평균과 같거나 더 낮은 상승률을 보인다는 점이다. 이에 도는 ①물가안정 관리체계 구축, ②농수축산물 가격안정, ③서비스업 가격안정, ④대중교통 이용 지원 및 관광분야 불공정행위 제한 등 4대 분야 13개 정책을 관련부서와 협업하여 총력대응에 나선다. 18개 시군과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지방물가 안정적 관리를 위해 중앙·지방간 긴밀한 협력을 담당하는 행정안전부 강원특별자치도 지역물가책임관과 지역의 물가상황 공유해 나간다. 또한, 서민물가에 큰 영향을 주는 지방공공요금의 안정화를 위해 경제부지사를 물가책임관으로 지정, 행정안전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수돗물 전문연구기관인 서울물연구원이 24일 미국 환경자원협회(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 이하 ERA)가 주관한 국제적인 분석 능력 평가에서 먹는물 분야 ‘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ERA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 17043) 인증을 받은 국제숙련도 평가기관이며, 매년 80개국 7,000개 이상의 시험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분야별 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국제숙련도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국제표준화기구(ISO) 규정을 준수해 분석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 등 시험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이다. 서울물연구원은 ERA로부터 지난 2월부터 총 19개 항목에 대한 분석 능력 평가를 받았으며, 그 결과 모든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았다. 숙련도 평가 방법은 평가기관이 제공한 시료를 분석기관이 분석한 뒤 온라인으로 데이터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항목별로 정확성에 따라 만족, 주의, 불만족 3단계로 구분한다. 지난 3월에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측정분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김춘진 사장이 지난 21일 전북 김제 황산면에서 개최된 밀산업 밸리화 시범단지 제분 시설 준공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관계자들을 만나 국산 밀 산업 발전과 소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축사에서 김춘진 사장은 “국산 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조성은 통해 식량자급률이 향상되고 먹거리 분야의 탄소배출을 감축할 수 있어 반드시 육성해야 한다”라며, “공사도 국산 밀의 소비 촉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춘진 사장은 전북 김제에 위치한 정부에서 수매한 콩과 밀 등의 비축물자 보관창고인 에이더블유 스테이션(Agricultural Warehouse Station) 협동조합을 방문해 비축시설 안전ㆍ위생 관리를 점검하고, 보관 중인 농산물 품질 등 수급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여름철 야생버섯의 무분별한 섭취는 중독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4~2023) 야생버섯으로 인한 중독사고는 총 5건이며, 이로 인해 발생한 환자 수는 38명에 이른다. 1건당 평균 환자 수가 7.6명인 것을 보면 야생버섯을 가족, 지인과 나눠 먹어 피해가 확산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우리나라 자생 버섯 2215종 가운데 먹을 수 있는 것은 일부이며 대다수는 식용이 불분명하거나 독이 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산림생물표본관(KH)에 소장한 3만여 점 표본을 분석한 결과, 6월~8월에 많이 발생하는 독버섯은 우산광대버섯, 혹깔때기버섯, 맑은애주름버섯, 노란개암버섯, 좀벌집구멍장이버섯, 흑자색미친그물버섯, 독우산광대버섯, 큰주머니광대버섯, 마귀광대버섯 등으로 나타났다. 독버섯은 비슷한 모습의 식용버섯과 동시에 자라는 경우도 많아 쉽게 구별하기 어렵다. 작년에 야생버섯을 먹고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해도 올해 같은 장소에서 발생한 버섯이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 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식품위생 관리를 강화해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 나섰다. 시는 오는 8월까지 여름철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식품 취급·판매업소와 다중이용시설 내 식당, 카페 등 총 100개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직접 식품업소를 방문해 위생상태와 식품 수거 검사, 1:1 컨설팅을 진행한다. 무신고 제품 여부, 취급·관리 상태, 소비 유통기한 경과 제품, 냉장·냉동 제품 보관 온도 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식품 수거·검사의 경우 냉동 음료와 냉면 육수를 수거해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식중독균 검사를 진행하고 1:1 컨설팅으로 식중독 예방 6대 수칙과 여름철 식재료 관리 교육 등을 실시한다. 시는 점검 결과 '식품 등의 위생적인 취급에 관한 기준'을 위반한 경우 현장 지도와 행정처분 추진 등 사후관리도 철저하게 할 예정이다. 채수훈 시 위생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식품 섭취로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소비 식품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테트라팩 코리아가 골판지 전문기업 아진P&P와 창강제지기술연구소와 함께 멸균팩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시장에서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멸균팩의 지속가능한 재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을 체결한 3개 기업∙기관은 앞으로 △골판지 제조 시 사용되는 멸균팩량 증대 △멸균팩 폴리알(Poly-Al) 재활용 솔루션 구축 △멸균팩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이해관계자 협력 △고품질 지종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테트라팩은 멸균팩 재활용에 필수적인 안정적 공급을 위해 환경부, 지자체 및 회수선별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멸균팩 내 폴리알의 재활용을 위한 시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아진P&P는 현재 연 3,000톤의 멸균팩 재활용량을 연 10,000톤으로 늘리고, 테트라팩 투자와 함께 폴리알 재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창강제지연구소는 멸균팩의 지속가능한 재활용 사업을 위해 고품질 지종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테트라팩 코리아 알레한드로 카발 사장은 “이번 3자 업무 협약을 통해 우리 제품의 완전한 순환에 한 발 더 다가섰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농업회사법인 이상양조장의 ‘프리미엄 천안호두주’가 충청남도의 ‘2024 충남술 톱 텐(TOP10)’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충청남도와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은 30개 양조장 44개 제품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가와 현장도민의 정보가림평가(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충남 대표 술을 선정했다. 증류주 부분에 선정된 천안호두주는 호두 첫 재배지인 천안 호두와 쌀로 빚은 증류주로 호두 고유의 색이 우러나와 호박색을 이루며, 오크 숙성으로 장기 보관도 가능하다. 충남술 톱 텐에 선정된 술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운영하는 전통주 갤러리에서 특별전시회와 시음회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인증마크를 지원받아 국내·외 박람회와 지역축제 홍보·판매 기획전 참여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기헌 대표는 “호두 첫 재배지인 천안 호두와 쌀로 빚은 증류주로는 세계 최초이며 특허 출원 중”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천안농산물 및 임산물로 생산하는 주조업체를 대상으로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 및 맞춤형 지원사업 보조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판로지원 및 홍보 등 각종 혜택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